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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는 놔두면서…플랫폼법, 韓기업 역차별" [한경×유니콘팜 좌담회 전문] 2024-01-28 11:24:44
시장 점유율을 공정위가 파악해서 판단할 거냐.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거다. 우리나라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나 시장 지배력을 논함에 있어서도 직접적으로 한국에 진출해 있지 않은, 국내 법인이 있지 않은 모든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정확히 파악해서 규제하기 어렵다. 집행하기도 어렵고 지정하기도 어렵다....
6000만원 카니발 보유가구 車건보료 0원…건보 수입, 年 1조 감소 2024-01-05 18:22:20
보험료는 지역가입자의 소득 파악이 어려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1982년 도입됐다. 신용카드 보편화 등으로 지역가입자의 소득이 이전보다 투명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재산에까지 건보료를 부과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은퇴 후 소득은 없는데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많은 건보료를 내야 하는...
지역가입자 車에 건보료 부과 안한다 2024-01-05 18:19:26
소득 중심으로 건보료를 부과하고, 은퇴한 지역가입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부과 체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자영업자, 은퇴자 등 지역가입자는 보유 자산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내왔다. 여기에 보유한 차량 가격이 4000만원 이상이면 배기량과 사용 연수에 따라 건보료를 추가 부과한다. 승용차가...
뒤플로 MIT 교수 "한국에는 선별적 소득지원제도가 적합" 2023-12-20 17:00:07
"소득 파악이 어려운 빈곤국에서는 보편적인 소득 지원을 해야 할 경우가 있지만, 한국과 같이 소득 및 자산 파악을 위한 데이터를 갖춘 나라에서는 정부가 효과적으로 선별 지원을 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진행 중인 단계적 소득지원 프로그램 '안심소득(safety income)' 실험에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버스토리] 논란의 횡재세 상생용이라는데… 2023-12-04 10:01:01
체계를 망가뜨리는 편의적 증세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이익 가운데 어디까지가 정상이익이고, 어디부터가 초과이익인지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법안에선 “지난 5년간 평균 순이자이익 대비 120%를 초과하는”이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그 어떠한 경제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증세...
베트남, '글로벌 최저한세' 승인절차 돌입…기업보상안 마련할까 2023-11-28 11:26:00
승인할 예정이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의 소득에 대해 특정 국가에서 최저 세율(15%)보다 낮은 실제 세율이 적용될 경우, 다른 국가에 그만큼 추가로 과세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국가 간 조세 경쟁을 활용해 다국적 기업이 조세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세계 유일' 자동차 건보료 폐지 가닥 2023-11-13 06:15:14
체계는 이원화돼 있다. 직장가입자에게는 소득(월급 외 소득 포함)에만 보험료율에 따라 건보료를 물리지만,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전월세 포함)과 자동차에 점수를 매기고 점수당 단가를 적용해 건보료를 부과한다. 1977년 상근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에 먼저 건보 제도를 도입한 이후 1988년 농어촌...
[다산칼럼] 의대 쏠림에 대한 처방전 2023-11-09 18:00:35
의사 1인당 환자 수가 줄어 의사의 평균 소득이 감소하고 그 결과 의대 진학의 경제적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의대 정원 증원은 최상위권뿐 아니라 차상위권 이과 학생들까지 의대로 진학하는 결과를 초래해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의대 쏠림이 심화할 수 있다. 의대 쏠림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의료 수요를 줄일 필...
PE가 포트폴리오 회사 망치는 법[PEF썰전] 2023-11-08 17:08:22
대한 훈련과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과거 경험과 기억에 의존하거나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PE의 포트폴리오 회사 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인 기업 생활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바이아웃 경험도 없는 PE사 직원들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이 과거에 자신들이 근무했던...
"저출산 극복 위해선 복지 혜택 받는 노인들이 가진 것 일부 내놔야" 2023-10-12 18:15:18
시장경제의 핵심은 ‘인센티브 체계의 작동’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좋은 정책이라는 점을 홍보해도 개인은 가격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옳은 일’이라는 접근법으로는 성공한 정책이 없다”며 저출산 대책을 비롯해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을 언급했다. 집값이 하락해야 한다고 강조해도 집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