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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알아크사 사원 내 유대 랍비의 '조용한 기도' 논란 2021-10-08 17:14:35
제물로 바치려 했던 곳이자 고대 왕국의 솔로몬과 헤롯왕이 바빌로니아와 로마군대에 의해 파괴된 성전을 지었던 이곳을 '성전산'(Temple mount)으로 부르며 신성시한다. 기독교도 역시 예수의 생애와 많은 관련이 있는 이곳을 성지로 여긴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일명 6일 전쟁)을 계기로 요르단에...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눈에는 눈, 이에는 이…원초적 법 권력의 근원…함무라비 법전, 공적 응징과 계약의 기초 세웠다 2021-06-21 09:00:26
고대 메소포타미아 바빌로니아의 6대 왕이었던 함무라비(기원전 1792~기원전 1750)는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재통일한 군주였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an eye for an eye, a tooth for a tooth·lex talionis)’란 문구로 널리 알려진 ‘함무라비 법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기원전 1772년께까지 작성 연대가 올라가는...
[책마을] 바람둥이 제우스가 수놓은 '밤하늘의 별' 2021-05-20 16:54:07
별자리를 만들어냈다.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태양이 지나가는 길인 황도를 따라 12개의 별자리 이름을 붙였다. 이는 고대 그리스에 전승됐고 그리스 신화와 결합해 마침내 서양의 고대 별자리인 황도 12궁으로 완성됐다. 염소자리, 물고기자리, 사자자리 등 동물뿐만 아니라 페르세우스자리, 오리온자리, 헤라클레스자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중심' 알아크사 사원은 2021-05-11 16:20:44
곳이기 때문이다. 솔로몬 왕이 이곳에 세운 성전은 바빌로니아 왕국에 의해, 같은 자리에 다시 세운 성전은 1세기경 로마 제국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대인들은 알아크사 사원 서쪽의 구시가지를 둘러싼 '서쪽벽'(일명 통곡의 벽)을 로마 제국 때 파괴된 성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이스라엘은 19...
핀테크·테크핀의 시대 은행의 변신은 어디까지 2021-04-19 09:01:14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금융업의 역사는 고대 바빌로니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만 은행업의 시초는 13~14세기 유럽에서 나타났습니다. 튼튼한 금고를 가진 환전상이 금을 보관하면서 금 보관증을 발행했죠. 이것이 화폐처럼 거래 수단이 됐습니다. 예금업무였고 지급업무였죠. 환전상들은 금 주인 중에서 10% 정도만 금...
800년 전 환전상 교환대서 유래된 bank…모바일로 진화 2021-04-19 09:00:44
바빌로니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만, 은행의 역사는 대체로 13~14세기 시작된 것으로 봅니다. 은행의 초기 모습은 상업과 무역이 빈번했던 곳에서 출현했습니다. 지중해 무역의 중심국가 이탈리아는 대표적인 곳이었죠. 상거래가 빈번한 곳에는 나라마다 다른 화폐가 오고 가죠. 환전상이 화폐 교환과 거래의 불편을...
곡물 빌려줄 땐 연 33%…함무라비 법전엔 이자 상한 있었다 2021-03-08 09:01:07
고대 바빌로니아의 왕이 제정했다는 함무라비 법전(Code of Hammurabi)은 이자를 받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이자율 상한을 정했습니다. 은(銀)을 빌려줄 때 20%, 곡물을 빌려줄 때는 33%로 제한했습니다. 왜 차이를 뒀을까요? 곡물이 은보다 위험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작황이 나빠질 경우, 곡물을 되돌려받지 못할...
중세 유럽에서 맥주 제조를 권장한 이유 2021-01-11 09:00:31
중에는 맥주를 만드는 형상도 있다.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법전에는 맥주와 관련된 조항들이 여럿 있다. 이를테면 맥주를 사고팔 때는 값을 곡물로 치르지만, 외상 술값은 은으로만 받도록 했다. 하지만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맥주가 홀대받았다. 와인은 ‘신의 음료’라며 최상으로 쳤지만, 맥주는 야만족의 역겨운 발효...
[천자 칼럼] 소걸음으로 천리를 2020-12-31 16:37:48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유래했다. 황도12궁을 표현한 서아시아식 천문도 속의 동물들이 아시아 각지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지역 환경에 맞춰 소소하게 바뀌었다. 소는 십이지가 뿌리내린 모든 지역에서 초기부터 자리를 지켰다. 농경사회에서 노동력과 운송 수단으로 톡톡히 역할을 맡으면서 인간에게 친근한 존재가 된 영향이...
[책마을] 퇴근 후 마시는 맥주 한잔에도 모두 사연이 있다 2020-11-19 17:55:51
있다는 기분이었다. 보스트윅은 바빌로니아 시대 사원 노동자부터 북유럽 샤먼, 수도승, 농부, 라거를 미국으로 가져온 독일 이민자 등을 찾아 나선다.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은 맥주의 기원을 파헤치기 위해 떠난 저자의 독특한 여행기다. 첫 여행은 소파 위에서 시작됐다. 저자는 디스커버리 채널 ‘브루 마스터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