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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칼럼]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음 내던 소프라노, 마도 로뱅 2023-10-13 17:44:37
‘마술피리’의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불타오르고’란 아리아다. ‘밤의 여왕 아리아’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찔한 고음에 엄청난 기교가 필요하다 보니, 이 곡을 잘 부르면 단박에 최고 성악가 자리에 오른다. 맑고 투명한 목소리의 루치아 포프, 지구의 노래를 외계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보이저 2호에 실린...
뮤지컬 ‘모차르트!', 새로운 10년을 향한 여정 놓칠 수 없는 이유 2023-08-16 14:00:08
마술피리의 프로듀서이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 인상을 남긴다. 서민의 시선을 읽고 오페라의 대중적인 흥행을 이끈 인물답게 유니크한 패션 감각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과 수준급의 안무로 흥겨움을 더한다. 대극장은 물론 중소극장의 여러 작품에서 풍부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 서는 테너 박종현 2023-07-25 18:22:15
‘마술피리’의 퍼스트 가드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티발트 역을 맡는다. 메트는 런던의 로열 오페라하우스, 빈의 슈타츠오퍼, 밀라노의 라 스칼라와 함께 세계 최고 오페라 극장으로 꼽힌다. 연간 200회 이상 오페라 공연을 상연한다.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가 사랑한 무대로도 유명하다....
세계를 홀린 한국인 목소리…30년간 정상 지켰다 2023-06-04 18:28:29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을 맡아 앞서 뉴욕 메트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등 한국 프리마 돈나의 명맥을 지켰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성악가들의 활약은 놀라울 정도다. 먼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이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2014년 소프라노 황수미가 또 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세계가 우릴 불러요…'일무' 美 공연은 시작" 2023-06-04 18:15:23
‘마술피리’와 서울시극단 ‘키스’도 매진 회차가 줄을 이었다. 안 사장은 “관객의 호응을 지속적으로 얻어 계속해서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레퍼토리 공연’을 여러 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관객층을 넓히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여름 시즌 공연 ‘싱크넥스트’에는...
모차르트도 직감했다…"레퀴엠, 나를 위한 진혼곡이 되겠구나" 2023-06-01 17:55:55
‘마술피리’ 초연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었다. 살인적인 일정을 겨우 소화하면서도 레퀴엠을 맡기로 결심한 것은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 때문이었다. ‘대학교수 연봉의 5배에 달하는 작곡료와 그의 절반을 선수금으로 지급.’ 그해 여름 모차르트를 찾아온 신원 미상의 남성은 그렇게 모차르트의 승낙을...
디아나 담라우 "마법같은 여왕의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2023-04-24 18:29:49
마술피리’ 공연이 끝나자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극찬의 주인공은 ‘21세기 최고의 소프라노’를 거론할 때 첫손에 꼽히는 성악가 디아나 담라우(52·사진)였다. 그는 절정의 고음과 기교를 요구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를 완벽히 소화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구촌 정상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화려한...
호화 캐스팅으로 '마술피리' 같은 고음의 향연 [오페라 리뷰] 2023-04-03 08:49:13
게 오페라단의 숙명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번 '마술피리'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 어떤 핑계없이도 좋은 공연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 말이다. 조동균 기자 '마술피리'는 어떤 내용? 모차르트가 자신의 오페라 중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한 징슈필(독일어 오페라) 마술피리는 악상과 줄거리...
이번주 꼭 봐야하는 공연·전시 그리고 영화 [한경's pick] 2023-03-29 14:18:00
무대에…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막 오른다 서울시오페라단이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징슈필(독일어 가사·대사로 이뤄진 서민적 오페라)로 제작된 이 오페라는 납치당한 공주 파미나와 그를 구하러 가는 왕자 파미노 간의 사랑...
[연극 리뷰] '2인자 연기의 1인자' 차지연의 살리에리에 브라보 2023-03-12 18:57:44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을 성악가가 등장해 직접 부른다. 그 밖에 ‘작은별 변주곡’, ‘레퀴엠’ 등 모차르트의 인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그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다만 극 전개 중 대사가 너무 많아 연기하는 배우도, 보는 관객도 숨이 찰 때가 있다. 공연은 다음달 11일까지.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