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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배·자녀교육…대기업 엔지니어·연구원·변호사 짐싼다 2024-10-27 17:54:59
변호사 C씨는 캘리포니아주 IT기업에서 사내변호사 자리를 제안받았다. 그는 “스톡옵션까지 포함하면 당장 연봉이 60%가량 오른다”며 “한국 대기업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았지만 미국 로스쿨 동기와 연봉이 세 배 넘게 벌어지다 보니 미국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핵심 인재 이탈하는 국내 기업 어쩌나문제는...
"애 안 낳냐" 물었다가…26년 근무 부서에서 쫓겨난 사연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10-27 13:08:41
2차 피해 우려도 있다. 정상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성희롱으로 판명됐다면 징계의 수위와 관계 없이 사업주에게는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피해 근로자가 요청하면 근무 장소 변경, 배치전환, 유급 휴가의 명령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2024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뽑는다…15일부터 2주간 설문 2024-10-13 17:32:58
최고 로펌과 변호사를 가리는 ‘2024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시상식이 다음달 26일 열린다. 한경미디어그룹이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주간 온라인 설문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가 2010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는 국내...
‘불륜’도 징계사유가 되나요? 2024-10-08 17:42:35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고, 미혼인 공무원이 여러 차례 기혼인 상대방의 교제 제의를 거절하였을 뿐만 아니라 불륜 관계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여러 차례 그만 만날 것을 요구하기도 한 사안에서 징계해임이 부당하다고 판단한 사례(서울고등법원 2020. 4. 9. 선고 2019누59389 판결) 백종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속옷 차림으로 동료와…" 결국 파면 당한 교수의 반격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10-06 07:11:01
수 있다고 보는 경향이다. 앞서 A교수의 경우 사내 불륜이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은 점, 추문 사건에 휘말리기는 했지만 본인이 주도하지는 않은 점, 학교법인의 명예를 훼손할 정도로 사건이 널리 퍼져나가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당사자들이 '교수'로...
법무법인 YK, 고령화 사회와 법 연구소 개소·심포지엄 [로앤비즈 브리핑] 2024-09-26 10:00:09
김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재직 때부터 기업담합, 기업결합신고, 불공정거래행위 등 다양한 공정거래 이슈를 다뤄왔으며, 최근에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법적 자문을 제공해왔다. 현재 법무법인 린의 공정거래팀장을 맡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송대리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공동팀장인 길지영 변호사는...
[인터뷰] 양시경 변호사 "딥페이크, 산업계에 더 큰 위협…입법 서둘러야" 2024-09-25 06:01:00
변호사는 "딥페이크 모니터링이나 탐지 기술 도입 등 일부 기업은 자체적으로 발 빠르게 대비책을 구축하고 있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딥페이크 공격에 즉각 맞설 수 있는 법·제도적 프레임워크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별도로 기업 차원에서는 혼란 최소화를 위한 투명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확립이나...
경비·보안·운전업무 도급도 불법파견이라고요? 2024-09-24 18:26:52
사내하도급도 제3자와 근로자 사이에 실질적인 고용관계 및 지휘·명령관계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그 법률관계가 달리 판단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고용관계 및 지휘·명령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도급의 경우에도 도급인이 도급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급인의 이행보조자에게 업무지휘를...
1년 안돼서 돌변하더니…"2억 내놔" 보험사 직원 결국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9-22 07:43:53
정상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산재를 폭넓게 인정하는 근로복지공단과 달리, 법원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따져 과다한 청구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량을 계량할 수 있는 업종의 특성이 회사에 유리한 증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괴롭힘 발생 시...
'78세 원로' 분노 아무도 못 막았다…'75년 동업'의 최후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09-15 06:00:02
지적이 나온다. 그를 만난 김앤장 변호사들과 투자은행(IB) 전문가들은 "최 회장은 재벌가 가운데 가장 혁신적 인물"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미국 변호사로서 근무하면서 IB 시장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가진 만큼 그는 자신만만했다. 제련 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와 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사업재편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