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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배달 라이더≠근로기준법상 근로자" 판단한 이유 2024-08-13 17:07:40
협력업체에 근태 관리 자료를 배포해 운전업무 수행절차와 방법을 정하고 이를 반한 드라이버를 제재한 점, 드라이버들이 앱이 지정한 대기장소에서 호출을 대기해야 했고, 일감의 배분과 수행방법도 타다가 지정한 점 등에 비추어 드라이버의 업무자율성이 낮고, 사용자의 상당한 지휘·감독이 이뤄졌다고 봤다. 반면 배달...
2년간 휴일수당 2300만원 타간 직원 알고 보니…'발칵'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8-11 06:31:05
비위행위로 정도가 중하다"며 "다른 근로자의 근태를 관리할 책임이 있는 관리자로서의 지위를 망각한 채 단독으로 근무하는 환경을 이용하여 근태 부정을 저질러 신뢰 관계가 크게 훼손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발생한 비슷한 허위 근태 사건에서는 정직 1개월을 내렸다"는 A의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그 사건...
"타다 기사는 근로자"…프리랜서 플랫폼 비상 2024-07-25 17:41:35
통해 드라이버의 근태를 관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VCNC가 정한 근무 시간·장소에 구속됐고, 근로 자체에 대한 대가로 근무 시간에 비례한 보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플랫폼을 매개로 한 노무 제공 관계에서 근로자인지를 따지는 핵심 기준은 ‘종속성’이라고 판단했다. ○“플랫폼 특수성 간과”...
"39일 무단 결근해도 '해고' 안돼…직장인들 납득할까요"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7-21 13:05:37
관리자(인사담당자)들도 A가 교섭위원으로 나선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근태 관리자들을 속인(기망한) 사실도 없다"며 징계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초심 충남지방노동위는 "근로자는 회사로부터 교섭위원 처우를 인정받지 않았으나 처우를 인정받은 것처럼 근태관리자를 기망하고 55일간 무단결근했으므로...
법원 "특허법인 구성원 변리사도 근로자" 2024-07-10 18:09:56
법인이 근태를 관리하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A씨가 매월 일정한 급여를 지급받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5월에도 법정에서 변론 중 사망한 파트너 변호사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비록 법인으로부터 개별적인 지휘·감독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법원 "특허법인 구성원 변리사도 근로자…산재보험 대상" 2024-07-10 15:11:05
등 근태를 관리한 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매월 일정한 급여를 지급받은 점 등을 근거로 A씨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라고 판단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5월에도 법정에서 변론 중 사망한 한 대형 로펌 소속 파트너 변호사의 유족이 이 사건과 비슷한 취지로 근로복지공단에...
성장을 위한 다이어트, 사모펀드식 조직통합은 어떻게 하나? [김태엽의 PEF썰전] 2024-07-10 14:09:40
멀게는 강원, 경남까지 두루두루 회사들을 관리해본 결과, 서울이 됐든 과천이 됐든 분당이 됐든 어느 한쪽으로 몰았을 때 신비하게도 더 비싼 동네로 이사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낮아지고, 근태가 개선되며, 원격 근무가 줄어드는 신비한 경험을 종종한다. 참고로 필자는 X세대의 대표적인 꼰대로서, 원격근무이...
[단독] 근무시간에 매일 5시간씩 몰래 대학 다닌 직원 결국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7-07 14:24:30
사적 활동 금지, 철저한 근태 관리를 강조해왔음에도 판매사원에 대한 관리·감독이 용이하지 않은 점을 이용해 비위행위를 저질렀다"며 "근무시간 중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리라는 사용자의 신뢰를 져버렸고, 이로 인해 다른 직원들의 사기를 저해했고 기업질서를 크게 훼손했다"라고 질타했다. 해당 사건은 A가 상고하면서...
방통위, 코바코 공익사업 비용 부적절 집행 등 지적 2024-06-26 11:39:39
및 관리 대장에 집행대상자의 성명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코바코 연수원과 관련해서는 2014년부터 10년간 적자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며 직원들도 최소한의 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등 자산 효율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사장에게 통보했다. 또 지난해 비정규직 전문위원과...
바쁠 때만 '일당 30만원' 주고 썼는데…"퇴직금 달라" 황당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6-23 10:44:25
기소된 사업주에 대해 일용직의 근로일수가 불규칙하고 계산법이 복잡한 점, 근로자가 해당 현장에만 전속됐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사용자에게 임금 미지급의 고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무죄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며 "일용직 근로자의 근태 관리를 평소 정확하게 해놓아야 형사처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