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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정유경 회장의 독립경영 2024-10-30 17:47:10
그런 점에서 신세계그룹은 독특한 길을 택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에 이어 딸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어제 ㈜신세계 회장이 됐다. 오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동일한 직급인 회장으로 두 단계 승진해 이마트 부문과 계열 분리한 백화점 사업의 전권을 맡았다. ‘부전자전’이 아니라 ‘모전여전’으로...
기업도시의 변신…아기들 '제3의 장소' 티니핑랜드부터 20~30대 핫플 금리단길 2024-10-29 15:11:53
금리단길’ 사업을 벌여 시, 에세이, 여행, 동화, 미술 등 주제별로 12곳의 테마 카페 거리도 만들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전국 유일의 낭만축제과를 신설했다. 20만명이 찾는 푸드 페스티벌과 라면축제는 구미를 일약 낭만 도시로 바꾸었다. 내달 1~3일 열리는 라면축제는 문화로, 금리단길, 금오산공원까지 개최 공간을...
"아, 끔찍해" 부잣집 사모님 '충격'…잔인한 실험의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0-26 05:01:22
청년 시절인 1751년 런던으로 가서 2년간 미술을 공부한 뒤 런던과 더비, 리버풀을 오가며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화가로서의 시작도 성공적이었습니다. 귀족의 초상화나 역사, 신화 속 이야기를 주로 그린 당시 주류 화가들과 달리 라이트는 당시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주목했습니다. 그가 특히 관심을 가졌...
[차장 칼럼] 열아홉 청춘의 예술 맛보기 2024-10-24 17:49:00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당한 말씀이다. 발레·창극 매진 사례 알고 있나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야 한다고, 발레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현대미술을 이해해야 한다고 돈을 쥐여주는 게 아니다. 이런 세계도 있으니 맛이라도 보라는 것이다. 국립발레단이 다음주 수요일(30일)부터 시작하는 정기공연 ‘라...
'빛의 도시' 파리…별처럼 많은 걸작, 그랑팔레를 수놓다 2024-10-24 17:28:01
약 27% 증가했다. 아트 바젤 파리가 유럽 미술 시장의 굳건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증거다. 화려하고 멋진 그랑팔레에서 달리, 피카소의 걸작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수천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아트 위크 이후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개 프로그램이 파리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최영진 해금독주회 2024-10-21 18:26:17
●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나혜석의 '나부' 나혜석의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작 ‘나부’는 기존의 여성 누드화가 성적 아름다움에만 치중한 것과 달리 이를 비판하는 시각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 같은 해 출품된 오지호의 ‘나부’와 비교할 때 나혜석의 작품은 여성의 누드를 다루는 방식에서 차별화된 시선을...
"삶은 놀랍고 좋은 것…그래서 축제이자 선물" 2024-10-20 17:04:03
미술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그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베네치아 비엔날레에도 단골로 참여하는 비결이다. 경매 낙찰가는 수십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막상 “피셔는 어떤 작품을 하느냐”고 물으면 대답할...
구석까지 미치는 따뜻한 햇볕처럼…국민 가슴 적신 '봉사' 2024-10-18 17:33:45
지방자치단체 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에 기증했다. 지난해 광화문 월대 복원을 위해 호암미술관이 소장한 서수상(상서로운 동물상)을 정부에 기증하기도 했다. 홍 전 관장은 ‘제주 올레길’이 세계적 관광지가 되는 데도 기여했다. 2007년부터 올레재단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2011년부터는...
폐가·블라인드로 펼친 상상력…'런더너' 홀린 韓설치미술 대가 2024-10-17 17:17:29
평가를 받는 이유다. 지금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헤이워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양혜규의 개인전 ‘윤년(Leap Year)’은 그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조명한 전시다. 작가의 전체적인 작품 세계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일종의 회고전이다. 양혜규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큐레이터 융 마가 전시 구성을 도맡아 미술관 전체를...
하정우 요즘 뭐하나 했더니…영화 촬영도 접고 '깜짝 변신' 2024-10-16 17:42:27
당시 우 회장은 '이제 미술의 지평이 넓어질 때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하정우처럼 '정통 작가'의 길을 걷지 않은 작가가 주목받을수록 더욱 한국 미술의 파급력이 커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우 회장은 "문학과 대중문화 음악은 이미 세계 정상이고, 이어서 미술이 그 계보를 이어갈 때가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