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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원 재산분할'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심리여부 이번주 결정 2024-11-04 16:28:44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본안 소송 상고심에 대한 심리불속행 기각 여부가 이번주 결정된다. 대법원에서 기각 결정이 나올 경우 최 회장이 재산 분할액으로 현금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확정된다. 이와 달리 대법원이 정식 심리에 들어가면 '노태우 비자금 유입 여부' 등 핵심 쟁...
"이스타홀딩스, 제주항공에 138억 반환"…대법서 확정 2024-11-03 09:16:46
재정난에 관해 충분히 알았던 점, 이스타홀딩스가 계약금 대부분을 이스타항공 운영에 투입한 점 등을 고려하면 115억원의 배상금은 너무 과다하다는 이유였다. 양쪽이 모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이스타홀딩스의 상고는 법원의 인지 보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각하됐다....
용산 '마약 모임' 참석한 경찰관 추락사…주모자들 실형 확정 2024-10-31 13:00:05
법원은 두 사람이 케타민 등 외에 신종 합성마약을 소지·제공·사용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일부 무죄로 판단을 뒤집었다. 이에 따라 형량도 소폭 줄었다. 이씨와 정씨, 검찰이 각각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이 타당하다고 보고 이날 상고를 기각했다. 이외에도 마약 모임에 참석한 이들도 별도로 재판에...
[속보]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유죄 확정…징역 2년 실형 2024-10-31 10:28:29
파악됐다. 윤 전 의원은 "캠프 관계자들과 협의해 돈 봉투를 마련했을 뿐 지시하거나 요구하지 않았고 자신은 전달자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법원은 윤 전 의원이 구체적으로 제공 액수 등을 정하는 등 충분한 재량을 행사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윤 전 의원이 불복했으나...
"개처럼 짖어봐" 경비원에 갑질 입주민…"위자료 2000만원" 2024-10-27 13:32:22
피해자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3단독 이아영 판사는 지난 8월 28일 입주민 이모씨가 관리사무소장 A씨와 관리사무소 직원 B씨에게 각 2000만원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이씨가 피해자들을 해고하라고...
'위안부 자발적 매춘' 발언 류석춘 전 교수, 항소심도 무죄 2024-10-24 14:43:19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란 정의기억연대 연대운동국장은 "학문의 자유, 교수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반인권적이고 반역사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부분들에 대해 법원이 어떠한 제동도 걸지 않는 것은 이 반인권과 반역사에 동조하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류 전 교수의...
파업 중 배송업무 방해한 택배노조원들, 결국 벌금 낸다 2024-10-23 06:23:17
그러나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이들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각각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파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의도로 피해자의 택배 물품 배송을 방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불법적 택배 배송을 시도한 사실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배송행위가 반사회적이라거나...
필리핀 대법원, '미성년자 신도 강제노동' 한국인 목사 종신형 2024-10-22 12:32:52
법원은 유죄를 선고했다. 이에 A씨는 학생들이 신학교 시설 건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원했을 뿐, 자신이 노동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상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세 피해자가 강압적 또는 기만적 수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종교적 신념에 따라 건설 작업에 동의했더라도 미성년자인 이들의 동의는 자유의지에...
아내 바다에 빠트리고 돌 던져 죽인 남편…징역 28년 2024-10-17 12:45:21
살기 힘들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실토했다. 1심 법원은 박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법원은 "원심의 형은 가벼워서 부당하다"며 징역 28년으로 형을 늘렸다. 당시 재판부는 "만약 군 감시자료인 CCTV에 촬영된 영상이 없었다면 피고인이 의도했던 것처럼 실족사로 처리되었을지도 모른다"며 "늦은 밤 아무...
"핵심기술 뺏기면 끝장"…신한카드 상대로 '골리앗 싸움' 시작한 기업 2024-10-14 19:31:17
이어오고 있다. 팍스모네가 2007년 특허 출원을 받은 ‘금융거래방법과 금융거래시스템’ 서비스(계좌 잔고 없이 신용카드로 개인 간 송금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와 유사한 구조인 ‘마이송금 서비스’가 문제가 됐다. 2022년 2심 특허법원이 팍스모네의 손을 들어줬지만, 신한카드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