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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종이·책·한지로 꾸민 생명력…한국적 팝아트의 새 지평 열다 2019-08-05 17:05:22
팝아트를 개척한 이승오 씨는 폐종이를 비롯해 장지, 닥종이, 색도화지, 한지, 화선지, 켄트지, 색종이 등을 재료로 활용해 콜라주 형태로 화면을 꾸민다. 이씨 특유의 ‘종이 입사(入絲)기법’은 발명 특허를 받았다. 종이를 본드 성분의 액체 등에 담갔다가 말린 후 잘게 잘라낸 다음 화면에 붙이고 쌓아가는...
"모국 문화 배우러"…23개국 재외동포, 전주서 전통문화체험 2019-07-09 16:07:34
함께 마당극 관람, 닥종이 공예, 부채춤, 한삼춤, 한복 체험 등을 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한글학교 교육자들이 모국의 전통문화를 배운 뒤 각자의 나라에 돌아가 전주와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이탈리아에 원주한지 상설전시홍보관 개관 2019-06-27 10:24:09
뜨는 닥종이 인형시리즈, 원주한지 역사, 한지유물, 전통공예, 현대 조형작품 등이 전시된다. 파브리아노시는 내년 5월 원주한지문화제에 참석해 한지개발원이 운영하는 원주한지테마파크에 홍보관을 연다. 김진희 한지개발원 이사장은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에 상설전시관을 개관하게 된 것은 원주한지의 위상을 높이는...
伊 '종이 성지' 사로잡은 한지…한지패션쇼·공예전 '시선집중' 2019-06-21 00:49:10
만든 닥종이 인형 시리즈와 한지 조명, 조형 작품들이 설치돼 은은한 멋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원주 한지의 진흥을 위한 기관인 사단법인 한지개발원과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이 2011년 맺은 문화교류 협정의 결실로 성사된 것이다. 지난 14일 밤에는 파브리아노의 중심 광장에서 한지와 한지...
예술 중심지 이탈리아에서 원주한지 멋 뽐낸다 2019-06-05 09:43:25
한지 뜨기와 한국의 닥종이 인형이 시리즈로 선보이며, 한지 조명, 조형 작품 등이 선보인다. 20명 작가의 작품과 대한민국 한지대전 우수작품 등 총 35점을 비롯해 장응렬 장인이 제작한 원주한지가 전시되며, 한지 뜨기 시연과 워크숍이 4차례 열린다. 행사 기간 한지패션쇼도 열린다. 한지패션쇼는 14일 오후 이번...
미술가 문범강 개인전, 8일 갤러리 이마주서 개막 2019-06-03 14:48:07
천경자(1925∼2015)의 둘째 사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닥종이에 먹으로 쓴 '캐캐 묵은 인생은 다다보다 살만한가', 파리를 활용한 '사랑 파리 날아가다' 등 20여점이 나온다. 작가는 작업에 등장한 파리, 모기, 쥐, 뱀 등을 두고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이들은 인간이 멀리하고자 하는 생명들이다....
"다른 사람이 쉬어가도록 나를 비워내는 게 미술" 2019-05-16 17:52:29
마르기 전에 연필과 같은 뾰족한 도구로 선을 그어 자국을 내거나 닥종이를 긁고 밀어붙이는 행위를 반복해 만든다.그는 “‘묘법’이란 새로운 화법은 일상적인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털어놨다. “동양의 무소유나 무위자연과 같은 사상을 공부하면서도 줄곧 나를 비워내기 위한 미적 방법론을 ...
추상화단 거목 박서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 회고전 2019-05-16 10:00:05
물감을 칠한 뒤 연필로 선 긋기를 반복한 '초기 묘법'과 닥종이를 재료로 사용한 '중기 묘법' 연작이 각각 3, 4번째 공간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후기 묘법' 공간에는 막대기, 자 등으로 일종의 고랑을 만들어 깊고 풍성한 색감을 강조한 대표작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70년 활동 자료...
墨香千里…먹으로 수행하듯 펼친 풍경 2019-05-15 17:33:30
붙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결이 거친 닥종이를 여러 겹 발라 올린 화면에 그려 넣은 먹그림은 투박한 질감과 어울린다. 신작임에도 고향의 장맛과 같은 세월의 깊이와 정취가 느껴진다. 그림에 등장하는 정물과 풍경들은 동양 회화의 전통적 주제인 ‘기명절지(器皿折枝: 모양이 좋은 그릇이나 꽃가지)’의 현대적...
강미선 "다양한 길 모색했지만 결국엔 종이와 먹이더라" 2019-05-15 06:00:00
돌을 떠올리게 하는 우둘투둘한 표면은 거친 결의 닥종이에 한지를 여러 겹 발라 만들어낸 것이다. 강미선 개인전 '관심(觀心)'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트사이드갤러리를 14일 방문했다. 홀로 선 탑, 백자에 꽂힌 홍매화 가지, 아스라이 사라지는 기와지붕 등을 담은 작업으로 채워진 전시장은 그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