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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진 성조기, 침몰하는 백악관…뉴욕 한복판서 "미국은 망했다" 2024-05-02 19:25:02
수술을 위해 주를 건너 이동하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주요 이슈인데, 프로 라이프(pro life·낙태 반대)인 공화당과 프로 초이스(pro choice·여성의 선택권 존중)인 민주당으로 나뉘며 세대 간 이슈로 비화하기도 했다. 카르멘 위넌트는 이 이슈에 대해 조용하고 담담한 분노를 표출한다. 벽...
생모 장명화 씨에게 보내는 전윤호(윤종) 시인의 ‘늦은 인사’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05-02 17:11:02
그동안 쌓였던 원망과 미움이 한꺼번에 녹아내렸습니다. ‘가는 사람은 가는 사정이 있고/ 남는 사람은 남는 형편이 있네’라는 깨달음과 함께 어머니와 진정으로 화해하는 순간이 찾아왔지요. 이렇게 해서 지천명의 나이가 되어 어머니를 위해 쓴 시가 바로 ‘늦은 인사’입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누군가를 기다리지...
[천자칼럼] 사법방해죄 2024-04-24 17:58:48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엉뚱한 말을 하고 있다. 결국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접 등판했다. “힘으로 사법시스템을 억누르려는 행태”라며 사법 방해 중단을 호소했다. 특유의 담담한 어투였지만 절규로 듣기에 충분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선 사법 방해가 중대범죄다. 원 범죄보다 사법 방해죄로 더...
신기록 세운지 하루만에…타이거 우즈의 '운수 나쁜 날' 2024-04-14 11:39:46
뒤 우즈는 담담한 모습으로 "샷도 좋지 않았고, 퍼트도 안좋았다"며 "워밍업을 할 때부터 내내 몸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최근 대회에 자주 나오지 않은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준 것 같다"는 그는 전날 경기가 체력적으로 문제가 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그래도 우즈는 완주를 다짐했다. 그는 "오늘 긴...
김하성 "정후와 맞대결 내 경기 중 일부…각자 최선" 2024-04-06 03:19:18
크게 낮았다. 경기를 앞두고 클럽하우스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난 김하성은 "날씨가 너무 춥다"며 몸을 움츠렸다. 이정후도 샌프란시스코 날씨에 대해 "확실히 추운 것 같다"며 "어제도 엄청 추웠는데, 오늘도 추울 것 같다"고 걱정했다. 지난 28∼31일 홈에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친 김하성은...
푸바오 탄 차 붙잡고 토닥토닥…마지막 인사에 '오열' [영상] 2024-04-03 15:14:58
모여든 6000여명의 팬들은 푸바오의 제2의 판생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이날 커뮤니티엔 '푸바오의 역조공'이란 이름의 글도 게재됐다. 에버랜드 전광판에는 푸바오의 귀여운 사진과 함께 "푸바오가 쏩니다. 이모, 삼촌 저 오늘 갑니다. 중국에 가서도 건강하고 행복할게요.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성인방송 강요받다 숨진 아내…남편 "감금은 안했다" 2024-03-27 13:57:30
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군인이 감금 혐의는 부인했다. 전직 군인 A(37)씨의 변호인은 2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 중 음란물 유포와 협박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감금 혐의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다만 A씨 변호인은...
"몸무게 73㎏"…손준호, 올여름 그라운드 복귀 희망 2024-03-27 06:21:53
하더라"라고 말했다. 지금은 손준호가 '담담한 상태'라고 박 대표는 전했다. 박 대표는 "내가 느끼기에는 준호가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은 아니다. 그냥 담담하다. 그저 '이제 그라운드로 돌아가 축구를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배려를 많이 받았다지만, 10개월...
정쟁 한복판에 선 '바이든 특검' 로버트 허…외신 "청문회 승자" 2024-03-13 17:35:59
전 특검의 담담한 표정과 달리 그의 몸은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친 채 긴장된 자세로 대결에 대비하고 있었다고도 전했다. 또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 온 부모와 관련된 이야기로 증언을 시작한 허 전 특검이 "이 나라(미국)가 아니었다면 그들의 삶과 나의 삶은 매우 달랐을 것"이라고 말할 때는 느끼기 힘든 수준이지만...
김대호 "MBC 사장이 목표? 로또만 되면 그만두고 싶은데…" [인터뷰+] 2024-02-08 06:31:20
캠핑카를 소개한 '차까지 대박, 집 짓고 혼자 사는 10년 차 아나운서의 캠핑카'는 431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입사 후 13년 만에 맞는 국민적인 관심에 흔들릴 법하지만, '김 차장님'은 달랐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들은 이렇게 한 번씩 바쁠 때가 온다"며 "저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바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