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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21대서 모수, 22대서 구조 개혁"…민주당 손 들어줬다 2024-05-26 11:31:08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의 국민연금 개혁안 논의와 관련해 "21대 국회에서 모수 개혁을 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입장으로, 연금개혁안을 놓고 여야가 팽팽히 대치하는 가운데 김 의장이 사실상 민주당 손을 들어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장은 26일 오전...
1%P 놓고 '치열한 싸움'…연금개혁 주역들의 '동상이몽 2년' 2024-05-15 18:07:10
개혁안을 내놓겠다”고 말해왔다. 2022년 12월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연금개혁은 한번 결정하면 30~50년 가야 하는 과제”라며 “이번 정부 말기나 다음 정부 초기에 수십 년간 지속할 수 있는 연금개혁 완성판이 나올 수 있도록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9일 기자회견에서도 “임기 안에 연금 개혁안을 확정하겠다”는...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 시급…미래 위한 노동시장 유연화도 절실" 2024-05-07 18:41:06
80%가 노동개혁과 연금개혁 기조를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기조 유지 필요성을 10점 만점으로 조사했을 때 ‘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연금개혁’은 평균 7.9점을 받았다. 응답자의 88.6%가 5점 이상을 줬다. 9점 혹은 10점을 준 전문가도 50%를 넘었다. 이들은 “더 많이 내고 더 늦게 덜 받는 방식으로...
'정치계산기' 두드리다 2년 방치…국민에게 연금개혁 떠넘겨 2024-04-23 18:46:05
보였다는 얘기도 들렸다. 정부 역시 개혁안을 내놓지 않았다. 작년 10월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수치는 뺐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 속에서 국회는 특위 출범 당시 예고한 대로 공론화위를 꾸렸다. 구조개혁을 할 건지 모수개혁만 할 건지 개혁의 방향성조차...
조정훈 "尹 책임론? 선거는 당이 치렀다" [당선인 인터뷰] 2024-04-12 13:37:01
해결했으면 좋겠다. 민주당이 연금개혁이나 노동개혁 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저출생, 이건 국회가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 이런 것들을 하면 국민의힘은 반대할 이유도 없고, 반대해서도 안 된다. 우리도 나름대로 개혁안을 만들어 낼 테니, 우리가 던진다고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더 좋은 대안이 ...
운명의 총선…3대 개혁 완수 VS 경제 민주화 개헌 2024-04-07 18:26:09
연금·노동·교육 등 3개 개혁안과 민생법안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각 시나리오에 따라 이 대표와 한 위원장, 조 대표 등 주요 정치인의 명운도 갈린다. 한국경제신문은 정부와 각 당이 발표한 공약과 정책안을 종합해 총선 결과에 따라 어떤 법안이 시행될지 예상해 봤다. 범야권 200석 넘으면…尹 거부권 무력화,...
[사설] 이번엔 실업급여 개편…자꾸 한국과 비교되는 프랑스 개혁 2024-03-28 18:10:18
있으나 뚜렷한 개선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노동 개혁도 정부의 불법파업 강경 대응, 노조 회계 투명성 확보 등 성과가 있었지만, 법적 개선 부분은 요지부동이다. 노동 유연성 제고를 위한 근로시간 개편은 노동계와 야당의 ‘주 69시간’ 선동에 발목이 꽉 잡혀 있다. 호봉제의 직무급 전환, 파업 기간 중 대체근로 ...
부산항운노조, 46년 독점 '채용 추천권' 포기…또 '면피성 개혁' 되나 2024-03-22 18:15:49
이번 개혁안에는 기대를 걸어봄 직하다”고 평했다. 부산항운노조 내부에서도 언론의 채용비리 지적 이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항운노조 관계자는 “신뢰받는 항운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5월 대의원대회를 거쳐 쇄신안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복된 쇄신안, ‘이번엔...
[허원순 칼럼] '안심소득 vs 기본소득' 이런 걸로 끝장토론 못 하나 2024-03-07 17:56:06
보기에 딱하다. 공당의 정강으로 채소가게라고 했으면 야채나 곡류 정도는 몰라도 변변한 냉장시설도 없이 육류까지 내놓는 식은 곤란하다. 비린내 감수하는 생선가게라며 콩나물·사과까지 팔면 그 상품이 신선하겠나. 이런 수준이니 궁극적 의료개혁안 같은 골치 아픈 현안은 손도 못 댄다. 한판 싸움이어도 조금 수준...
'경영계 vs 노동계' 극명하게 갈렸다…앞길 깜깜한 연금개혁 2024-02-16 13:37:33
경영계와 노동계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국민연금 개혁 없이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경우 2055년이면 기금이 고갈될 것이란 전망에도 국회와 정부가 모두 구체적인 개혁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묻는 '공론화'에 결정이 맡겨진 상황이다. 하지만 공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