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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사신 저고여의 죽음으로 시작된 몽골의 침략, 고려는 결국 개경서 강화로 도읍을 옮기는데… 2021-12-13 10:00:20
있어 도강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몽골군은 절대 수전에 약하지 않다. 몽골군은 서쪽으로 진군하면서 발하슈호·카스피해·흑해·볼가강 등을 건넜다. 그들은 최고의 기술자 군을 거느린 다국적 군대였다. 둘째, 강화도는 경제적인 타격을 덜 받으면서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고려의 국가 재정은 대부분 초기에 설치한...
[천자 칼럼] 때아닌 몽골기병론 2021-11-23 17:16:23
몽골군은 하루 최대 98㎞를 이동했다. 로마군 이동 속도(25㎞)보다 4배나 빨랐다. 모두 말을 탄 기병이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1인당 4~5마리의 말을 끌고가며, 지친 말을 번갈아 타는 방식으로 계속 이동할 수 있었다. 이 특유의 기동성이 몽골기병의 최대 장점이었다. 여야 대선 캠프가 연일 ‘몽골기병론’을 거론하고...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약탈하고 쓸모있는 사람을 강제이주시켰던 몽골, 역참 설치해 교류…'진정한 세계화의 첫발' 평가 2021-10-18 09:00:01
후반 몽골군의 참략에 시달리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조정이 오행의 순환이론에 따른 정통성 논쟁에 빠져 있을 정도로 ‘한화(漢化: 중국에 동화)’가 진행됐지만 몽골족은 달랐다. 무의미한 관념론 논쟁에 빠지면서 대응 기회를 놓쳤던 금과 달리 칭기즈칸 휘하 맹장인 제베와 수부타이가 오늘날의 아르메니아에 도착했을 때...
천년 산성에 내려앉은 가을…남한강 벗삼아 성곽 한바퀴 2021-10-07 16:56:32
광주의 남한산성, 몽골군의 침입을 물리친 안성의 죽주산성이 그렇지요. 이름난 산성도 많지만 형태만 겨우 남아 있는 경기 여주의 파사산성(婆娑山城)을 소개하는 것은 굽이굽이 이어지는 성곽길과 뒤로 보이는 탁 트인 남한강의 풍광이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소박한 산책을 떠나고 싶다면 파사산성을...
'선을 넘는 녀석들' 고려 최후의 항쟁 삼별초 특집 in 제주 2020-11-28 15:47:00
세계를 호령한 몽골군을 상대로 싸웠던 삼별초의 모습과, 불바다가 된 제주의 모습을 상상하며, 제주도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고 한다. 특히 스펙터클한 고려시대 역사는 매번 시청자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치솟게 한 바. 그 중에서도 삼별초의 최후 항쟁을 따라가는 ‘삼별초 로드’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여몽연합군의 원정 배경과 고려의 패배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16 08:08:40
성공한 것이다. 세계 최강의 몽골군에게 승리를 거둔 일본인들은 자부심은 얼마나 커졌을까? 지금도 대마도·이끼도·규슈 북부의 해안에는 ‘원구(元寇)’라고 비칭을 쓴 승전기념물들이 서 있다. 그들은 2번의 폭풍을 ‘가미카제(신풍)’라고 부르면서, 일본을 ‘신국’이라는 자존감을 또 한 번 확신했다. 그 의식이 그...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실패한 까닭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09 08:00:24
7월 7일까지 몽골군 3만명, 고려군 2만7000명, 강남군 10만명 등 4000여 척의 다국적군이 일본을 공격했으나 실패했다. 우리는 여몽연합군이 일본을 점령하려다가 해안에서 가미카제(신풍)에 휘말려 대부분 배가 침몰하고, 군인들은 전멸했는데, 고려 배는 튼튼해서 피해를 조금만 입었다고 알고 있다. 기형적인 국제전의...
고려의 천도, 항전인가 도피인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7-26 08:00:03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몽골군은 절대 수전에 약하지 않다. 칭기즈칸의 태생과 활동, 죽음의 사연이 담긴 무대는 바이칼호 일대이고, 몽골인들의 고향은 훌룬호와 보이르호 일대이다. 몽골군은 서쪽으로 진군하면서 발하슈호·카스피해·흑해·볼가강 등을 건넜다. 더구나 그들은 최고의 기술자군을 거느린 다국적군대였다....
[전문가 포럼] 최악의 코로나 확산 우려 낳는 누루즈 축제 2020-03-23 18:12:44
것이다. 1346년 크림반도 남쪽 도시 카파에 침입한 몽골군에 의해 처음 전파된 것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제노바 교역 상인들에 의해 유럽으로 번졌다. 1347~1352년 5년간 유럽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교회의 권위와 절대성이 하늘에 맞닿아 있던 시절의 중세 유럽인에게...
[이우탁의 탁견] 전갈과 개구리, 그리고 본능 2020-03-16 16:54:23
중국 남쪽에서 발원해 몽골군을 통해 전파돼 유럽을 초토화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무차별적인 감염병의 습격은 그래서 국내정치를 넘어 외교의 영역으로 확대됩니다. 미국을 비롯해 많은 서방국가들이 '우한 폐렴' 사태 초기만 해도 중국인 입국제한 등으로 대처했지만 본국마저 코로나 공포에 떨고 있는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