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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이사회 장악 예고한 MBK…최윤범측 "게임 안 끝났다" 2024-10-14 18:23:50
경원문화재단(0.04%) 지분을 고려하면 의결권 없는 주식 비중은 14.6%가 된다. 의결권 있는 주식(85.4%)으로 환산하면 MBK·영풍 연합은 총 45.04%의 의결권을 확보해 과반에 바짝 다가선다. 주주총회에서 승기는 MBK·영풍 연합이 잡을 것이란 시각에 무게가 실린다. 모든 주주가 주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칼리 피오리나 "세번째 'AI 겨울'은 없다…의료 분야서 세상에 없던 큰 변화 올 것" 2024-10-14 17:36:24
이사장은 지난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오늘날의 AI 모멘텀은 실제 결과와 상당한 투자가 주도하고 있다”며 “과거 두 차례의 ‘AI 겨울’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했다. AI 겨울은 1950년대 AI가 등장한 이후 큰 주목을 받았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투자와 기술 개발의 침체기를 맞은 두 시기를...
천철호 아산시의회 의원 “집행부, 유성녀 채용 자료 공개해야”...아산시, 재차 거부 2024-10-14 15:05:23
천 의원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 서면을 통해 여러 차례 자료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의회가 채용 자료를 확인해야 유성녀 대표이사 입장에서도 누명이 벗어지지 않겠나”고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정보 공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 권한대행은 “시는...
'사내 성추행' 무혐의 나왔는데도…노동위는 "정당한 해고"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10-14 10:17:51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A씨를 신고하는 서면을 회사에 제출했다. B씨가 제출한 신고서엔 A씨가 부장 생일날 함께 술자리를 가진 뒤 숙소로 데려다준다면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B씨는 A씨가 이튿날 공사 현장 회식 이후에도 숙소로 향하는 자신을 따라와 껴안고 볼에 뽀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잘 마칠 다짐. 한반도의 끝에서 2024-10-14 08:00:01
땅끝탑에 서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운이 전해진다. 바다를 향해 만선과 안전을 비는 칡머리당할머니 조형물이 우리네 삶을 응원해주는 듯도 하다. 땅끝의 옛 이름이 칡머리로 칡 갈(葛), 머리 두(頭)를 써서 ‘갈두’라는 지명을 얻었다. 달마고도를 따라 해남을 탐하다 태백산맥 지맥의 마지막 자락에 위치한 해남은...
"보르헤스 오마주" 아르헨티나서 뜨거운 '한강 신드롬' 2024-10-13 02:15:36
문화의 경쟁력을 웅변했다는 분석, 현대 한국사를 소재로 인간에 대한 고찰과 가부장적 상황에 맞서는 여성의 시각을 서정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글쓰기 방식 등을 공들여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특히 한강 작가 작품과 자국 간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컨대 일간 라나시온은 '채식주의자'가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흑백요리사' 대박 이 정도?…"새벽 4시부터" 인파 몰린 이곳 [현장+] 2024-10-12 10:02:56
인물이다. 현재 이곳은 시민들이 가게 오픈 전부터 줄을 서면서 주변 민원까지 발생하는 실정이다. '웨이팅의 웨이팅'도 마감 행진 이날 대기줄에 2등으로 서 있던 40대 이모 씨는 새벽 5시 20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부모님과 함께 흑백요리사를 너무 재밌게 봐서 작정하고 왔다. 다른 곳은 대부분 100%...
대형 호텔·리조트 '전장' 된 김해·서부산 2024-10-08 17:52:05
전략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해운대와 서면 등 동부산에 치우쳐 있는 관광객을 서부산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감천문화마을 등 서부산 명소 6곳을 거치는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을 내놨다. 김해시와 롯데쇼핑도 김해관광유통단지를 구심점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끌어오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쇼핑은 이 단지에 연간 500만...
"홍명보 감독 선임, 축구協 규정 위반" 2024-10-02 17:37:31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55)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2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감사 중간발표를 하면서 “규정상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홍명보 집 근처 면접 특혜 아냐"…축협, 문체부 감사 반박 2024-10-02 16:53:27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내용에 대해 "회장의 직무 범위와 전력강화위 역할에 대한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반박했다. 축구협회는 2일 문체부 감사 중간 발표가 이뤄진 뒤 입장문을 내고 "정관·대표팀 운영 규정은 감독 선임과 관련, 여러 상황에 대한 규정·세칙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명문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