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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아내 빠트리고 돌 던져 살해…30대 남편 징역 23년 2023-12-21 17:44:26
하면, 물에 엎드린 채 떠 있는 아내에게 접근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숨진 B씨의 머리에서는 돌에 맞은 흔적인 멍 자국과 함께 혈흔도 발견됐다. A씨는 "제 행동이 부끄럽고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며 "피해자인 아내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고 평생 속죄하면서 여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천자칼럼] 영국박물관 못잖은 국립중앙박물관 2023-12-13 17:58:06
건물(옛 조선총독부 청사)을 개조해 이전했던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이 결정된 것은 1993년. 비판도 적지 않았다. 용산가족공원은 갯벌과 모래가 섞인 저지대 퇴적층이라 침수 가능성이 크다는 것. 한강이 범람할 경우 수장고가 물에 잠길 우려도 제기됐다. 200년 주기의 대홍수에도 안전하도록 흙을 메워 지반을 대폭...
비스툴, 다양한 활동으로 페이스 임플란트 시장 견인 2023-11-09 10:15:33
비스툴은 실리콘 임플란트(보형물)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던 시장 초기에 코 인공삽입물과 경량 실리콘이라는 자체 특허 개발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 성형외과 의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국내 코보형물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소프트씰(SOFTXiL)’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이·팔 전쟁] 마취없이 제왕절개·두개골 수술…비참한 가자지구 병원 2023-11-03 11:37:39
바닥에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고 한 젊은 남성은 목과 다리에 붕대를 두른 채 핏자국이 곳곳에 보이는 바닥에 누워 있었다. 병원 응급실은 성인 남성과 여성, 어린이들로 가득 찼는데 이들 중 일부는 울고 일부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의료진은 환자들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지친 상태다. 알시파 병원 응급실에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모닥불'에 밀려난 '화톳불' 2023-10-30 10:01:00
멍때리기’의 원조로 10여 년 전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한 신조어다. 아직 정식 단어도 아닌 이 말이 물멍, 비멍, 눈멍, 숲멍, 달멍 등 다양한 ‘멍’ 파생어를 쏟아냈다. 그만큼 생산성이 큰 말이다.캠프파이어는 모닥불? 화톳불?불멍과 함께 늘 따라다니는 게 ‘캠프파이어’다. 캠프파이어는 외래어지만 국어사전에 오른...
치매 아내 때려 죽인 남편…재판부 실형 선고 안 한 까닭 2023-10-03 10:20:01
하천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B씨의 부검 결과 사인은 두부손상(급성 경막하출혈 및 뇌지주막하 출혈)이었다. 경찰은 실종신고 당시 "아내를 때렸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변호인은 B씨가 하천 위 다리에서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송 안 나왔으면" 시청자 우려 왜 [건강!톡] 2023-09-05 20:00:03
이장우 충격적 단식증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영상에서 이장우는 "제가 너무 많이 먹다 보니까 디톡스(해독)해서 내보내고 다시 먹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3일 동안 물만 마시고 장기 휴식을 하는 날이다"라고 단식 도전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단식 중인 이장우에 대해 '후유증 1. 극도의 초조함',...
'풍속 200km' 허리케인 이달리아 플로리다 상륙…침수·정전 피해 잇따라 2023-08-31 05:54:46
해안선을 따라 일부 주택의 경우는 지붕 근처까지 물에 잠겼다. 시더키 섬에는 2m, 이스트 베이 탬파에는 1.4m 높이의 폭풍 해일이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해일이 4.9m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경고했다.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75번 간선도로 일부 구간과, 탬파와 세인트피터즈버그를 잇는 선샤...
허리케인 이달리아 플로리다 서부 상륙…홍수·정전 피해 잇따라 2023-08-30 23:42:05
지붕 근처까지 물에 잠겼다. 시더키 섬에는 2m, 이스트 베이 탬파에는 1.4m 높이의 폭풍 해일이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해일이 4.9m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경고했다.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75번 간선도로 일부 구간과, 탬파와 세인트피터즈버그를 잇는 선샤인 스카이웨이 다리 등이 폐쇄됐다....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학폭 고통에 소심한 복수를 생각하지만… 2023-08-28 10:00:09
단단해 친구조차 사귀지 않는 나는 어느 날 ‘멍청한 문제집’ 때문에 한 문제를 틀리자 엄청난 스트레스에 휩싸인다. 급기야 학교 앞 서점에서 잘못된 문제를 빨간색으로 죽죽 긋다가 주인 미미 여사에게 들킨다. 그 일로 서점 2층에서 열리는 독서 모임 AA에 참여하게 되는데, 정식 명칭은 ‘익명의 복수자들(A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