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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자들 `기적의 생환`…"부둥켜안고 울었다" 2022-11-05 12:28:21
대원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작업에 나선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특수구조대 3팀장 방장석 소방령은 "광산 직원들의 외침이 들리던 곳에 도착하자 구조작업을 하던 직원들과 고립됐던 작업자 두 명은 서로 `고생했다, 수고했다`고 말하며 부둥켜안고 울고 있었다"고 생환 당시...
"커피믹스를 밥처럼…갱도물 마시며 버텨" 지하 190m 속 사투 2022-11-05 09:26:06
사람은 119 소방당국에 의해 안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고립자들은 폐갱도 내에서 바람을 막기 위해 주위에 비닐을 치고,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견딘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지고 있던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었고,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갱도에서)떨어지는 물을...
"숨쉬기 힘들다" 119 불러놓고…구급대원 폭행한 육군 부사관 2022-11-04 19:35:47
힘들다"며 직접 119에 신고한 육군 부사관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 고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을 쉬기 힘들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쓰러진 3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이태원 참사 당시 절 구해준 흑인 남성을 찾습니다" 2022-11-03 11:46:08
직원은 아닌 듯했다"며 "무려 30명가량을 구조했다.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한 후 조용히 사라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날 인파에 깔려 왼쪽 무릎과 발목에 전치 3주의 부상을 한 A 씨는 "이들 외국인을 찾기 위해 사고 이후 유튜브와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다 뒤졌지만 허사였다"며 "그들을 만나 감사하다는 말을...
16살 희생자도 있었다…눈물로 뒤덮힌 '이태원 참사' 현장 [르포] 2022-10-30 03:06:55
"119 출동이 늦어져서 구급대원이 올때까지 30분 넘게 CPR 응급처치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려 압사로 추정되는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0시15분께 이태원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최초 신고가 들어왔고 오후...
제주 119구급차, 환자 이송 중 1t 트럭과 충돌 2022-10-26 17:48:26
위급 환자를 이송 중이던 119구급차가 1t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학교 사거리에서 위급 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 구급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구급차에 타고 있던 보호자와 소방대원 3명 등 4명과 1t...
위급 환자 태우고 달리던 구급차, 1t 트럭과 충돌…환자 사망 2022-10-26 15:45:44
가던 119구급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 구급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구급차에 타고 있던 보호자와 소방대원 3명 등 4명과 1t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급차에 실려있던 환자는 사고 전부터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병원 이송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급차와 트럭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119 장난전화 1위는 경기도…"난 도지사 김문수" 재조명 [이슈+] 2022-10-22 13:52:39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9 장난 전화 건수는 143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29건으로 그다음이었다. 충남은 20건이며 강원 16건, 전북 14건, 울산 12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119 상황실에서는 신고 전화 내용에 따라 실제 긴급상황과 장난 전화를...
올해 졸업한 새내기 간호사, 길에서 쓰러진 50대 구했다 2022-10-20 07:38:24
옆에 있던 보호자가 119에 즉시 신고했고, 이후 누군가가 쓰러진 여성의 흉부를 압박하며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다. 길을 지나가다 이 상황을 목격한 건국대 병원 간호사 김도연(27) 씨는 당시 이뤄지고 있던 심폐소생술의 압박 부위와 깊이 등이 부적절한 것을 확인하고 직접 나섰다. 김 씨는 자신이 간호사임을 밝힌...
화일약품 큰 불로 인명피해 15명…2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종합] 2022-09-30 17:44:25
"제약단지 내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 등 119 신고 수십건을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6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오후 2시 49분께 3∼7개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20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