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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용의 글로벌시대] '디아스포라 문학의 선구자' 조명희의 자취를 찾아 2018-01-30 07:30:03
산문시 '짓밟힌 고려', 장편소설 '붉은 깃발 아래서'와 '만주 빨치산' 등을 집필했다. 그가 직접 가르쳤거나 영향을 끼친 강태수·리시연·문금동·최영근·김부르크 등이 고려인 문학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냈고, 현경준이나 김학철 등 조선족 작가들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1937년 스탈린...
[신간] 샌드백 치고 안녕·돈·기탄잘리 2017-12-01 11:21:45
바치는 노래'라는 뜻이다. 103편의 산문시로 생명과 죽음, 고독과 사랑, 신과 영원 등 보편적인 주제를 노래한다. 이 책은 1913년 영국 런던의 맥밀란 출판사에서 출간한 영문 시집을 번역본으로 삼았으며 원서에 실린 103편의 영문을 수록했다. 또 인도 구자라트와 라자스탄 지역에서 18∼19세기 그려진 세밀화를...
촛불광장 6개월의 서사시…'촛불, 모든 날이 좋았다' 2017-11-15 10:57:10
것을 쓴 산문시 32편을 묶었다. 크게 4부로 나눠 1부 '분노한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2부 '촛불시민 혁명군의 선전포고'는 가열되던 정권 퇴진 목소리를, 3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는 과정을, 제4부...
외국소설도 좀더 가볍게…열린책들 '블루 컬렉션' 시리즈 2017-11-01 07:40:01
와일드의 에세이·산문시·인터뷰 등을 모아 새로 편집하는 식이다. 최근 이 시리즈로 출간된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소설 두 권은 해설까지 합해 각각 200쪽이 안 된다. 출판사 열린책들도 이런 흐름에 가세했다. 외국 문학작품 가운데 프랑스 소설을 중심으로 '블루 컬렉션'이라는 이름의 시리즈를...
反詩 창시한 니카노르 파라 시집 '시와 반시' 2017-10-09 08:00:04
시를 위한 언어를 상정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산문시에 가깝다. 실제로 연설문·여행기·서간문 등의 형식을 차용하기도 한다. 세련된 수사를 내버리고 '거리의 언어'를 즐겨 쓴 파라는 훗날 피노체트 독재정권을 정교하게 비판하는 시를 썼다. 1980년대에는 '생태시' 등의 작품으로 환경오염과 핵폭탄 등...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문화 2017-09-29 15:00:04
美 빌보드 '21세 이하 차세대 주자'에 선정 170929-0550 문화-0031 12:49 '산문시 거장' 정진규 시인 별세 170929-0573 문화-0032 13:50 "배꼽 잡을 준비하시고~"…XTM, 'SNL코리아' 톱100 방송 170929-0579 문화-0033 13:55 '범죄도시' 마동석 "'성룡영화'처럼 '마동석표...
[주요 기사 2차 메모](29일ㆍ금) 2017-09-29 14:00:00
- '산문시 거장' 정진규 시인 별세(송고) - 트와이스, 美 빌보드 '21세 이하 차세대 주자'에 선정(송고) - '홀로그램으로 부활한 마왕'…신해철 3주기 추모 공연(예정) [동포ㆍ다문화] - 세계한인회장대회 '평창올림픽 성공 지원' 결의하며 폐막(송고) [그래픽] - 문 대통령 지지율...
'산문시 거장' 정진규 시인 별세 2017-09-29 12:49:36
'산문시 거장' 정진규 시인 별세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현대 산문시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정진규 시인이 28일 오후 11시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3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안성농고를 거쳐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두세 줄 짧은 시에 새긴 일상의 긴 여운 2017-09-12 10:41:19
숫자로, 시집 한 페이지를 가볍게 넘기는 산문시들이 실렸다. 서정과 서사를 오가는 셈이다. 육하원칙에 따랐더라도 건조하지만은 않다. '산동 애가'는 시인이 태어나던 해에 목숨을 잃은 매형 이야기다. 산수유로 상징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동족살육의 비인간성을 날카롭게 꾸짖는다. "남원쪽 뱀사골에 은거...
성석제 "짧은 소설에 불꽃 튀는 듯 짜릿한 무언가 담아" 2017-06-15 08:40:00
건 1994년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를 내면서다. 산문시와 수필과 소설의 교집합처럼 읽히는 62편의 초단편을 묶은 소설집이었다. 풍자와 해학, 익살과 능청이 주무기인 작가에게 짧은 소설은 맞춤으로도 보인다.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은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