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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노토반도 마을 고립 해소…더딘 복구에 1만4천명 피난소 생활 2024-01-20 09:51:02
예상했다. 이시카와현 가나자와 시장 등은 전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만나 피해 지역의 기반 시설 조기 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요청했다. 일본 정부와 이시카와현은 주민들을 생활 환경이 열악한 피난소에서 안전한 지역의 호텔이나 여관 등으로 다시 대피시키는 '2차 피난'을 추진하고...
"할머니, 빨리 타세요"…9초 뒤 쓰나미 덮쳤다 2024-01-09 21:05:23
안타까운 사연도 알려졌다.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요양시설 직원인 50대 남성 데라모토 나오유키 씨는 새해 첫날을 보내기 위해 노토반도 아나미즈마치 처가로 갔던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데라모토 씨는 강진 당일 근무 때문에 가나자와에 있었으나, 산사태가 덮친 처가에 있던 부인과 아들 3명, 딸...
쓰나미 9초전 할머니 구조한 日남성…"위험 무릅쓴 행동 존경" 2024-01-09 19:43:00
안타까운 사연도 알려졌다.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요양시설 직원인 50대 남성 데라모토 나오유키 씨는 새해 첫날을 보내기 위해 노토반도 아나미즈마치(穴水町) 처가로 갔던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데라모토 씨는 강진 당일 근무 때문에 가나자와에 있었으나, 산사태가 덮친 처가에 있던 부인과 아들...
日노토강진 피난소 감염병 확산…코로나19·노로바이러스 '비상' 2024-01-09 15:17:12
밖 가나자와(金?)시 등으로 옮겨 분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까지도 이시카와현 내에서 피난소 생활을 하는 주민은 2만8천여명에 달했다. 그러나 적잖은 대피소는 단전·단수로 위생 관리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는 건물 붕괴 등 지진이 직접 원인인...
길어지는 노토강진 피난생활…日 피난민 '역외 이주'도 검토 2024-01-08 12:19:39
노토반도에서 떨어진 남부의 가나자와나 고마쓰시 등의 수용시설로 최대 500명을 옮기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일본 정부는 재해 지역 밖 빈 숙박시설을 임차해 제공하거나 도쿄 등 다른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공영 주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도쿄도는...
[아르떼 칼럼] 우리가 놓쳤을 위대한 작은 풍경들 2024-01-05 17:40:47
출발해 은둔의 마을 시라카와고, 가나자와 등을 여행했는데 어림잡아 60여 개의 터널을 연이어 지나야만 했다. 그 ‘국경의 긴 터널은 이런 것이었겠구나’ 생각하고 혼자 웃었다. 계절상 터널의 끝에 설국이 펼쳐질 리는 없었지만, 이국적 농촌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한국의 소도시와 산간마을처럼 일본의...
[르포] 日강진에 병원마저 올스톱 "언제 정상운영될 수 있을지…" 2024-01-04 14:51:00
응급환자도 멀게는 80㎞가량 떨어진 가나자와(金?)시까시 이송됐다. 지진 이후 지속해 발생하는 환자들도 간단한 치료를 제외하고는 응급차로 수십㎞ 떨어진 다른 지역 병원으로 가고 있는 형편이다. 병원은 지진 발생 당일에는 의료시설이 아니라 피난시설 역할을 했다. 일본 기상청은 1일 강진 후 노토반도 지역에 최고...
[르포] 폭삭 주저앉은 주택·쩍 갈라진 도로…전쟁터 같은 日노토반도 2024-01-03 18:15:33
현청 소재지인 가나자와시에서 시카마치까지 들어가는 길은 험난했다. 오전 일찍부터 시 곳곳을 돌며 렌터카를 빌리려고 했지만, 지진 때문에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면서 렌터카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였다. 한 대형 렌터카업체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진 대응을 위해 렌터카를 요청해서 일반 시민이 빌릴 수 있는...
강진 다음날 여객기 화재…'잔혹한 새해' 맞은 日 열도 2024-01-03 00:03:14
마비 상태가 계속됐다.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와 니가타현 니가타시를 연결하는 신칸센은 오후 3시부터 정상화됐다. 피해가 집중된 노토반도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철로, 항공망은 여전히 끊어진 상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자위대와 소방, 경찰 인력을 총동원해 진입이 극히 어려운...
[르포] "76살 되도록 이런 강한 지진은 처음"…주택 붕괴 현장엔 '공포' 2024-01-02 22:13:16
중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金?)시를 뒤흔든 지진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모습들이었다. 기자는 규모 7.6의 강진이 강타한 1일 당시 '진도 5강'의 지진이 관측되며 역시 큰 피해가 발생한 가나자와시를 2일 찾았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