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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이어령 손끝에서 어느덧 600호…<문학사상> 50년 역사를 빚어내다 2022-09-30 18:10:30
김소월의 미발굴·미발표 작품을 찾아 소개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작가나 문학 연구자를 ‘특파원’으로 임명해 해외 문단 소식을 전하도록 한 것도 당시에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영문학자 고(故) 최월희 뉴욕대 명예교수, 불문학자 고(故) 유평근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한때 특파원을 지냈다. 화가들이 문인의 얼굴을...
故이어령 창간 문예지 <문학사상> 다음달 600호 발간 2022-09-28 18:48:50
50년의 세월 동안 에서 최초 공개된 이상의 미공개 사진, 김소월의 자필 유고시, 박두진의 미발표 시, 조지 오웰의 사진첩 등과 함께 김동리와 권환의 단편소설, 채만식의 희곡, 최승희의 자서전 등을 발굴한 지면을 소개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솔제니친의 '창간 2주년 축하 메시지'를 실은 1974년 10월호 지...
[고두현의 아침 시편] 첫사랑 연인과 이별한 김소월은… 2022-09-02 06:20:01
* 김소월(1902~1934) : 평북 구성 태생. 본명은 김정식(金廷湜). 시집 『진달래꽃』. ------------------------------------------------------------------- 오는 7일은 시인 김소월이 탄생한 지 120년이 되는 날입니다. 서른두 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가 1902년 평안북도 구성군 서산면에서 첫울음을 터뜨린...
소월·가우디·르누아르…명작을 빛낸 '관절염 투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8-30 17:47:29
다음달 7일은 김소월 탄생 120주년 기념일이다. 1902년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태어난 소월은 뛰어난 시인이었지만 그의 삶은 고통스러웠다. 어릴 때 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정주 오산중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3·1운동으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서울 배재고로 편입해 졸업한 뒤 일본 도쿄상과대학에...
미국인이 '서시'를 읊는다면…LA문화원, 한국시 낭송회 개최 2022-08-19 11:17:42
'서시', 한용운 '님의 침묵', 김소월 '진달래꽃' 등이 포함됐다. 문화원은 캘리포니아주의 한글날 제정 3주년을 기념해 10월 6일 시 낭송 우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한국시 낭송회는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연계하고 한류의 외연까지 확장하는 의미가...
윤동주·김소월·고두현…한시로 옮겨 다시 짓다 2022-04-25 17:42:18
이 책은 윤동주, 김소월, 고두현 시인 등의 시들을 한역한 한시 64편을 실었다. 약 3년간 한경닷컴에서 연재한 글들이다. 강 작가는 “영화를 하는 사람이 좋은 글을 보면 영화로 만들고 싶듯, 한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좋은 시를 보면 한시로 번역하기를 원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경북 안동에서 나고 자란 그는 서울대...
100년전 초간본으로 다시 읽는 윤동주·김억 2022-04-05 16:58:04
벗어나 인간 본연의 순수한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게 됐다. 김소월의 《진달래꽃》(1925년), 한용운의 《님의 침묵》(1926년), 정지용의 《정지용 시집》(1934년), 김영랑의 《영랑 시집》(1934년), 백석의 《사슴》(1935년) 등이 대표적이다. 세트는 이들 시집과 함께 김상용, 박목월, 임화, 이용악, 오장환, 김기림 등의...
[천자 칼럼] 키예프와 얄타 2022-02-21 17:19:00
체스판’ 위에 놓인 운명이 됐다. 시인 셰브첸코가 ‘그대들의 자유를 굳게 지키라’(시 ‘유언’)고 외치던 목소리는 러시아군의 폭격 훈련 소리에 묻히고 말았다. 그의 이름을 딴 키예프의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에는 2019년 세워진 우리나라 국민시인 김소월의 흉상도 있는데….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주목! 이 책] 한국 현대시 2022-01-13 19:06:54
이들이 시적 감성을 갈구하고 있기도 하다. ‘시인’으로 불리는 사람만 1만 명이 넘는다. 한국 현대시는 이런 사회를 반영하며 발전해왔다. 한국 문학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원로 평론가가 주요 현대시인들의 삶과 주요 작품을 되짚어본다. 김소월, 임화, 윤동주, 서정주, 김수영, 천상병 등의 삶이 눈앞에 그림처럼...
[책마을] 책 읽기가 두렵다면… 2022-01-13 18:04:45
꼽아보라고 하면,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1925)이 앞자리를 차지한다. 2011년 등록문화재가 된 이 책을 소장한 이가 바로 윤길수 씨다. 최초의 양장본으로 거론되는 유길준의 《서유견문》(1895)과 한용운의 《님의 침묵》(1926), 《정지용 시집》(1935), 김기림의 《기상도》(1936), 이광수의 《무정》(1925)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