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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웨이퍼 핵심기술 中업체 넘긴 산업스파이들, 4년 만에 '징역형' 2024-05-10 06:15:05
정보원에 포착됐고, 이후 사건은 검찰로 이첩됐다. 하지만 이후 수사와 재판이 4년 가까이 진행되는 동안 국내 피해기업의 핵심기술을 취득한 중국 업체는 반도체용 대구경 단결정 성장·가공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A씨 업체 또한 관련 분야 장비를 수출하며 막대한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뻥 뚫린 안보…방산업체 10여곳, 北해커에 탈탈 털렸다 2024-04-23 18:15:50
회사 접속 계정 등에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허점을 통해 기술 자료를 빼갔다. 구멍 난 방산업체 보안 체계방산업체에 대한 북한의 해킹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9월 이후 국내 조선업체를 해킹해 도면과 설계자료를 빼간 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3000t급 최신 잠수함, 한국형 전투기 KF-21...
중동 새 화약고 우려…이란, 요르단강 서안에 무기 밀반입 2024-04-10 08:30:10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정보원들에 의해 이뤄진다고 이란 당국자 2명이 밝혔다. 매슈 레빗은 작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뒤 레바논 국경 지역의 순찰이 강화되면서 두번째 경로를 통한 무기 밀반입이 더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인들의 무기 밀반입 차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인공지능은 해커의 기관총"…천재 화이트해커의 경고 2024-04-05 18:12:11
정보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화이트해커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가 해외 진출을 마다하고 토스에 합류한 이유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 대표의 간곡한 권유 때문이었다. 이 리더는 “이 대표가 금융업계 최초로 화이트해커팀을 만들겠다고 해서 마음이 움직였다”며 “보안에 진심을 보인 점에 영향을...
"北노동자들, 아프리카서도 폭동…中폭동 주동자 200명은 구속"(종합) 2024-03-26 17:34:25
정보원은 콩고에서 북한 근로자의 집단행동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지는 않으면서도 "해외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생활 여건에 기인한 각종 사건·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여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혀 최초 알려진 중국 지린성 외에도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의 추가 반발 동향이...
반도체 등 전문인력 빼가기 기승…입법·사법·행정 '채찍' 강화 2024-03-25 09:10:18
업계에 충격을 던졌다. 작년에는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인 반도체 공장의 설계 도면을 빼내 그대로 본뜬 반도체 공장을 중국에 세우려 한 혐의로 삼성전자 전 임원이 적발된 일도 있었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NISC)가 지난 2003년부터 작년 7월까지 20년간 집계한 산업기술 해외 유출 사례는 총 552건이다. 피해...
특허청,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참여社 모집 2024-03-10 18:43:20
비밀 보호 컨설팅을 받을 중소·중견기업을 1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특허와 영업비밀 등을 동시에 활용해 효과적인 기술 보호 방법을 알려주는 ‘IP-MIX(지식재산권 융합)’ 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리사 등 전문가가 해당 기업 관계자 인터뷰 및 산업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컨설팅한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연합시론] 글로벌 '반도체 전쟁'…핵심기술 유출차단 사활걸라 2024-03-07 16:55:00
빈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인 반도체 공장의 설계 도면을 빼내 그대로 본뜬 반도체 공장을 중국에 세우려 한 혐의로 삼성전자 전 임원이 적발돼 충격을 던졌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해 전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 사건은 전년보다 증가한 2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 이상인...
SK하이닉스 HBM 설계하다 마이크론 임원으로…기술 유출 '심각' 2024-03-07 06:01:03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NISC)가 2003년부터 작년 7월까지 20년간 집계한 산업기술 해외 유출은 총 552건으로, 피해 규모는 100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퇴사한 핵심 기술 인력이 경쟁 업체로 이직한 사실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 데다, 이를 알아내고 전직금지 가처분 등을 내도 법원의 인용...
[취재수첩] 구멍 뚫린 간첩법에 기승 부리는 산업스파이 2024-03-06 17:49:18
국내 기술의 해외 유출 피해는 26조원(국가정보원 추정)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산업 스파이에 대한 사법당국의 처벌 수준이 낮아 산업 기술 유출 피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다. 기술 유출 범죄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산업기술보호법’의 법조문만 놓고 보면 기술을 해외로 빼돌렸을 때 최대 15년까지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