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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과 주식거래가 이루어진 곳, 커피하우스 2020-12-28 09:01:50
거래됐는데, 이슬람식 커피하우스 ‘카베 카네스’가 생겨나 일반인도 쉽게 커피를 즐기게 된 것이다. 교황의 세례를 받은 커피 ‘기독교도 음료’가 되다오스만제국은 1536년 예멘을 점령한 뒤 모카항을 통해 커피콩 수출에 나섰다. 커피를 모카에서 이집트의 수에즈까지 배로 보내면 낙타에 실어 알렉산드리아로 가져간...
[세계의 시장]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2019-12-08 08:01:05
큰 접시 몇 개만 해도 멋진 장식품이 된다. 베네치아에서 왔다는 세 모녀가 화려한 도자기를 앞에 두고 직원과 한참 흥정을 하고 있다. 시장이 아침 문을 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각 매장은 청소와 진열장 손질 등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준비를 마친 매장 주인은 터키식 홍차인 차이를 마시며 신문을 보거나...
나이지리아식 영어로 된 영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 출품 거부돼 2019-11-13 02:08:03
이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베네치아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AMPAS 측의 거부 이유는 '조이' 속 대화의 3분의 2 이상이 영어로 진행됐고 독일어와 나이지리아 토속어는 30%밖에 안 된다는 것. 규정에 따르면 외국어부문 출품작은 영화 속 대부분의 대화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이뤄져야 한다....
古代로의 시간 여행…잊지 못할 '로마의 휴일' 2019-06-09 15:33:31
시대 가축시장의 하수도 뚜껑이었다는 설도 있다.콜로세움에서 큰길을 따라 베네치아 광장 방향으로 10여 분 걸으면 과거 로마의 중심지였던 ‘포로 로마노(foro romano)’가 나타난다. 현재는 돌무더기만 잔뜩 깔려 있지만, 한때 로마의 정치·상업·종교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던 곳이다. 포로 로...
[PRNewswire] Aperol, 기쁨 선사해온 100년에 건배 2019-04-16 15:31:01
바에서 판매됐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베네치아 바는 '베네치아식 삶의 방식'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베네치아식 삶의 방식이란 함께 하는 문화를 도모하고, 전통적인 'cicchetti' 같은 한입 크기의 스낵을 즐기며, 아페리티프 순간을 즐기는 방식을 말한다. Aperol은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미술,...
‘짠내투어’ 떠나는 원년 멤버 박나래, 고객 눈과 입 현혹시키는 마카오 박사 되다 2019-03-23 11:20:00
간식 타임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꽃게 마니아 신지를 위한 가성비 최고의 해산물 레스토랑까지 멤버들의 취향을 존중한 훈훈한 일정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홍콩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수상마을 ‘타이오’에서의 ‘핑크 돌고래 투어’ 일정을 준비하기도. 이에 멤버들은 “핑크 돌고래를 보게...
이자카야 <이네쵸>의 고장 이네쵸 2019-02-14 09:00:00
베네치아의 수상가옥을 연상시킨다. 아래층은 작은 배를 정박시키는 주주장(駐舟場)이고 위층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다. 이런 집을 후나야(舟屋)라고 한다. `이네`라는 동네 이름을 붙여 이네후나야 라고도 부른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뱃집`에 해당한다. 바닷물을 가옥의 1층까지 끌어들여 배를 매어둔 것이다. 집이...
대문호 괴테도 놀란 '두 개의 거탑'…요리·와인이 넘쳐나는 美食의 도시 2019-01-13 15:22:58
식초의 본고장이고, 약발포성 레드 와인 람부르스코의 고향이다. 풍부한 요리를 만날 수 있으니 식도락가일수록 볼로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특히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넘어갈 때 들르기 좋다.볼로냐에 도착해 먼저 향한 곳은 1932년에 문을 연 레스토랑 겸 식료품점 탐부리니(tamburini)다. 입구에서부터 풍성한...
미술사 스테디셀러 '난처한 미술이야기'의 하이라이트 제5권 출간 2018-12-30 15:33:16
비슷하게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베네치아 미술의 방대한 분량때문에 결국 두권으로 나눴다. 베네치아 미술을 담은 6권, 교황과 종교개혁 당시 미술을 되돌아본 7권은 2020년까지 출간할 예정이다. 양 교수는 “1권에서 4권까지 오면서 ‘갈수록 힘이 빠진다’, ‘난해하고 어렵다’는 얘기를...
동성애 코드로 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2018-07-19 06:00:01
익숙함이 아닌 낯섦으로 다가온다. 무대는 베네치아의 캐풀렛 저택이 아닌 어두컴컴한 교실 안. 책상을 여러 개 쌓아 발코니를 만들었다. 발코니에는 열세 살 가냘픈 소녀 대신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서 있다. 줄리엣을 위해 가문을 저버리기로 한 로미오 역시 같은 교복을 입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두 남학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