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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시대를 건축하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16 18:10:34
김수근이다. 김중업도 만만치 않은 건축물들을 남겼다. 서강대 본관, 프랑스대사관, 올림픽광장 세계평화의 문, 작품 수에서는 김수근보다 적지만 굵직한 작품들이다. 6.3빌딩이 세워지기 전 서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을 꼽으라면 31층 높이의 3.1빌딩인데 그 빌딩을 설계한 사람도 김중업이다. 김수근은 박대통령과 궁합이...
'관광 광주' 만든다더니…철거된 드라마 세트 2023-11-06 18:05:10
많은 호랑가시나무 언덕이 국내외 명소로 더욱 알려질 기회였는데 광주시가 ‘굴러들어온 복’을 차버린 셈”이라고 말했다. 광주 양림동은 1900년대 초 서구 선교사들이 광주에서 처음 근대식 학교와 병원 등을 설립한 역사문화마을로, 국내외 관광객의 인기 답사지다. 우일선 선교사 사택 등 근대 건축물과 이이남...
고흐부터 로댕까지…파리의 전시를 가다 2023-10-26 18:47:51
70일(오르세), 근대 조각 거장 로댕과 현대 조각가 곰리의 만남(로댕미술관), 모딜리아니와 그를 세상에 알린 아트딜러(오랑주리)….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거장들을 새롭게 보는 전시들이 이달 들어 파리에서 한꺼번에 개막했다. 또 하나의 축은 문화예술의 오랜 후원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해온 럭셔리 브랜드들이다....
덕수궁 돌담길 끼고 즐기는 밤의 축제…서울 중구 '정동야행' [메트로] 2023-10-04 11:24:32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자 나라 잃은 아픔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전성기의 정동은 신문물이 제일 먼저 들어오는‘핫플’이었다. 최초 신식 교육기관인 배재학당(1885), 최초 사립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1886), 최초 서양식 개신교회 정동제일교회(1887), 최초...
'대한제국 외교 무대' 돈덕전, 100년 만에 시민 품으로 2023-09-25 18:23:39
당대 프랑스 파리에서 유행하던 건축 양식을 본떴다.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열기 위한 장소로 조성됐다. 서양 열강과 대등한 근대국가로서의 면모, 주권 수호 의지를 세상에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런 구상은 러·일전쟁과 콜레라 창궐 등으로 무산됐다. 돈덕전은 이후 외교 사절 접견 장소와...
추석 황금연휴, 보령으로 떠나볼까 2023-09-25 16:27:40
이용한다. 청소역사는 근대 간이역사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원형이 잘 보존돼 건축 및 철도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아 2006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제305호)로 지정됐다. 청소역 인근 철도건널목은 장항선에서 유일하게 남은 곳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무빙’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대한제국 외교무대 덕수궁 돈덕전, 100년 만에 시민 품으로 2023-09-25 14:54:47
프랑스 파리에서 유행하던 건축 양식을 본떴다.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열기 위한 장소로 조성됐다. 서양 열강과 대등한 근대국가로서의 면모와 주권 수호 의지를 세상에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러한 구상은 러일전쟁과 콜레라 창궐 등으로 무산됐다. 돈덕전은 이후 외교 사절 접견 장소나...
약현성당과 명동성당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중림동 이야기] 2023-09-15 17:10:29
‘건축가’라는 직업군이 없어서 신부들이 성당을 많이 지었다. 심지어 신학교에서 신부들에게 건축을 가르쳤다. 이 성당은 처음에는 ‘명동성당’에 소속된 하나의 공소로 출발했다. 문밖 공소, 약현 공소라 했다. 공소는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작은 미사처이다. 그런데 명동성당보다 이곳이 신자가 많아졌다. 성문 밖의...
서울광장 아래 '비밀공간' 40년만에 시민에 공개 2023-09-05 18:31:44
공간 천장 위로 지나는 근대 배수로에서 떨어진 물이 종유석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공간 해설을 맡은 건축가 이재원 도시건축정유소 대표는 "서울의 도시 개발 역사를 지하 공간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1983년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하 공간은 당시 관리 기관이...
"서울에 비밀 통로가…" 40년간 숨겨졌던 공간 공개된다 2023-09-05 14:05:59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근대 배수로가 지나고 있어 동굴에서나 발견되는 종유석을 볼 수 있고, 4~6분마다 80데시벨의 2호선 지하철 통과 소리와 진동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시는 지하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시민탐험대'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