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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3매’ 향기에 이호신 화백 그림까지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3-03-03 06:20:01
찬 여울 꽃망울 나를 위해 열었네/ 밝은 창에 글 읽으며 향 피우고 앉았으니/ 한 점 티끌도 오는 것이 없어라.” 백매(白梅)인 정당매는 인근 단속사지(斷俗寺址)에 있습니다. 단속사는 통일신라 시대 절인데 지금은 절터와 삼층석탑만 남아 있지요. 정당매는 삼층석탑 뒤쪽 숲속에 있습니다. 고려 말 통정공 회백(淮伯)과...
얼었던 마음 녹일 '봄의 편지' 전합니다 2023-02-28 18:35:54
송이의 꽃망울을 터뜨리려면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라는데, 누군가의 가슴속에 남는 글을 쓰는 일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3~4월 한경에세이가 얼었던 우리 마음을 녹여주는 편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무엇보다 바라는 건 이 에세이가 끝나는 4월 말이 오기 전에 전쟁과 지진으로 얼룩진 그 땅에 봄소식이 먼저...
성큼 다가온 봄…유채꽃 핀 제주 등 나들이객 북적 2023-02-11 15:59:37
등에는 `봄의 전령`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 3만8천여 명은 성산일출봉과 산방산 인근 유채꽃밭을 돌아봤다. 이 밖에도 바닷가, 올레길, 애월·사계 해안도로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봄 기운을 만끽했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시민들이 찾아 해변을...
영주 선비세상 10일부터 매화전시회 2023-02-10 12:06:24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화 꽃차 다도체험,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 매화꽃 만들기, 매화꽃을 이용한 스페셜 쿠킹클래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선비세상 관계자는 “겨울이 차고 긴 영주에서 매화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렸다”며 “선비세상 한옥촌에 전시된 20여점의 매화분재를 감상하면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서울에 온 佛 '댄디보이'…프로방스의 행복을 전하다 2023-02-03 18:27:06
봄이 오면 아몬드 나무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프로방스의 정취를 여의도 빌딩 숲에서 느끼도록 준비했다. 이곳에는 고흐를 비롯해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가 윌리 로니스, 피카소 등 프로방스를 사랑한 선배들의 걸작들을 오마주한 자맹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행복의 화가’ 자맹의 별명은 ‘행복을 그리는...
HK영상|'봄을 알리는 꽃'…영하 7도에도 고개 내민 복수초 2023-01-25 15:50:43
와중에도 복수초가 힘차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복수초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지정한 '계절알리미종' 중 하나로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식물 중 하나다. 이달 30일부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3년 만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인해 활기찬 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이 지난 24일 담아온...
우리가 아침의 시로 빛날 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1-10 17:34:32
멀리서 오는 봄의 기척, 움트는 모란과 작약의 꽃망울, 식물의 빠른 성장 따위를 품는다. 어제는 숙소 근처를 산책하다가 길모퉁이 화단에서 저 혼자 만개한 동백꽃을 보았다. 우리가 떠나오며 벗어놓은 빛바랜 하루와 비겁한 어둠은 저 너머에 있다. 1월에 제주를 찾은 것은 잘한 일이다. 봄의 기척을 가득 품은 대기가 주...
암실에서 40년 외길…흑과 백의 세상을 짓다 2022-08-02 17:19:20
꽃망울을 터뜨리는 화사한 봄이 숨어 있다. 이 장면들은 40년간 오직 아날로그 흑백사진만 고집해온 사진가 민병헌(68)의 세계에서 존재한다. “흑백 사이에 있는 회색에는 실로 어마어마한 단계의 색이 있다”는 그의 말처럼 작품들은 때론 쓸쓸하고, 때론 화려하다. 거칠면서 담백하고, 웅장하면서 소박하다. 셀 수 없는...
‘트롯여신’ 설하윤, ‘눌러주세요’에 이은 유쾌한 곡 ‘속담파티’로 컴백…본격 활동 돌입 2022-06-07 08:50:05
충만한 꽃망울을 만들어가고 있는 ‘트롯여신’ 설하윤이 시원하게 터지는 파격적인 신곡을 발표한다. 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 되는 설하윤의 신곡 ‘속담파티’는 ‘막걸리 한잔’, ‘붓’, 그리고 최근에는 장민호의 ‘회초리’까지 전통적인 소재를 발굴해 대중가요로 표현해 내는데 특장점이...
[책마을] 대문호 톨스토이의 교육론 "말 안듣는 학생, 혼내지 마라" 2022-06-03 18:17:22
더 큰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고 믿었다. 기성세대가 학문으로 여기는 것에 주목하기보다 젊은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톨스토이는 교육을 이렇게 바라봤다. “아이들 스스로 잠재력의 꽃망울을 틔우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그의 교육관은 21세기 한국 교육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