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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본 시무7조 상소문…"너무 비꼬았다" vs "핵심 짚어" 2020-08-28 18:39:55
"비판과 간언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알아먹을 인간이었음 이 지경까지 오지도 않았다" "너무 비꼬아놔서 별로다", "너무 길어 가독성이 떨어진다" "구구절절 맞는말", "킹은산", "한쪽으로 안 치우치고 문제만 잘 짚었다" 대학생들이 이른바 '시무7조 상소문'에 대한 뜨거운 담론을 펼치고 있다. 이는 문재인...
'시무 7조' 靑 청원 20만명 돌파 2020-08-28 17:40:16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간언하는 이른바 ‘시무 7조 상소문’이 청원 동의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게시판에 올라온 뒤 사라져 은폐 논란을 일으키다가 15일 만에 공개로 전환된 지 하루 만이다. 시무 7조는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을 ‘폐하’라고 지칭하는 등...
'시무 7조' 세로로 읽으니…'해찬'·'미애'·'현미' 2020-08-28 15:07:45
대통령에게 간언하는 이른바 ‘시무 7조 상소문’이 동의 수 20만을 넘어섰다. 공개로 결정된지 하루만이다. 시무7조는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은 '폐하'라고 지칭하는 등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을 사용하고 앞 글자만 읽으면 '현미', '해찬', '미애' 등...
[천자 칼럼] 21세기 상소문 2020-08-27 17:52:13
물리치옵소서”라고 간언한 조광조의 상소, “치욕을 잊고 개혁을 단행하소서”라고 인조에게 올린 최명길의 상소, 효종 때 “북벌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라고 주장한 윤휴의 상소 등은 명문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왕이 늘 상소를 기꺼이 받아들인 건 아니다. 연산군은 상소뿐 아니라 삼사 관료들까지 처벌해 그...
'多치킨 규제' 풍자 청원글 비공개 처리되자 이번엔 상소문 2020-07-17 11:12:09
청원인은 "감히 정부 정책에 대한 간언을 올리려는 바 크게 노여워하지 않기를 간청할 뿐"이라며 신축아파트 물량 공급, 광역철도망 조기추진, 보유세·양도세 완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부동산 대책의 책임을 물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올라왔던 청원에 치킨 브랜드 상호가 들어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고구려 멸망으로 대륙 잃은 한민족…동아지중해 조정역할 약화 2020-03-20 17:11:22
산화했다. 백강과 탄현 방어를 간언한 성충과 흥수라는 전문가를 배척한 의자왕은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해보고 항복했다. 백제에선 바로 저항군이 결성돼 나당 연합군과 전투를 벌였고, 왜국에 도움을 청했다. 왜국은 정세 판단의 미숙과 해전 능력 부족 때문에 파병이 더뎠다. 일본 천황(이하 역사서 명칭에 따름)이 661년...
[다시 읽는 명저] "집착하는 자 망하고, 경청하는 자 흥한다" 2019-11-06 17:33:39
확 변했다. 위왕은 추기의 간언을 받아들여 백성들이 왕에게 바른말을 하면 상을 주겠다는 포고령을 내렸다. 왕의 잘못을 지적해 상을 받게 되면 백성들이 몰리면서 성문이 흡사 시장처럼 붐볐다고 한다. 고사성어인 ‘문전성시(門前成市)’의 원래 말인 ‘문정약시(門庭若市)’는 위왕의 소통 정치를...
[다시 읽는 명저] "불통은 쇠락을, 소통은 번영을 낳는다" 2019-10-16 17:21:20
뜻이다. 위징은 황제에게 300번 넘게 간언했다. 위징은 “윗사람의 행실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일이 순리대로 실행이 됩니다. 하지만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명령을 내려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습니다. 폐하께서는 인격수양을 게을리하시면 안 됩니다”라는 개인적인 충고까지 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잘못을...
王 김준호에게 시련이 닥치다, 전복죽 충격 비주얼에 입 다물지 못해 2019-03-10 11:00:00
식량을 하사하자’는 영의정 박영진의 간언에 관심을 보이지만, 이어 가져온 전복죽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평소 호시탐탐 왕의 자리를 노려온 박영진이기에, 김준호의 불안감이 최고조로 폭발한다고. 특히 웃는 얼굴로 섬뜩한 말을 내뱉는 박영진의 언행불일치는 폭소를 일으킬 전망이다. 여기에 일편...
‘왕이 된 남자’ 광대 진구♥이세영 vs 왕 진구, 저잣거리 한복판 눈빛 교차 2019-01-23 07:22:50
밝히는가 하면, 끊임없는 간언으로 자신을 현혹하려 하는 신치수를 꾸짖으며 성군(聖君)의 길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헌이 환궁의 조짐을 보임에 따라 조선 정치판에 또 다시 파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 ‘왕이 된 남자’의 다이나믹한 전개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이처럼 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