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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은 미치광이?…사물의 겉모습 아닌 본질적 형태 추구 2013-08-23 18:11:08
평면적 색채효과를 얻기 위해 원근법과 명암법도 헌신짝 버리듯 팽개쳐버렸다. 고갱은 화가들을 회화의 고정관념에서 완전히 해방시킨 최초의 인물이었다. 고흐 역시 고갱처럼 색채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았다. 그러나 고갱이 붓의 터치를 숨겨 면적인 처리를 한 데 비해 고흐는 점묘법을...
[CEO를 위한 미술산책] "임신부는 보지 말라"…재현 거부하고 인상 포착한 이단아들 2013-08-09 17:36:40
지경이었다. 명암법, 원근법 등 회화의 기본 규칙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네뿐만이 아니었다. 폴 세잔,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도 버젓이 ‘불량스러운’ 그림을 출품했다. 를루아는 일간지 ‘샤비레’에 기고한 전시리뷰에서 이 반항적인 화가들의 전시를 ‘인상주의자들의 전시’라고 지칭하면서...
[CEO를 위한 미술산책] 안정감? 역동감?…어떻게 대상을 배치하느냐가 느낌 좌우한다 2013-08-02 17:45:23
있다. 피라미드 구도는 유화물감의 발명, 명암법, 원근법과 함께 르네상스 회화의 4대 혁신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회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미켈란젤로 같은 작가는 회화는 물론 ‘피에타’ 같은 조각 작품에서도 피라미드 구도를 채택할 정도였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를 무릎 위에 앉힌 채 비탄에 잠긴 성모...
수학원리 활용…3차원 공간을 평면 위에 구현하는 마법 2013-07-12 17:17:19
인물을 명암법으로 아무리 완벽하게 묘사한다 해도 3차원적 입체 공간 속에 배치하지 못한다면 작품의 완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세의 그림들이 평면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입체감은 물론이고 원근감이 결여된 탓이다. 여기서 원근법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 마술 같은 원리를 처음으로 정립한 사람은 세계...
[CEO를 위한 미술산책] 3차원 현실, 화폭에 완벽 재현…르네상스가 만든 빛의 마법 2013-07-05 17:33:34
사람의 얼굴을 묘사할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명암법 이용해 입체감 만드는 원리< 명암법은 일정한 방향에서 비추는 빛을 전제로 한다. 보통 초상화에서 빛은 왼쪽 또는 오른쪽 측면에서 비치게 된다. 빛을 정면보다 측면에서 투사할 때 사람의 윤곽이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수태고지’에서 빛은 ...
강세황에게 조선 문인화의 길을 묻다 2013-05-02 17:06:50
때 원근법과 명암법을 도입했고 겸재의 진경산수화풍도 일부 수용하는 등 실험정신으로 충만했다. 이런 겸재 회화의 다양성과 국제성은 신분이나 당색에 관계없이 많은 추종자를 낳았고 19세기 전반 추사파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표암의 ‘소림묘옥’ ‘운림귀조’ 등 문인산수와 묵죽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