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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과 게릭올슨, 완벽한 클래식 성찬을 선사하다 [리뷰] 2021-08-27 16:14:21
공연장 분위기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를 연주할 때 절정으로 향했다. 정명훈은 단상에 올라서자마자 프롬나드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박자와 선율이 급변했지만 지휘자가 이내 중심을 잡아줬다. 관악기 소리는 흔들리지 않았고, 현악5부는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다채로운 편성으로 오케스트라 선율에...
평론가가 꼽은 러시아 음악 감상 1순위 '전람회의 그림' 2021-05-30 17:01:15
이후 차이콥스키를 중심으로 고유의 음악을 완성했다. 작곡가들이 서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으며 러시아 계보를 구축했다. 이들이 남긴 수많은 레퍼토리를 한 번에 섭렵할 순 없다. 황장원 류태형 한정호 나성인 허명현 등 음악평론가들에게 감상의 지름길을 물었다. 이들은 러시아 특유의 음악성을 드러낸 작곡가로...
"새봄, 웅장한 선율로 느껴보세요" 2021-03-07 18:09:21
러시아 작곡가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친구의 죽음을 예술로 승화시킨 곡이다. 무소륵스키는 추모 전시회에서 감명받은 작품 10점에 대한 감정을 곡으로 풀어냈고, 악장 사이마다 프롬나드(산책)란 소제를 넣었다. 지 지휘자는 “작품 자체가 줄거리를 갖추고 있어 이야기 한 편을 들려주듯 연주하는 게...
코로나에도 봄은 온다…유통업계에 부는 '봄바람' 2021-02-26 13:39:13
클래식 음악인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No.5', 무소륵스키의 '미술 전람회' 등을 매장에서 틀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3월이 본격적인 골프 라운딩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해 골프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골프웨어를 최대 80%, 골프용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하는 'No.1...
겨울밤 흠뻑 적신 러시아 선율 2019-12-11 18:12:40
함께하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흘렀다. 1악장의 서정적인 선율 속 화려한 독주 기교가 돋보였다. 애절하고 감미로운 2악장을 지나 관현악의 힘찬 서주로 시작해 활력과 열기를 더해가는 3악장으로 이어졌다. 클라라 주미 강은 우아하고 노련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담백함으로 곡을 소화했다. 앙코르곡인 바흐의...
[음악이 흐르는 아침] 모데스트 무소륵스키 '민둥산의 하룻밤' 2018-07-24 18:34:20
작곡가였던 무소륵스키는 젊은 시절부터 오페라 삽입곡으로 이 곡을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한 채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 후 동료인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편곡이 인기를 얻어 유명해졌다. 작곡자의 거친 솜씨가 이런 음산한 분위기에 더 가까워 최근엔 무소륵스키 원래 악보로 연주하기도 한다.유형종 <...
[천자 칼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박경리 동상 2018-05-03 17:53:10
도시다. 러시아 문학 거장인 푸시킨과 도스토예프스키, 음악가 차이코프스키, 무소륵스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우리나라와 인연도 깊다. 대한제국의 첫 해외 상주 공관이 이곳에 설치됐다. 그 공관 건물에 한때 푸시킨이 살았다.푸시킨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는 시구처럼...
조성진, 내년 1월 '꿈의 무대' 뉴욕 카네기홀에 재초청 2018-01-28 08:15:00
데뷔 무대에서 매진을 기록한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이 오스트리아, 프랑스, 러시아 레퍼토리로 돌아온다"며 "그의 '명쾌하면서도 반짝이는 사운드'(파이낸셜 타임스)는 그가 왜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지를 상기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드뷔시의...
피아노 4대로 꾸미는 손열음 '음악편지' 세 번째 무대 2017-08-23 17:19:25
고현서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들 피아니스트 4명이 4대의 피아노로 선보일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손일훈 편곡)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롯데콘서트홀 기획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는 손열음의 '음악편지'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의 협업, 공연 중간중간 손열음이 직접 감상이나 해석 등을 말하는...
'中 1세대 지휘자' 탕무하이 "음악의 힘은 한계없다" 2017-08-23 16:28:37
수 있다는 것도 믿음직스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국 작곡가 관샤(60)의 교향곡 제2번 '희망' 3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8)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그에게 한국 연주자는 유독 친근한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