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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살펴보다'는 붙이고, '마주 보다'는 띄어 쓰죠 2019-12-16 09:00:18
가령 ‘덤벼들어 보아라, 떠내려가 버렸다’처럼 본용언이 합성어일 때는 보조용언이 결합한 형태가 너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붙여 쓰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띄어쓰기는 ‘파고들어(본용언) 가다(보조용언1) 보면(보조용언2)’이 된다. 홍성호 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 hymt4@hankyung.com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자갸'는 표준어, '자기'의 높임말이죠 2019-10-28 09:00:20
않지만 옛 신문을 보면 1960년대까지 이 말을 간간이 썼음을 알 수 있다. 요즘 “자기야~”는 이성 간에 상대를 부르는 말로 흔히 쓰인다. 이런 부름말은 전통 어법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긴 하지만, 그 발상이 아주 생뚱맞은 것은 아니라면 지나친 비약일까? 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 hymt4@hankyung.com
강다니엘vsLM, 오늘(10일) 심문 종결…전속계약 분쟁 마침표 찍나 2019-07-10 11:40:34
심사부는 10일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가 강다니엘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에 관한 이의신청 심문을 종결한다.앞서 재판부는 강다니엘이 l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당시 양측은 제3자간의 공동사업계약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고, 재판부는 lm측이...
일본기업들이 한국인재를 찾는 이유 2019-07-03 19:32:02
광고심사부에서 기업평가를 한다. 재무 건전성, 기업 신뢰도에서 필터링을 통과한 기업이 참가 대상이다. 올해 참가기업의 특징은 서비스기업이 절반(45%)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일본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 물류, 외식사업 기업들의 채용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체로 서비스업 19개사, 제조업 11개사,...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정치 2019-06-19 15:00:00
무겁게 받아들여야…추경심사부터 시작" 190619-0303 정치-017610:26 손혜원 "檢 무리한 기소 황당…끝까지 꿋꿋하게 나가겠다" 190619-0305 정치-001310:27 정경두, '北선박 경계실패' 논란에 "엄정하게 책임 묻겠다" 190619-0313 정치-018410:32 황교안 "외국인에도 똑같은 임금, 공정치 않아…법 바꿀 것"(종합)...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양해는 '드리는' 게 아니라 '구하는' 거죠 2019-04-22 09:00:34
전도된 셈이다.홍성호 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 [ 홍성호 기자 ] 지난 몇 회에 걸쳐 언어에 내재한 논리적 구조에 대해 살폈다. 우리는 말을 할 때 왕왕 언어의 논리성을 무시한다. 이것은 지력의 문제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논리적으로 말하고 쓸 때 합리적·과학적 사고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반대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커피 나오셨습니다"는 사물을 높인 잘못된 말 2019-04-15 09:02:16
선생님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같은 말을 흔히 쓴다.홍성호 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 [ 홍성호 기자 ] 우리말에서 ‘되다’의 유용성은 매우 크다. 활용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남용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 호에서 살핀 “좋은 하루 되세요”가 그런 사례다. 동사 ‘되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좋은 하루 되세요"는 문법 어긋나도 흔히 쓰죠~ 2019-04-08 09:00:44
것일까?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말이다.홍성호 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 [ 홍성호 기자 ] 10여 년 전 제주시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장 친절한 전화 인사말이 무엇인지 조사한 적이 있다. “좋은 하루 되세요”가 단연 1위로 꼽혔다. 몇 해 전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 인사말로 “사랑합니...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따 논 당상'이 아니라 '따 놓은 당상'이에요 2019-04-01 09:00:28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홍성호 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 [ 홍성호 기자 ]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라는 말을 흔히 쓴다. 남의 일에 공연히 간섭하고 나서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우리 속담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이런 경향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우승은 따 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집이 참 넓으네'?…'넓네'가 옳아요 2019-03-25 09:01:20
있다.홍성호 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 [ 홍성호 기자 ] 계절은 성큼 다가와 어느새 남녘에는 개나리가 한창이라고 한다. 그 개나리꽃을 보면서 우리는 “개나리가 노라냐?” 할까, “~노랗냐?”라고 할까? 또는 “개나리가 노라니?” 하고 물을 수도 있고, “~노랗니?”라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