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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작성은 무조건 불법일까 2024-02-20 17:34:46
외주업체에 제공한 행위의 취업방해 금지 위반 여부가 문제된 사안에서 회사 측은 이러한 리스트를 타사에 제공하지 않았음을 주장하였고, 검찰은 이를 무혐의 처리한 바 있다. 한편, 위 취업방해 금지 조항은 사용자 또는 제3자에 의하여 만들어진 근로자명부가 해당 근로자의 ‘취업’에 불이익을 초래하는 것을 막기 위...
[커버스토리] 국회의원 특권·특혜 얼마나 문제길래… 2024-02-19 10:01:01
있고 자칫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할 수 있습니다. 막강한 행정부를 감시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라고 역할을 맡겼더니 입법권을 갖고 자기네 성곽을 높이 쌓은 셈입니다. 관료조직의 비대화를 갈파한 파킨슨 법칙이 국회에서도 작용한 걸까요? 일각에선 유능한 인재들이 국회에 들어와 독립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람보다 개가 먼저냐"…배달기사들 중앙지검에 모인 이유 2024-02-14 10:00:02
안 모씨 사건과 관련해 배달기사와 시민 1500여명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라이더유니온)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법은 강화됐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쳐 음주에 관대한 운전 문화가 바뀌지 않고...
"삼성은 애플 절대 못 이겨" 쏟아진 조롱…당신들이 틀렸다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2024-02-10 09:28:01
위 반도체 기업에 등극한 이후엔 삼성을 향한 권력의 칼날도 거셌다. 삼성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석권한 그 해에 ‘말을 뇌물로 줬다’는 혐이로 삼성의 후계자는 영어의 몸이 됐다. 약 3년 만인 2020년 9월엔 검찰이 그룹 승계를 위해 불법을 저질렀다며 무려 19개 혐의로 기소했다. 이병철 삼성 창업자는 한국이 전란에서...
남편들 지지율 발목 잡나 했는데…'김여사들 리스크'의 반전 [신현보의 딥데이터] 2024-02-09 10:23:01
검찰의 기소 방침이 전해지면서 법인카드 유용 논란이 다시 점화되면서 각각 남편들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결과는 딴 판이다. 과거에도 유사한 논란들이 김 여사들에게 일어났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미 김 여사들 리스크가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에 이미 녹아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美 상원 도전' 앤디 김, 여론조사 선두…만만치않은 2위의 추격 2024-02-03 01:38:20
2위는 20%의 지지율을 기록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후보였다. 김 의원은 머피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이전 여론조사에 비해 격차가 적지 않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미국의 시민단체 '엔드 시티즌스 유나이티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의원의 지지율은 42%, 머피...
외신도 극찬한 '산천어축제'…"당장 중단" 요구에 '발칵' [이슈+] 2024-01-20 17:15:08
시민단체는 △맨손 잡기 프로그램 즉각 중단 △양식어류를 사용한 얼음낚시 프로그램 점진적 폐쇄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 및 생태적 축제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7일 화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고통을 느끼는 어류를 윤리적으로 대우할 것을 화천군에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과테말라 '정권 교체' 대통령 취임…"민주주의엔 저항하는 힘"(종합) 2024-01-15 19:14:22
부연했다. 이날 아레발로 대통령의 연설을 들은 시민 엘리 몬테스(27)는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그는 변화를 이루며 발전의 길에 놓인 과테말라를 다음 정부에 물려줄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테말라 국회는 당초 지난해 8월 총선에서 당선된 160명 의원의 임기 시작과 함께 대통령 취임 선서 등...
검찰, 10·29 이태원 참사 수사심의위 시작…"공정하게 심의" 2024-01-15 15:25:34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재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15일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열렸다. 김 청장과 최 서장은 각각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와 참사 발생 이후 구조 지휘를 소홀히 해...
[특파원시선] 민주주의 위협하는 '내부의 적'…'자진신고'로 방어하는 미국 2024-01-07 07:07:00
기관의 이익을 위해 일할 경우 스스로 그 사실을 미국 법무부에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직자의 경우에는 외국을 위해 일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지만, 일반 시민은 직업의 자유 차원에서 외국 정부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데 제한이 없다. 다만 외국 정부를 위해 일을 했다는 사실을 미리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