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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내린 어깨끈에 경악…"저속한 외국인" 비난받은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06 11:10:27
당시 매년 파리의 살롱 카레(지금의 루브르박물관 일부)에서 열리는 살롱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 전시로, 축구로 치면 월드컵과 같은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이곳에는 당대 세계 최고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 등 5000여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이 기간에 파리는 해외에서 온 ‘미술 관광객’들로...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성신여대박물관의 경쟁력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기획에 있어“ 2024-01-02 17:06:33
그리고 생물표본까지 다양한 소장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박물관에는 고지도, 고문서뿐 아니라 고고미술과 현대미술을 망라해서 약 3,000여점이 소장돼 있습니다. 대표 유물로는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동여지도’와 ‘앙부일구’와 고지도, 고문서가 있으며, 박수근, 백남준 등 우리나라를...
호주, 中 관계회복 속도내나…총리 방중 앞두고 문화재 반환 2023-10-26 11:28:43
근현대 시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 모양의 술병과 청나라 때 비녀도 호주 국가미술관과 호주 인사 존 맥도널드의 기증으로 반환됐다고 설명했다. 토니 버크 호주 예술부 장관(고용노사부 장관 겸임)은 이번 반환에 대해 "중국은 깊은 역사 문화를 갖고 있고, 도난당한 문화재·예술품을 회수할 권리도 있다"면서...
선덕여왕, 수로부인… <삼국유사> 여성들 한곳서 만난다 2023-07-25 09:25:43
서울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기획전시 '삼국의 여인들, 새로운 세계를 열다'를 연다고 24일 발표했다. 는 고려 후기 승려 일연이 고조선부터 후삼국까지의 설화를 모아 편찬한 역사서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및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등록돼있다. 전시의 주제는 삼국시대 고전 문학에 등장하는...
새롭게 돌아온 7080년대 상징 현대자동차 ‘포니’ 2023-06-06 09:00:00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3년 포니1, 공병우 세벌식 타자기 등을 근현대 산업기술 분야에서 산업사적, 문화적 가치가 큰 물품을 관리하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포니를 국가등록문화재 553호로 지정하며, 포니가 우리나라...
메가박스, ‘2023 시네 도슨트 시즌 2’ 진행…유럽 5개 국가 미술관의 대표 작품들 다뤄 2023-06-01 15:00:05
알아보고, 26일과 27일에는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를 톨레도 대성당 박물관,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피카소 박물관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파리의 근현대 미술관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보유한 숨겨진 걸작을 감상하는 ‘프랑스’ 강연이 7월 3일, 4일에 진행되며, 10일과 11일에는 어떻게 이탈리아가...
[주말 & 문화] 무용 '지젤' 등 2023-03-08 18:43:31
그림을 남겼고, 근현대 예술가들도 종이 작품을 많이 만들었다. 종이와 관련된 작품을 한데 모은 전시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보 2점, 보물 6점을 포함한 유물 등 총 152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7월 29일까지. [전시] 무한 숫자 ‘시간’ 개념을 LED판에 흐르는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
반포주공 아파트가 '내시촌'으로 불렸던 이유는? 2023-03-07 18:33:18
리가 만무하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근현대 경제사를 가르쳐주거나 부모 세대의 일상을 접해보고 싶은 직장인들이 들러보기 좋은 전시다. 경제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게임 등 체험 활동도 나름대로 충실히 준비됐다. 입장료가 무료인 것도 큰 장점이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특파원 시선] 나고야 TV탑과 긴자 라이온, 그리고 서울역 2022-12-31 07:07:00
서울역사다. 이 건축물은 나고야 TV탑이나 긴자 라이온과 비교해 가치가 떨어지지 않지만, 기차역으로서 기능은 거의 상실하고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다. 주변 환경도 정비되지 않아 문을 닫으면 들르는 이가 많지 않다. 한국에서 근대 건축물을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매우 많지만, 옛...
"코로나로 아날로그 공간가치 다시 급부상" 2022-08-25 19:06:16
파리 건축문화유산 단지를 건립한 건축역사가다. 프랑스 남부에 머물고 있는 그는 ‘공간과 문화 소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 줌 영상으로 참여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몇 년간 사무실, 극장, 서점, 박물관 등이 쓸모없는 공간처럼 버려질 것이란 예언이 틀렸다”고 했다. 사람들은 점점 더 ‘공간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