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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루이지 "음악에 혼을 담는 것, 무엇인지 들려주겠다" 2023-10-30 18:44:08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를 이끌어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 지휘자의 심정은 어떨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까. 아니면 밤잠을 설칠 정도로 부담감에 짓눌릴까. ‘지휘 명장’ 파비오 루이지(64·사진)에게 물었더니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는 건 엄청난 특권인 동시에 크나큰 도전”이란 답을 들려줬다....
"동료들 실력에 깜짝…무대 설 때마다 가슴 벅차오르죠" 2023-10-26 19:06:09
빈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 굵직한 이력을 쌓아온 이탈리아 출신 명장이다. “루이지는 음악 앞에서 진실한 지휘자예요. 사소한 음표 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놀라운 건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악단은 절대 압박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연주자들을 자유롭게 놓아주면서 음악적 이상을 그려내죠. 그와 호흡을 맞추는 건...
'피 묻은 건반' 거장…"청중 위해 고통도 삼킨다" 2023-10-23 18:41:52
열리는 네덜란드 명문 악단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지휘 파비오 루이지) 내한공연의 협연자로 서기 위해서다. RCO는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최정상 악단이다. 지난 22일 한국경제신문과 서면으로 만난 브론프만의 연주 철학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았다. “손...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한경아르떼필, 지중배&브랜든 최 2023-10-12 18:36:44
- 국립심포니의 '헌정'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헌정’이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스타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와 10년 만에 협연한다. ● 공연 - 인사이드 윌리엄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12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 아침의 음악인] 화려한 기교로 압도…'絃의 거장' 길 샤함 2023-10-06 20:51:04
이츠하크 펄먼의 대타(代打)로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무대에 올랐다가, 일약 세계가 주목하는 연주자로 떠오른 인물이 있다. 화려한 기교와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현의 대가’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1971~)이다. 7세 때 예루살렘 루빈 아카데미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한 길 샤함은...
옥사나 리니우 "러시아 음악은 세계 유산…연주 막으면 안돼" 2023-09-13 18:54:24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이끌기 위해서다. 레퍼토리에는 그의 소신에 따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하차투리안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 러시아 작품이 포함됐다. 리니우는 여기에 우크라이나 음악을 섞었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우크라이나 작곡가 예브게니 오르킨의 ‘밤의 기도’...
[이 아침의 지휘자] 세계서 가장 바쁜 지휘자…파보 예르비, 10월 내한 2023-09-01 18:40:42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를 겸하고 있다. 이에 앞서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등을 이끌었다.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포디엄에 오르는 것도 ...
美 SF 심포니 수석 플루티스트에 김유빈… "최고 생일선물" 2023-08-18 15:08:05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 선임됐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7일(현지시간)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수석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유빈은 2016년부터 7년간 수석으로 몸담아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떠나 내년 1월부터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마에스트라 성시연 "지휘자에겐 말이 필요없죠…소리로 전할 뿐" 2023-08-13 18:15:01
모든 에너지를 쏟아낼 겁니다.” 성시연은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공부하던 피아니스트였다. 돌연 진로를 바꾼 건 20여 년 전 ‘전설의 지휘자’ 고(故) 푸르트 벵글러의 공연 영상을 접하면서다. “벵글러가 지휘하는 영상을 보는데 순간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 것 같았어요. ‘저 많은 연주자의 소리가 어떻게 하나가 될...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러브콜 끊이지 않는 지휘자 되고파" 2023-08-07 16:35:14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버밍엄 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 미르가 그라지니테 틸라,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음악감독 아지즈 쇼카키모프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뒤 세계적인 지휘자 반열에 올랐다. 윤한결도 같은 길을 걸을 채비를 마쳤다. 이제 막 상을 받았는데, 벌써부터 유명 오케스트라로부터 섭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