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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안병훈 나란히 2위…안방 지켰다 2024-10-24 18:08:29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오후 4시30분 현재 선두 이반 칸테로(스페인)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안병훈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며 “만족스러운 시작을 만든 만큼 남은 3일간 제 실력을 다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병훈이...
박보겸, 2주 연속 우승 발판...“성숙하게 준비하고 싶었다” 2024-10-24 17:49:01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지한솔(28) 김민별(20) 이예원(21)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임진영(21·5언더파 67타)과는 2타 차다. 박보겸은 지난 20일 끝난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1년5개월 만에 통산...
'역전 드라마' 발판…쇼트 아이언 꿀팁은 2024-10-21 18:15:59
우승을 만들어낸 결정적인 장면은 10번홀(파4) 샷 버디다. 이 홀에서 박보겸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려 공이 깊은 러프에 떨어졌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겨우 페어웨이로 올렸지만 하필 떨어진 자리가 디봇 위였다. 핀까지 거리는 65m, 그린 앞에는 커다란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었고 핀은 그 바로 뒤에 꽂혀 있었다....
'역전본능' 박보겸, 4타차 뒤집은 버디쇼…'2대 상상인·한경퀸' 등극 2024-10-20 18:36:25
우승 경쟁에 뛰어든 건 6번홀(파5)부터다. 세 번째 샷을 핀 2.5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낸 그는 7번(파3)과 8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내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처럼 행운도 따랐다. 9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했으나 이어진 후반 10번홀(파4)에서 행운의...
'가을여왕' 김수지, '폭풍버디' 마다솜…진땀 경기 만든 명품조연 2024-10-20 18:35:11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1타 차로 바짝 따라잡았다.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252m 보내며 반전을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 핀을 곧바로 노린 회심의 벙커샷이 핀 한 발짝 옆에 떨어지며 1타 차 단독 2위로 마무리했다. 마다솜(25)은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지난달 하나금융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의...
박보겸 "풀라운드로 딴 승리…이번에는 꿈 이뤘죠" 2024-10-20 18:34:47
샷을 시도해본 과정에 있었다. 결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실패라고 하고 싶진 않다. 그를 통해 더 단단한 선수가 됐다.” ▷어떤 도전을 했는가. “원래 내 스윙이 가파르고 페이드 구질을 주로 구사한다. 2주 전부터 내년 시즌을 염두에 두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고 마음먹었는데 이번 대회부터...
환상의 칩인 버디 장수연, 30개월 만에 통산 5승 도전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2024-10-19 12:22:51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7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으나 이어진 8번홀(파3)에서 1m 짧은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또 한 타를 잃었다. 장수연은 후반부터 살아났다. 11번홀(파5)에선 세 번째 샷이 그린 옆 러프로 향했지만 58도 웨지로 환상적인 칩인 버디를 잡아내 기세를 올렸다. 13번홀(파3)에서 티...
"올해 다녀본 대회 중에 최고…힐링하고 간다" 2024-10-17 18:30:04
찾았다. 응원하는 선수가 버디를 기록하면 함께 환호했고, 벙커에 공이 빠지면 같이 마음을 졸였다. 유명 프로들이 채를 들고 자세를 잡을 때마다 갤러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경기 김포에서 온 박민수 씨(43)는 “유명 선수의 뛰어난 플레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버디폭격기' 고지우 "'생각하는 골프'가 비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 2024-10-17 18:24:39
와우넷 오픈’ 첫날 고지우(23)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7월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고지우는 최근 한 달간 주춤했다. 직전 세 경기에서 연이어 커트 탈락했다. 고지우는 이날 성적을 되찾은 비결로 ‘차분함’을 꼽았다. 그는 “너무 급하게...
윤이나 등 톱랭커 줄줄이 '쓴맛'…난코스에 첫날부터 이변 속출 2024-10-17 18:24:03
커트 통과까지 걱정할 처지였다. 후반에 버디 6개를 몰아친 뒤 보기는 1개로 막아 5타를 줄인 김민별은 공동 16위(4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낸 건 ‘한경퀸’ 박현경(24)도 마찬가지였다. 12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맹렬히 추격했으나 13번홀(파4)에서 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