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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도 밭고랑도…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6-07 17:28:45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였다. 사람마다 발전 속도가 다르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자. 이르거나 늦거나 간에 내 능력을 키워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그 비가 언제 내릴지 알 수 없지만 빗물은 늘 경험 많은 농부의 밭을 먼저 적신다. 조금 늦으면 또 어떤가....
[사설] 분열·혼란·고립…광복 76주년에 돌아보는 '우물 안 한국' 2021-08-15 17:38:56
비판 여론에 귀 기울이며 성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값 대책, 백신확보 같은 현안부터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오류수정, 노동제도의 개혁 요구에 대한 부응까지 다 그렇다. 하지만 이번 경축사에서도 그런 노력은 없었다. 구태 정치에 사회적 분열이 깊어지면서 경제도 어두워진다. 이대로 가면 산업화도, 민주화도 퇴행인...
[한경에세이] 깊이에의 강요 2021-07-21 17:49:05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일이 아니라서 말은 그렇게 툭 던지긴 하지만 술이 깨고 나면, 소설 속의 지나가는 사람처럼 그걸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또한 어느 순간부터 잘 알게 됐다. 하지만 더러는 소설 속 여류 화가처럼 그런 말을 짊어지고 끙끙 앓는 경우도 봤다. 조언이든 지적이든 수많은...
[한경에세이] 한국인 노벨문학상, 가능한가 2021-05-25 18:34:21
반성의 소리들이 솟아나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란 소리만 났다. 건전한 비평보다도 불평, 불만, 자조적인 소리가 컸다. 번역의 부재라고 일갈해버리기도 했다. 각계각층의 조언을 들으면서 노벨 문학상 추천권을 행사하는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으로서 ‘한국의 노벨 문학상, 가능한가’에 대한 답을 구해본다....
[미얀마 르포] 납치·방화에 밤을 지새우는 시민들…스스로 지킨다 2021-03-12 10:29:17
어김없이 인터넷을 차단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다. 최근에는 심야에 노골적으로 주택가까지 들어와 총을 난사하며 시위대를 색출하기까지 한다. 자경단 결성이 이뤄진 결정적 계기는 군부가 지난달 중순 수감 중인 극우 승려를 포함해 죄수 2만3천여 명을 사면한 직후다. 풀려난 친군부 폭력배들이 심야에 방화 등 범...
봄 내려온다 봄이 내려온다…달 밝은 밤 행궁 위로 2021-02-23 15:43:07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신발을 벗어 정자 우물마루 차가운 바닥을 밟고 서면 바로 아래로 ‘용연’이라는 작은 연못이 내려다 보인다. 울타리를 친 듯 연못가를 둘러싼 버드나무가 하늘거린다. 시선을 들어 넓게 바라보면 도심의 풍경이 들판처럼 시원하다. 행궁 근처 예술적 명소도 많아 성곽길 주변에 있는 수원화성박물관...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글로벌 표준' 공매도 포기 안 된다 2021-01-19 17:40:13
우물 안 개구리’ 같은 공매도 정책을 편다면 국경 없는 투자자금과 국적 없는 투자자들이 초(秒) 단위로 나라와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왕따’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 외국인 투자자의 ‘코리아 엑소더스’, 금융선진화에 대한 낮은 평가,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무산 등의 화(禍)를 부를 수 있다. 규제가 많은...
'철인왕후' 신혜선X김정현X설인아, 엇갈린 인연의 비밀 밝혀져 2021-01-10 14:54:00
위기에 놓인 철종과 만났었다. 김소용은 우물에 몸을 숨긴 철종에게 먹을 것과 서책을 주며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 사실은 김좌근(김태우 분)의 귀에 들어갔고, 우물을 봉쇄하는 극단적 결과를 가져왔다. 비밀을 지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 그는 김병인의 도움으로 어른들 몰래 우물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인터뷰] 임지섭의 가파른 상승 곡선 2020-11-09 14:30:00
좋아한다. 잘하지는 못한다(웃음). 그래도 한 우물만 파고 있다” q. 무지개 같은 모델이 되고 싶다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임지섭이 하는 노력은 “엄청나게 잘생긴 분들도 있고 개성이 엄청 뚜렷한 분들도 있다. 나는 이도 저도 아닌 밍숭맹숭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나는 농도가 옅은 대신 이곳저곳에 ...
'구미호뎐' 이동욱X조보아, 아음의 환생 남지아였다…'절절한 눈 맞춤' 오열 엔딩 2020-10-16 08:34:00
사람들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어화도에서 귀문방(부정한 것이 드나든다는 방위)을 향한 용왕문을 목격한 데 이어, 저 세상의 문이 열린다는 축시(새벽1시-3시 사이)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서울에 올라와서도 이연은 뭔가 불길한 예감에 남지아(조보아)에게 직접 휴대폰을 사주며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