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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김관호 '해질녘' 2020-02-24 17:41:09
최초의 누드화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선정적인 느낌이 전혀 없지만 당시로선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다. 그나마 정면이 아니라 뒤태인데도 그랬다. 누군가는 이 작품을 ‘수줍게 돌아선 누드’라고 했다. ‘최초’라는 기록을 만드는 것은 그래서 어려운 모양이다. 서화동 선임기자...
"누드화는 엘리트용 `소프트 포르노`" 2020-01-28 20:30:33
누드화가 지배층을 위한 포르노라는 점을 알아야 작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고대 그리스·로마 예술을 연구하는 메어리 비어드 교수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예술품 애호가들이 감상을 위해 여체의 아름다움이나 붓질의 섬세함을 넘어 창작의 목적까지...
"누드화는 예술 가장한 엘리트용 '소프트 포르노'" 2020-01-28 16:54:49
"누드화는 예술 가장한 엘리트용 '소프트 포르노'" 영국 고전예술 권위자 '창작목적 봐야 제대로 감상' 권유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누드화가 지배층을 위한 포르노라는 점을 알아야 작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고대 그리스·로마 예술을 연구하는...
격동의 근·현대사 100년, 인물화로 반추하다 2019-12-23 11:41:52
누드화 ‘해질녘’을 내놨다. 고향 평양 능라도를 배경으로 대동강변에서 목욕하는 두 여인의 뒤태를 서양화 기법으로 담아냈다. 한국적 인상주의 화풍을 실험한 졸업작품이었다. 일본 최대 공모전인 ‘문부성미술전람회’에 출품해 특선까지 거머줬다. 아사히신문은 ‘젊은 조선화가의 도발적인...
[그림이 있는 아침] 산유 '다섯 명의 나부' 2019-12-02 17:24:55
누드화는 부드러운 피부 표현과 성적인 묘사를 중시했다. 복잡한 구조를 가진 육체는 미묘한 형태와 맥동(脈動)에 의해 미를 표현하는 최고의 대상이 돼왔다. 처음에는 남성 누드에 한정돼 있었으나, 기원전 4세기부터 여성이 월등히 많아졌다. 프랑스에서 서양미술을 공부한 중국 근대미술의 거장 산유(1901~1966)도 여성...
"지지율 곤두박질친 이유가 뭘까?" 한국당 청년 정치인에게 물어봤다 2019-11-01 17:32:06
전 대통령 누드화를 전시한 것은 여성비하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우리 당이 만든 영상은 충분히 허용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최근 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대 풍자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일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김희경의 컬처insight] 젠더 장벽 허무는 문화계 2019-09-27 11:38:37
미술가들의 작품은 5%에 그치는 반면, 미술관에 걸린 누드화의 85%는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비꼰 것이다. 이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젠더의 장벽은 아직 극히 일부만이 허물어졌을 뿐이다. 하루빨리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나무’가 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정미경 "'세월호'만 들어가면 다 막말인가…쓴소리를 막말 치부" 2019-07-17 11:01:38
전 대통령을 누드화에 합성해 국회에 전시해 놓은 것이야말로 막말 이상의 행위인데 표 의원은 '표현의 자유'라고 하며 요즘도 버젓이 방송에 나가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비난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2014년 7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의원으로 국회에 다시 돌아왔을 때 세월호 유가족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美억만장자 성범죄 피해자 방송 출연…"15세 때 성폭행" 2019-07-11 09:53:15
그러다가 혼자 간 첫날 엡스타인이 여성 누드화가 걸린, 마사지 테이블이 있는 방으로 데려가더니 속옷만 입은 채 마사지를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엡스타인은 매번 300달러씩을 대가로 지불했고, 아라오스는 1년가량 이 집에 드나들었다. 아라오스는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고작 14살이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뭘...
[그림이 있는 아침] 귀스타브 쿠르베 '미역 감는 여인들' 2019-05-13 17:44:44
화폭에 옮겼다.쿠르베가 1853년에 처음 제작한 누드화 ‘미역 감는 여인들’은 사실주의 화풍의 걸작이다. 수면에 비치는 조약돌을 비롯해 나뭇잎, 여인의 손짓, 목욕을 마친 여인의 뒤태를 눈에 보이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벌거벗은 여성에서는 우아한 여성미보다는 억센 근육이 더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