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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감시' vs '출입 관리'…안면인식기 무단 철거한 노조 2024-04-17 12:43:42
계좌에 인건비를 입금하고 하청업체가 근로자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한 게 확인된 후 계좌에서 인건비 인출을 승인하는 일종의 임금체불 방지 장치다. 사내협력사들로 이뤄진 ‘사내협력회사협의회’도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출석 일수를 요구하는 만큼 신원 확인이 필수”라며 인식기 도입...
불붙은 노사분쟁…노동 변호사 60% 늘었다 2024-03-31 18:06: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임금, 성과급, 하청 근로자 교섭 등 각종 문제를 두고 노사 간 법정 다툼이 잇따르는 데다 주 52시간제, 임금피크제, 중대재해처벌법처럼 새로운 법률 도입으로 노동 분야 일감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직장 내 괴롭힘, 저성과자 관리 등 기업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에 대응할 전략에 관한...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최근 잇단 안전사고로 심려 끼쳐 죄송" 2024-03-26 14:17:03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 사고로 사망했고, 이보다 앞선 2022년 3월에는 당진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금속을 녹이는 대형 용기에 추락해 숨지는 등 잇단 사고로 안전 관리 우려가 제기됐다. 서 사장은 "제철업 자체가 위험을 안고 있는 현장이 많다"면서 "직영·협력·외주사들까지 안전 프로세스를 지키는 것이 본인의...
대법 "파견근로 직접고용 조건, 유사직종 없으면 법원이 결정" 2024-03-12 18:50:22
한편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현대제철 사내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161명이 원청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을 해달라며 낸 소송 2건의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13년의 소송 끝에 현대제철에서 불법파견이 인정된 첫 번째 사례다. 허란 기자 why@hankyung....
"이러다 공장 멈출 판"…제철업계 발목 잡는 'MES' 뭐길래 2024-03-12 17:25:31
등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작업해야 할 구체적 범위를 정해줬고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업무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도 이날 "A씨 등은 순천공장 냉연강판 등 생산과정 일부라 볼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면서 현대제철로부터 지시나 감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A씨...
5년 지나도 2심…기업 잡는 '재판 지연' 2024-02-01 18:22:56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하소연한다. 사내 하청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권이 그런 예다. 비슷한 사안에 대해 HD현대중공업과 CJ대한통운이 2심에서 서로 다른 판결문을 받은 만큼 대법원 판단이 중요한데 5년 넘게 ‘감감무소식’이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하청 노조가 승소하면 ‘노란봉투법’을 사실상 인정하는...
'늦장 재판'에 숨넘어갈 판…현대重, 6년째 노조리스크 살얼음판 2024-02-01 18:20:25
있다. 발단은 사내하청 노조의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현대중공업에 교섭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것이었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 4월 1심, 그해 11월 2심에서 승소했다. 모두가 곧 끝날 거라고 한 소송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대법원이 차일피일 판결을 미뤄서다. 그사이 더불어민주당이 하청업체 근로자가 원청기업과...
원청이 하청 근로자의 사용자라고? 2024-01-30 16:56:28
수 있다면 하청 노조의 단체교섭 상대방이 된다는 것이다(제1심 판결과 동일한 취지). 실무상 원청이 사실상 하청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밖에 없는 기업들에 있어서는 대상판결의 긍정적 효과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상판결은 해결하지 못한 심각한 법리적 문제점이 있다는 점에서...
노란봉투법 불씨 되살린 법원…尹 거부권 행사 '무의미' 될까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1-25 10:25:03
대법원에 계류 중이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 사내하청 근로자들로 이뤄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는 지난 2018년 4월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단체교섭청구의소'를 제기했다. 하청업체 근로자들로 이뤄진 하청 노조가 원청인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낸 소송이다. HD현대중공...
택배노조 교섭 거부한 대한통운, 2심도 패소 2024-01-24 16:13:03
사건도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는 원청인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2018년 4월 회사를 상대로 단체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회사가 승소했다. 법조계에선 올 상반기에 상고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진/곽용희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