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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드라마' 발판…쇼트 아이언 꿀팁은 2024-10-21 18:15:59
박보겸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려 공이 깊은 러프에 떨어졌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겨우 페어웨이로 올렸지만 하필 떨어진 자리가 디봇 위였다. 핀까지 거리는 65m, 그린 앞에는 커다란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었고 핀은 그 바로 뒤에 꽂혀 있었다. 자칫 타수를 잃을 수 있는 위기였다. 하지만 박보겸이 58도 웨지로...
'역전본능' 박보겸, 4타차 뒤집은 버디쇼…'2대 상상인·한경퀸' 등극 2024-10-20 18:36:25
행운의 버디가 나왔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향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페어웨이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기세를 올린 박보겸은 12번홀(파4)까지 또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상위권 선수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가운데 박보겸은 더욱 힘을 냈다....
'가을여왕' 김수지, '폭풍버디' 마다솜…진땀 경기 만든 명품조연 2024-10-20 18:35:11
러프에서 어프로치를 시도했다. 핀을 곧바로 노렸지만 오르막 경사를 넘지 못했다. 여기에 맞바람이 더해지면서 공은 거꾸로 흘러 다시 러프로 돌아왔다. 결국 이 홀에서 2타를 잃고 경기를 시작하며 황유민은 상위권 경쟁에서 잊히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황유민 특유의 공격적이면서도 정확한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환상의 칩인 버디 장수연, 30개월 만에 통산 5승 도전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2024-10-19 12:22:51
살아났다. 11번홀(파5)에선 세 번째 샷이 그린 옆 러프로 향했지만 58도 웨지로 환상적인 칩인 버디를 잡아내 기세를 올렸다.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 2m 거리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낸 장수연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또 한 타를 줄여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2라운드를 마친 장수연은 “최근 몇...
윤이나 등 톱랭커 줄줄이 '쓴맛'…난코스에 첫날부터 이변 속출 2024-10-17 18:24:03
러프에 떨어졌다. 긴 러프에 박힌 공을 두 번의 샷으로 어렵게 꺼낸 김민별은 또 한 타를 잃었다. 울퉁불퉁한 페어웨이에 3단, 4단으로 구겨진 그린, 코스 곳곳에 자리 잡은 108개의 벙커는 이날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1라운드에서 톱랭커들의 발목을 잡았다. 김민별은 전반에...
"매치플레이 중 그린에서 순서를 지키지 않고 먼저 퍼트한 공이 홀인했어요" [최진하의 골프규칙 Q&A] 2024-10-11 15:21:15
OB가 나거나 깊은 러프 속으로 날아가면, 플레이어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기 위해서 우드 티샷으로 대응하기도 합니다. 한편 티샷을 똑바로 멀리 치는 플레이어라면 먼저 정확한 티샷을 해서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으며, 아이언 샷이 정교한 플레이어라면 먼저 어프로치 샷을 홀에 근접시켜서 상대방에 부담을 줄 수...
"깊은 러프에 박힌 공을 찾다가 밟을 경우, 구제받을 수 있나요?" [최진하의 골프규칙 Q&A] 2024-10-04 11:39:18
▶러프 속에서 볼을 찾다가 그 볼을 움직였거나 밟아버렸는데 벌타는 없나요? "볼을 찾는 과정에서 우연히 그 볼을 움직인 경우에는 벌타가 없습니다. 움직인 볼은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하면 됩니다. 원래의 지점을 알 수 없는 경우라면 그 지점을 추정하여 리플레이스하면 됩니다." ▶러프 속에서 볼을 찾다가 그 볼을...
'마의 2번홀' 설계한 최경주, 스스로도 러프에 빠져 보기 2024-10-03 18:38:45
긴 러프가 선수들의 샷 정확도를 엄정하게 시험하면서다. 3일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페럼클럽은 긴 러프와 그린스피드 3.4의 빠르고 단단한 그린으로 선수들을 애먹였다. 페어웨이 폭은 20~21m로 좁아져 티샷 정확도를 더욱 엄정하게 평가했다. 2번홀은 연습라운드부터 선수들에게 ‘마의 홀’로 꼽혔다. 페럼클럽이 이번...
투어 3년차에 처음 후원사 대회 나서는 윤이나, 시즌 2승 할까 2024-10-03 18:38:04
긴 러프로 모든 선수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여섯 명에 그쳤을 정도다. 윤이나는 경기 초반 난조를 겪었다. 하지만 티샷 영점이 잡히자 경기도 살아났다. 14번홀(파4)에서 12m 거리 버디퍼트를 잡아낸 그는 김민별(20)과 나란히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1위는 3언더파를 적어낸 박도영이...
'전설' 최경주의 소박한 목표 "커트 통과하려고 몸 만들었죠" [인터뷰+] 2024-10-03 09:06:42
"연습 라운드에서 러프에 공이 가면 손목이 다칠까봐 치지 않고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주에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경주가 걸어온 길은 그 자체로 한국 골프의 역사를 보여준다. PGA투어에 진출한 첫 한국 선수였던 그는 2002년 콤팩 클래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PGA투어 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