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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교도소도 코로나 '비상'…거물급 정치범 감염돼 사망 2021-07-21 10:23:37
수치 고문을 보좌해왔다. 그는 1990년 총선 당시 몬주의 빠웅 지역에서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수치 고문이 이전 군사정부에 의해 가택연금되는 등 탄압을 받던 시절에는 개인 변호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NLD 대변인을 맞아 2012년 보궐선거와 2015년과 2020년 두차례의 총선에서 당의 선거 운동을 이끌기도...
"청첩장 돌리다가, 가족 모였다가" 계속 목숨잃는 미얀마 시민들 2021-06-22 12:59:11
군경 총격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20일 밤 몬주 몰라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군경 검문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진 민간인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 중 한 명은 곧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으며, 당시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전인 19일 밤에는 사가잉 지역의 칼레에서 차량 3대를...
미얀마, 비누·치약 등 생필품 수입 금지…"군부 배불리기" 비난 2021-06-08 09:49:21
지난주에는 수입 금지령 발표를 앞두고 몬주에서 군부가 운영하는 비누 공장을 방문해 수입품을 대체하고 국내 수요를 충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현지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군부가 운영하는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무역업자는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
미얀마 민주진영, 로힝야에 '손짓'…군부는 '극우불교' 구애 2021-06-04 13:00:22
이달 2일에는 몬주의 먀제디(Myazedi) 불교 수도원을 찾아가 수도원장 위말라 부디를 만났다. 위말라 부디는 전직 복서 출신으로 미얀마의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하고, 불교 여성이 다른 종교 남성과 결혼하는 것을 막는 법안을 주장했다. 관련단체 활동을 해온 승려들은 "모든 시민이 군부를 반대하는 게...
미얀마 군부, 소수민족에 '구애'…다리 이름 현지어 개명 2021-06-02 10:41:35
그러나 지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다수의 주민들은 군부 통치 종식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다리 이름 변경에는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아웅 나잉 우 전 몬주 의회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몬주 지역민들의 목표는 다리 명칭 변경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소수민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군부 쿠데타' 미얀마에서 이동하려면 '뒷돈'은 필수" 2021-06-01 10:17:50
미얀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대도시 양곤에서 남부 몬주의 주도인 몰먀잉을 다녀온 한 대학생의 체험담을 전했다. 이 대학생은 지난해 12월 분실한 주민증(National Registration Card)을 재발급 받기 위해 최근 고향인 몰먀잉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현지 규정에 따르면 주민증 없이 장거리 여행을 다닐 경우...
미얀마 카렌반군 의장 "협상으로 풀어야"…연방군 제동걸리나 2021-05-12 11:02:34
절반(카렌주 파푼·바고지역 쉐찐·몬주 따톤)만이 무장 투쟁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KNU의 지도부조차도 무장투쟁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상황이 반영됐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KNU 중앙위원회 소속 한 지도급 인사는 사이 포 의장의 성명은 개인적 견해이지, KNU 차원의 뜻을 대신하는 것은...
"시위대 없으니 신생아 인질로"…미얀마 군부의 가족 인질극 2021-05-08 11:28:46
남부 몬주 무돈 지역에서 반군부 거리시위를 주도한 딴 윈 등 시위 지도부 검거 작전을 펼치던 중, 딴 윈을 찾지 못하자 그의 부인과 생후 20일 된 신생아를 인질로 데려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경은 아들에게는 딴 윈에 전화해 "자신들이 엄마와 동생을 데려갔다고 말하라"고 했다. 이같이 미얀마 군부가 반군부...
미얀마 군부, 시위대 잡으려 생후 20일 신생아까지 인질로 2021-05-08 10:23:28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남부 몬주 무돈 지역에서는 군경이 대규모 수색 작업을 펼쳤다. 반군부 거리시위를 주도해 온 딴 윈을 포함, 시위 지도부를 검거하기 위한 것이었다. 군경은 딴 윈을 찾지 못하자 집에서 그의 부인과 생후 20일 된 신생아를 데려갔다. 한 주민은 매체에 "딴 윈은 은신 중이라 당시...
미얀마군 공세에도 소수민족 '연방군 창설' 목소리 확산 2021-04-09 10:35:23
몬주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마르나웅 마을의 카렌민족연합(KNU) 기지를 공격했다. 미얀마군은 마을에 진입하자마자 사격을 가했고, 주민들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반격을 무마했다. KNU 무장세력은 결국 기지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도주했고, 주민들도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