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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머스크의 '베팅'과 기업의 '컬러' 2024-12-24 17:34:13
정치에 발을 들였다가 회사 전체가 위험에 빠지기도 했던 터라 한국 대기업 총수들은 언론, 정치권, 대중과의 접촉면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다. 그에 비하면 머스크의 행보는 기행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머스크의 움직임을 기행, 파격이라고만 치부하기엔 설명이 부족하다. 화성 이주와 같은 일견...
최상목 내년 1%대 성장 시사…"환율, 국내정치·강달러 탓 반반" 2024-12-23 15:00:01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며 "절반 정도는 정치적 사건으로 올랐다고 보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강달러 때문으로 평가한다"고 진단했따. 그러면서 "전부 국내 (정치) 요인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정확한 분석은 아니다"라며 "외환 당국으로서는 환율의 일방적인 급변동에 대해 강력하게 시장안정조치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설] 상위 10%가 종소세 85% 납부, 포퓰리즘적 과세 언제까지 2024-12-22 17:39:52
했다. 나라 살림의 기본인 세금마저 정치에 휘둘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조세 행정의 기본은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이다.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떠넘기는 징벌적 방식은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어렵다. 조세 저항은 물론이고 민간 투자 재원을 국가로 귀속시킴으로써 경제 활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을 부르기 때문이다. 복지...
끝나지 않을 시리아 난민 위기 2024-12-20 17:54:52
홍수로 유럽은 제도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한계점에 달했다. 망명 신청과 심사 절차는 생각보다 느리고 번거롭다. 거부된 신청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실제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가 많다. 이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납세자는 신청자에게 사회복지, 주택 및 기타 지원금을 보조해 준다. 이것이 왜 유럽 유권자들을 짜증...
시진핑, 마카오 일국양제 성과 띄우며 "홍콩도 기대" 2024-12-19 22:57:43
이어 지난 5년간 마카오가 경제발전, 민생복지, 국제적 영향력과 인지도 향상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은 일국양제를 전면적이고 확실하게 관철했기 때문이라며 "일국양제라는 독특한 이점을 가지고 이미 견실한 발전 토대를 쌓았으며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여건과 능력을 갖췄다"고 치하했다. 이날 오전 헝친(橫...
[한경에세이] 힘에 겨워 넘어질 때 2024-12-17 18:40:54
필요하다는 뉴스가 연일 나온다. 정치·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는 가장 약한 고리부터 어려움이 찾아온다. 더구나 그들이 질병을 앓고 있거나 보호가 필요한 아이거나, 경제적 회생을 기대하던 위기의 시민이라면 더욱 희망이 사라진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정치와 민주주의라는 대전제로 거리와 갈등에 집중될수록, 그...
[커버스토리] 고장 난 대통령제? 대한민국의 위기 2024-12-16 10:01:01
복지국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행정의 적극적 개입이 중요해졌습니다. 또 세계대전 등 국제적 갈등이 늘어나 대통령의 권한이 증대되기에 이릅니다. 이미 1970년대부터 서구에선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기 시작했죠. 미국 대통령제는 흔히 미국 정치의 대표적 ‘수출품’으로 꼽지만, 의외로 큰...
한덕수 권한대행 "국가안보 틈 없도록 전군 경계태세 강화" 2024-12-14 19:08:17
"정치 상황이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제팀이 긴밀히 공조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고, 필요시 비상 대응 계획을 적기에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비상 진료 체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라"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 서비스...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직 승계…14일 尹 탄핵안 표결 참여 2024-12-13 11:24:11
복지학과 교수가 의원직을 승계한다고 13일 밝혔다. 백 교수는 조국혁신당 복지국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전날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의 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백 교수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 소추안 표결에...
[시론] '선진국 함정'에 빠진 한국 2024-12-12 17:59:00
사회민주주의적 반(反)기업 정책과 퍼주기식 복지 정책으로 성장을 둔화시키고 국민의 일할 동기를 차단했기 때문이다. 저성장·양극화라는 ‘선진국 함정’에 빠졌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1980년대 말 정치 민주화 이후 국민소득이 1만달러도 되기 전부터 이미 지속적인 성장과 분배 악화를 경험했다. 이제 겨우 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