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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아르떼 쇼츠 : 마네의 결혼이 11년이나 늦어진 이유 2023-11-27 18:42:03
박서보 작품과 어울리는 '바다와 갈매기' 박서보 화백은 떠나는 순간까지 연필과 붓을 놓지 않았죠. 그의 작품과 어울리는 음악은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이 어떨까 합니다. ‘바다와 갈매기’라는 부제의 ‘회화적 연습곡 Op. 39-2’는 어두운 밤, 더욱 깊어 보이는 수면 위를 홀로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절정의 세련미 자랑했던 기하추상의 '컴백' 2023-11-26 18:11:52
영향을 받았다. 김환기 유영국 윤형근 박서보 하종현 등 한국 미술의 주요 작가들이 거쳐 간 사조이기도 하다. 기하추상은 어쩌면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사조가 될 수도 있었다. 기하추상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이유는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었다. “관객과의 소통을 거부한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미술계에...
60년 전 '유튜브 세상' 예언한 '재벌집 막내아들' 2023-11-20 19:29:56
로스(전 휘트니미술관장), 박서보 화백 등의 인터뷰가 반갑다. 의도적인 편집이나 특수 효과 대신 저해상도 자료와 고해상도 영상을 교차 편집했다. 어쩌면 화려한 그래픽 작업이 애초에 필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그가 남긴 작품과 그의 삶 그 자체가 파괴적인 예술이었으니.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그의 광고사진은 '예술'이 된다…보이는 것 너머를 찍기에 2023-11-09 18:18:45
오롯이 집중해 찍은 ‘몸’ 사진전(대림미술관 개인전), 물속에 누운 채 연잎의 풍경을 찍은 ‘피안’ 전 등 잇달아 예술사진전을 열어왔다. 다수의 작품이 현대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예술 사진으로 인정받으며 지난해 라는 책으로도 만들어졌다. “광고 사진가로 살며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해 왔습니다. 아름다워야...
[인터뷰] 독일서 반세기만에 회고전 이우환 "야생으로 돌아가자" 2023-10-31 09:45:48
28일까지 열리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국립현대미술관인 함부르거 반호프 초청 특별회고전에서 60년간의 창작인생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57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고전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봄 서울 국제갤러리에서 14년 만에 열린 개인전에서도 10점만 선보였었다. 이 작가는 1974년 독일 뒤셀도르프...
'유럽 미술 수도' 파리, 아트페어 전쟁서 런던에 '판정勝' 2023-10-22 18:14:18
맡았다. 루이비통은 아트페어 안에선 박서보 등 예술가들과 협업한 ‘아트카퓌신’ 가방 부스를 차렸고, 페어장 밖 루이비통재단미술관에선 마크 로스코 작품을 밤늦도록 즐길 수 있는 VIP 행사를 열었다. 피노는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미국 작가 마이크 켈리 전시를 열었고, 겔랑은 샹젤리제...
장욱진, 韓 경매시장 침체 방어카드로 등판 2023-10-17 18:03:51
출품한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전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욱진의 1989년작 ‘새’(추정가 1억5000만~2억원)와 박수근의 1956년작 ‘가족’(5억~8억원), 이중섭의 1956년작 ‘돌아오지 않는 강’(1억5000만~4억원) 등 한국 대표 근현대 작가의 작품을 리스트에 올렸다. 서울옥션은 24일 개최하는 경매에서 총 98점,...
생의 마지막까지 線 긋다 떠난 '단색화 거장' 박서보 2023-10-15 18:07:23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그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작업에 전념하며 더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아직 그리고 싶은 것들이 남았다”고 밝힌 뒤 최근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8월에는 신작을 그리는 사진과 함께 “이 나이에도 시행착오를...
[천자칼럼] 구도자 박서보의 '홍시색' 2023-10-15 18:05:32
2000년대 이후다.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의 단색화’ 전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모노크롬 회화 대신 ‘단색화’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고 ‘Dansaekhwa’라는 영어 명칭이 정착한 것도 이때였다. 한국 단색화에는 서구의 모노크롬과 다른 특징이 있다. ‘캔버스 위에서 반복적인 신체 행위를 통해...
'단색화 거장' 박서보 별세…끝까지 한줄 더 긋다 떠났다 2023-10-14 11:01:43
박서보 화백이 별세했다. 향년 92세. 그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작업에 전념하며 더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아직 그리고 싶은 것들이 남았다”고 밝힌 뒤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지난 8월에는 신작을 그리는 사진과 함께 “이 나이에도 시행착오를 겪는다. 했던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