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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유아인 "악의적 아니었다" 선처 호소 2024-10-29 12:44:09
내원해 수면 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며 "수면마취제 의존성에서 벗어나 상당한 치료효과를 누리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나왔으며 별다른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추가로 듣기 위해 내달 19일 공판을 한 차례...
'프로포폴 등 181회 상습투약' 유아인 "실형 선고 지나쳐" 2024-10-29 12:35:53
사건 전부터 본인의 수면 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아인은 법정에서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5박8일 출장에 1억4000만원"…유럽 간 공무원들 '돈 펑펑' [혈세 누수 탐지기?] 2024-10-25 06:49:00
공무 출장을 빙자해 여행을 즐기고 오는 것도, 보고서를 엉망진창으로 쓰는 것도 그런 걸 허락하는 느슨한 규정 탓입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여비 규정을 두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1조에 '국가공무원이 공무(公務)로 여행을 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여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무의 원활한 수행과 국가 예산의...
'의대 증원' 의료계 측 변호사, 다른 의뢰인 공갈미수로 1심 유죄 2024-10-24 08:46:48
15차례에 걸쳐 협박해 총 1억3000만원 상당을 받아 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22년 12월 기소됐다. 재판에 넘겨진 A 변호사는 피해자가 공포심을 느꼈으리라 볼 수 없고, 자신이 권리를 방어하기 위한 행위였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권리행사를 빙자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려...
전 세계 비트코인 상승에도…한국은 역프리미엄 왜? [한경 코알라] 2024-10-23 09:51:28
이는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50% 내외인 해외 거래소들과 대비된다. ICO 대유행 시기에는 소위 ‘김치코인’들이 국내 거래소에서 급등락과 거래량 폭증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해외 코인 중 국내에 거래량이 집중된 코인들, 특히 국내 거래소에 유통량 대부분이 들어와 있는 코인들이 ‘거래소명 + 특산물’이라는 이름으로...
탈세 잡는 '강남구 드림팀'…석달새 115억 적발 2024-10-22 17:27:59
해 실무 직원 5명 선으로 꾸려 인원을 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법인조사팀은 휴면법인을 인수한 뒤 부동산을 취득하는 방식의 탈세 기법을 찾아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대도시에서 새로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을 취득하면 일반세율 두 배 수준의 세금을 내야 한다. 휴면법인을 내세워 부동산을 취득하면 등기상 회사로...
"사기꾼 부녀 나란히 징역형"…전청조 父, 16억원 가로채 실형 2024-10-22 10:51:50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검찰과 전 씨 측은 각각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며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한편, 전씨의 딸인 전청조는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지난 7월...
中 "외국기업, 자율주행 연구 빙자 지리 정보 불법 수집" 2024-10-17 10:47:36
빙자 지리 정보 불법 수집"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외국기업이 자율주행 연구를 빙자해 중국 지리(地理) 정보를 불법 수집했다고 중국 방첩기관이 밝혔다. 17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는 전날 외국기업이 중국기업과 지능형 자동차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중국 지리 정보를 불법...
혼돈에 빠진 아산시...정치권·시민단체 “박경귀 시장직 상실은 사필귀정” 2024-10-08 18:10:17
재임 2년 3개월여 동안 12차례나 해외 출장을 빙자한 해외 관광을 다녀왔다”며 “특정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집행 정지시켜 시민과 의원의 편을 가르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들에게 공개적 비난을 서슴지 않은 독선 행정의 상징이었다”고 밝혔다. 잦은 문화행사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시민연대는 “박 전...
[취재수첩] "2시간 안에 질의서 써와라"…여전한 국감장의 기업 벌세우기 2024-10-07 17:48:24
국감을 빙자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례도 최근까지 있었다. 지난해 국감을 앞두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한 보좌진은 의원회관에서도 악명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통신사들을 향해 “요즘 나온 모휴대폰이 좋더라” “요즘 내 휴대폰의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는다” 등 노골적인 압박을 가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