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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주체성을 수반한 창조성으로 2024-03-15 18:11:15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요즘의 디지털 세대는 과거 세대의 문화 위계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주체적 문화를 창출하고 선도하기 시작했다. 현대미술계에서도 2000년도부터 아시아성 담론이 급부상했다. 한 사회학자는 한국학을 시대적 관점으로 수입학, 비판학, 자립학, 창조학 4단계로 정리했다, 서구 사상과 문물의 압력과...
[책마을] '필생의 역작' 낸 윤흥길 "문신은 불친절한 소설" 2024-03-01 18:09:02
거대담론보다는 미세각론에, 사회보다는 개인의 내면에 천착하는 요즘 국내 소설의 흐름에 대하소설은 분명 어울리지 않는다. 소설가 윤흥길(82·사진)이 최근 완간한 5부작 장편소설 은 명맥이 끊긴 듯한 국내 대하소설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윤흥길은 소설 등으로 현대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문단계 거장이다. 그가...
"우리 자유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니에요" 2024-02-20 17:42:13
386세대로서 이승만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수식어를 배우며 자랐는데 그동안 학계와 미디어가 전한 내용이 사실과 많이 달랐다는 점 때문에 관객이 몰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이승만을 떠받드는 영화였다면 이런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 항쟁 시위했던 운동권 출신김 감독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이승만 마주한 '386세대' 감독의 반성문 2024-02-20 08:33:25
386세대로서 이승만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수식어를 배우며 자랐죠. 그동안 학계와 미디어에서 조성한 이승만에 대한 왜곡이 사실이 아니란 충격에 많은 관객이 몰렸다고 생각합니다." 운동권 출신 감독, 이승만을 마주하다 1965년생인 김 감독은 서강대 철학과 84학번이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동료들과 함께 머리띠를...
'경영계 vs 노동계' 극명하게 갈렸다…앞길 깜깜한 연금개혁 2024-02-16 13:37:33
세대간 형평성 문제의 핵심은 기금고갈 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라며 "이는 결국 재정적 지속가능성 문제"라 규정했다. 반면 노동계는 "세대간형평성 담론이 미래세대 부담만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소득보장성을 낮추기보단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정부가 지난해...
[조일훈 칼럼] '명품백 논란'보다 중요한 국민 삶의 혁신 2024-02-13 17:49:12
같은 거대담론으로 돌파하기 어렵다. 국민 불편 해소라는 작은 행정부터 인구·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큰 틀의 접근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작은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구성원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과거 이건희 삼성 회장이 주창한 ‘1석5조(一石五鳥)’ 경영의 입체적 사고를 참고할 만하다. 이...
[허원순 칼럼] 저출산 문제 닮아가는 '지역 소멸' 걱정 2024-01-25 17:49:13
담론 식의 큰 그림을 짜기보다 실제 개인과 투자가(기업)를 움직일 수 있는 체감형 디테일 행정에 주력할 때다. 정권이 바뀌자마자 물거품 된 문재인 정부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같은 구름 잡는 구상은 내지 않는 게 차라리 낫다. 획기적 조치라고 했던 노무현 정부의 공기업 이전도 껍데기만 남았다....
'8석' 캐스팅보트로 존재감 확 커진 민중당…"다당 정치 진입" 2024-01-14 16:13:12
'2024 대만 선거 특별 리포트'에서 "대만 청년 세대는 거대 담론으로서의 '전쟁 대 평화' 혹은 '민주 대 독재'보다는 일자리, 저임금, 주거 문제 등 민생 이슈에 더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기성 정치인과 다른 스타일을 보이며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한 커원저 후보에게 공명을 일으킨 것"이라고...
"노인네 빨리 돌아가셔야…" 민경우, 비하 발언 논란에 곧장 사과 2023-12-28 15:30:24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세대가 올라와서, 아까 극단적인 표현을 했지만 자연스럽게 선배들을 밀어내야 한다"며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담론상의 30·40대를 끌어들여 '386 너희가 이야기하는 건 다 허접한 거야, 우스운 거야' 이렇게 밀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지금 안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민 소장은...
성기선 ‘교육의숲’ 교육연구원 원장, “교육주권 회복해야” 2023-11-13 12:33:09
▲미래세대 성장의 숲 ▲교육담론의 숲 ▲교육자치 연구의 숲 등 교육주권을 위한 나란히 함께 등 교육의숲 10대 비전을 발표하였다. 개원식에 이어서 진행된 개원 기념 강의에서 김진경 전 국가교육회의장은 ’지금 다시, 교육권을 정립하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에 대한 작전권이 없는 교육시스템에서 작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