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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세청, 한미약품 특별 세무조사 돌입…대주주 '내부거래 의혹' 정조준 2024-09-26 11:08:47
"대주주도 대상자"라는 내용도 언급돼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오전 10시경 10여명의 직원들이 방문했고 담당 직원 규모를 15명까지 늘릴 계획으로 전해진다. 한미약품그룹은 특별 세무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전날 오후 안진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임했다. 법무법인은 아직...
"일반 주주 보호 장치 필요…거래세 인하, 예정대로" 2024-09-25 17:33:32
오너일가를 대표적으로 일부 대주주에게만 유리하고, 대다수 소액 주주들에게는 불리한 결정들이었죠. 국회 역시 움직이고 있는데, 야권을 중심으로 '이사책임 강화'와 '집중투표제 확대'가 포함된 상법 개정이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이사회의 일반 주주 보호 책임을 키우겠다는 거죠. 후진적인...
고려아연 경영권 어디로…MBK·고려아연 '명분·지분' 총력전 2024-09-24 18:59:56
비판하고 있다. 동업 관계에 따라 최씨 일가의 최윤범 회장이 건실하게 회사 경영을 해가고 있는데,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사모펀드와 손잡고 인수를 시도하고 있으니 명백한 적대적 M&A라는 것이다. 고려아연 사외이사 전원도 지난 21일 입장문에서 "비철금속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이차전지...
글로벌 독립리서치 스마트카르마 "고려아연 관련 MBK 우려 타당"(종합) 2024-09-22 17:58:13
기준 고려아연 시가총액 10조∼11조원에 최윤범 회장 일가의 지분 15.8%를 고려하면 주담대로 최 회장측이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은 이론상 최대 5천억원 정도라는 설명이다. MBK는 특히 최 회장의 '백기사' 중 하나로 거론되는 한국투자증권을 지목해 "시장의 풍문대로 한국투자증권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
침묵 깬 최윤범 "영풍·MBK 반드시 이긴다"…경영권 방어 묘수 찾았나 [전문] 2024-09-19 22:49:22
대주주인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획득을 위한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온 힘을 다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것이고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MBK 김광일 "연휴 하루도 못 쉬어…국군의날 '빨간날' 될 줄은" 2024-09-19 17:46:31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의 우호세력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대기업들은 정확히 말하면 고려아연의 협업 파트너지, 최 회장과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는 우호 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호세력이라면 5% 공시룰 위반"이라며 "MBK파트너스는 이들 기업과 협업을...
MBK "고려아연, 현금 물 쓰듯…부실기업 투자·주가조작 연루"(종합) 2024-09-19 13:51:32
대주주가 따로 있고 경영권이 누군가에 있는 회사에 적대적 인수합병을 하는 게 아니"라며 이번 공개매수는 작년 오스템임플란트와 비슷한 구조로 진행되는 바이아웃 딜이라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4일 기준 최대주주 및 장씨 일가 지분(33.1%)과 최씨 일가 지분(15.5%), 자사주(2.4%)를 제외한...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통상적 바이아웃 일환" 2024-09-19 11:01:14
"최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를 하는 거지, 1대주주가 따로 있고 경영권이 누군가에 있는 회사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1974년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설립한 고려아연은 아연·연·은·인듐 등 비철금속 제련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위상을...
고려아연 분쟁, 정치권 가세…'적대적 M&A' 놓고 여론전 2024-09-18 18:16:54
적대적 M&A란 ‘기존 대주주와 협의 없이 이뤄지는 기업지배권 탈취’(기획재정부 해석)를 말한다. 최 회장 측은 최씨 일가와 현대자동차, LG화학, 한화 등 우호 지분을 합치면 총 33.99%를 보유해 33.13%인 영풍 측보다 높다고 주장한다. 그런 만큼 연합군의 공개 매수와 경영권 탈취 시도는 명백한 적대적 M&A라는 논리를...
"경영상 권한없는 장형진, 적대적 M&A로 영풍에 손해끼쳐" 배임 고발 2024-09-18 17:11:26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일원이 아닌데도 '대주주의 역할'을 운운하며 이번 공개매수가 자신의 결정임을 자인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장형진 고문이 공개매수를 언론에 알리며 '3세에까지 지분이 잘게 쪼개지고 승계된 상태에서 그들이 공동경영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