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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바다세상] ⑨ '수정 후 암컷이 수컷을…' 슬픈 운명의 낙지 2019-04-28 08:01:04
숫낙지를 잡아먹고 기운을 차리지만, 그 또한 새끼들을 위해 자기 몸을 바친다. 알에서 깬 새끼들은 갯벌 구멍 속에서 여름까지 어미 몸을 뜯어먹고 자란다. 낙지 중 '세발낙지'가 특히 맛있는데, 세발낙지는 발이 세 개라는 뜻이 아니라 발이 작고 가늘어 가늘 세(細)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름을 지낸...
"남도음식 맛보러 목포 특화거리 오세요" 2019-04-15 17:18:46
세발낙지를 주재료로 만든 토르티야 등 20여 개의 ‘색다른 목포 음식’ 레시피를 마련했다. 이 레시피로 창업하는 청년에게는 창업자금도 지원한다.시는 전문가를 초청해 맛투어를 진행하고 음식관광 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목포 음식 레시피 공모전도 연다.김종식 목포시장은 “다양한...
[한경과 맛있는 만남]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 "한국 숭늉문화 세계 시장에 알릴 것" 2019-01-25 17:38:03
있다. 홍어삼합, 홍어찜과 홍어탕, 무안 세발낙지, 전복연포탕, 병어조림 등이 주력이다.식사류로는 병어조림과 갈치조림, 목포먹갈치구이, 코다리조림 등이 있다. 단골들은 뚝배기에 나오는 매생이국도 별미로 추천한다. 참기름으로 굴을 살짝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 뒤 매생이를 넣고 후루룩 끓여낸다. 시원한 맛이 강하...
목포, 九味가 당기다 2019-01-11 18:01:50
가서 낙지 좀 캐올게.” 세발낙지 한 접(20마리)으로 순식간에 20만~30만원은 손에 거뜬히 쥘 수 있는 곳. 항구도시 목포는 먹거리 천국이면서 유난히 슬픈 이야기가 많은 도시다. 개항기 일제 수탈의 핵심 거점이었고,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도 했다.목포의 구도심엔 지금 20대 여행자가 몰리고 있다. 서울에서...
민어회·꽃게무침·우럭간국…입맛 사로잡는 목포의 맛 2019-01-11 17:53:02
없어 1년 내내 풍부한 수산물로 넘쳐나는 도시다.1미, 세발낙지= 발이 가늘다는 뜻의 세(細)발낙지. 통째로 나무젓가락에 말아 한입에 먹는 게 정석이라지만 안전하게 먹으려면 칼로 몇 번 내리쳐 ‘낙지 탕탕이’로 먹는 게 좋다. 낙지는 서해와 남해에서도 잡히지만 세발낙지는 목포 영암 무안 신안 등에서 나...
[어촌은 지금] ⑨바다·갯벌을 경작한다…보성 석간마을 2018-10-26 08:00:13
단면이다. 이 마을의 주요 수입원은 낙지와 새꼬막이다. 봄에는 감자, 여름에는 옥수수·콩·깨, 가을에는 쪽파를 수확한다. 무료 체험으로 갯벌을 개방했지만 관광객 유입은 미미했다. 봄에 많이 잡히는 낙지는 손으로 잡는다고 해서 손낙지라고 불린다. 주변에 풍부한 칠게를 먹이로 자란 낙지들은 무안 세발낙지보다...
[어촌은 지금] ③갯벌이 준 선물 함께 나눈다…함평 석두마을 2018-10-23 08:00:13
선물했다. 마을 주민들은 철 따라 굴·바지락·세발낙지·칠게 등으로 '바다농사'를 지으며 삶을 꾸렸다. 석두마을 주민을 위한 독점적 혜택이나 마찬가지였던 그 갯벌이 지금은 훨씬 많은 이들에게 품을 벌려 안아주고 있다.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마음껏 갯벌을 체험하며 석두마을의 새로운 수입원이 됐다. 마...
'목포는 맛의 도시다'…태스크포스 구성·브랜드 마케팅 강화 2018-10-22 11:54:10
사로잡는다.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은 9미(味)로 세발낙지, 홍어삼합, 민어회, 꽃게무침, 갈치조림, 병어회, 준치무침, 아구탕, 우럭간국 등 모두 해산물의 진미를 느끼게 하는 요리다. 목포 음식은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이다. 가짓수가 많고, 맛도 있어 양과 질 모두 우수하다. 목포를 ...
조선판 선물 거래소에서 '투기의 神'이라 불린 남자…반복창을 아십니까 2018-10-12 18:16:22
‘압구정 미꾸라지(윤강로 씨)’ ‘목포 세발낙지(장기철 씨)’ 등 새로운 고수들의 성공담으로 다시 일확천금의 꿈에 불을 붙였다. 빚을 내 선물시장에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2002년과 2003년엔 한국의 선물·옵션 거래량이 세계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선물시장 열풍은...
낙지 한 마리 3만원…폭염에 뻘 속 깊이 숨어 버렸다 2018-08-19 08:00:05
"낙지가 없어 대신 민어, 전어, 오도리 또는 다른 회를 권하고 있다"면서 "세발낙지는 없어서 못 팔고 낙지 무침은 그전에 잡아 급랭한 것으로 요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지 대체재로 쓰이는 문어값도 올랐다. 참문어 1㎏에 1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5천∼6천 원)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동해안에서 잡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