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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대기업, 협력사와 위험 분담해야" 2022-12-13 14:05:16
품목 제도를 합리화한다.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는 것을 방지해 필수품목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판단기준을 구체화한다. 필수품목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해 구입 강제 행위도 엄격히 규율하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정부는 이번 연동제 입법...
화물연대도 정부도 2003년 총파업 닮은꼴…19년만에 최장기간 2022-12-05 17:14:57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12일째를 맞았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열흘 넘게 이어진 것도, 한 해 두 차례 파업을 벌인 것도 2003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대화 없는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던 노·정의 대응 역시 2003년 화물연대 총파업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파업이 역대 최장기간 이어질...
공정위원장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 가맹산업 발전에 장애물" 2022-12-05 15:00:00
업종을 우선으로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운영실태를 점검해 구입 강제 행위를 더 엄격히 규율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가맹사업의 동일성 유지와 무관한 품목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하는 행위를 구속조건부거래 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외식업계 자율규약을 더 많은 가맹본부가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가맹점 10곳 중 6곳 "필요없는 물품도 본사서 사야해" 2022-12-04 12:00:05
필수품목을 줄이고 가맹점주가 직접 사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응답한 가맹점주는 78.5%에 달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이 필요한 물품양보다 더 많은 양을 매달 강제로 사게 하는 '구입강제'를 경험했다는 가맹점주는 16.0%였는데 패스트푸드 업종이 다른 업종보다 많았다. 구입강제를 경험한 가맹점주 중...
공정위 '튀김油 폭리 의혹' bhc 현장 조사 2022-08-28 18:08:55
다른 회사보다 33~66% 비싼 튀김유를 강제로 구입하도록 했다며 공정위에 고발했다. 참여연대 측은 “2020년 bhc의 영업이익률이 32.4%에 달할 수 있었던 것은 필수 거래 품목을 지정하고, 과도한 이익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는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 구매를...
"비싸게 팔아도 남는 것 없다"...치킨값 논란 따져보니 2022-08-26 19:18:18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권 전 회장은 지난 3월 슬그머니 교촌에프앤비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습니다. BBQ나 bhc도 상황은 비슷한데요. BBQ 점주들은 본사가 `필수 구매품목`을 정해놓고 구매를 강요한다며, 2019년 이를 최소화하고 마진 공개를 촉구한 바 있죠. bhc는 가맹점에게 해바라기유 구입을 강제한...
샤넬백 하나 1000만원이라도 오픈런…"오늘이 제일 싸다" [현장+] 2021-11-11 22:00:01
전쟁을 선포했다. 입장시 신분증 지참을 강제하고 있다. 운 좋게 매장에 입장해도 물건을 사는 것도 쉽지 않다. 본인 명의 카드로만 물건을 결제할 수 있어서다. 현금으로 계산할 때도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들이 같이 매장에 갔다가 선물해주려고 사주는 행위도 안 된다는 얘기다. 오후...
써브웨이, `3.3배 비싼 세척제` 가맹점에 강매…공정위 제재 2021-07-01 13:47:06
구입을 강제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의 상표권 보호와 상품 동일성 유지에 필요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구입강제 행위를 허용하는데, 이들 세척제는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해도 상관없는 품목이었다. 그 결과 가맹점주가 더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다른 세척제를 구입할 선택권이 제한됐고,...
써브웨이, 가맹점에 특정 세척제 구매 강요…공정위 제재받아 2021-07-01 12:00:02
세척제를 샀다. 써브웨이가 구매를 강제한 13종 세척제 중 '다목적 세척제'의 경우 시중에 있는 유사한 상품보다 리터당 가격이 3.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써브웨이는 지정 세척제를 구매하지 않은 가맹점주에게 벌점을 매겼다. 누적 벌점이 일정 점수를 넘어서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기에 써브웨이가...
출장세차 '카앤피플' 제재…세차타올 비싼 값에 구입강제 2021-05-09 12:00:18
가맹점주들에게 세차타올 등을 비싸게 사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00만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6년 4월∼2020년 6월 대형마트에서 사도 문제가 없는 세차타올, 스펀지, 유리 걸레 등 52개 품목을 가맹점주가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하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