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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치기·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거래 적발액 5년간 11조 2024-09-12 06:02:11
5년간 11조 "가상자산 동원 불법 환치기 기승…관세청 수사권 강화 필요"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일명 '환치기'나 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거래로 세관에 적발된 규모가 최근 5년간 1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사 사건은 느는데… 경찰청 수사지원 사업 예산은 줄어 2024-09-05 13:32:06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 사건의 수가 늘어나는 와중에 경찰청이 수사역량 지원 사업 예산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수사 전문성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세부 자료를 보면 경찰청 예산은 2020년 11조6165억원에서 올해...
[사설]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간첩법 개정 시급하다 2024-08-22 17:46:04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법 개정을 강행했고,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대공수사는 수년간 끈질긴 추적과 오랜 노하우, 해외 비밀 네트워크 등이 필요한 고도의 전문 영역이다. 수사권이 경찰로 넘어가면 안보에 구멍이 뚫릴 것이라는 우려는 아랑곳하지 않고 문 정부는 ‘적폐몰이’에만 함몰됐다. 경찰의 대공수사는...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국민의힘, 당론으로 추진 2024-08-21 18:23:40
대공수사권 부활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동혁 의원 주최로 열린 ‘간첩죄 처벌 강화를 위한 형법 개정 입법 토론회’에 참석해 “간첩죄를 현실에 맞게 바꾸고 그 법을 적용해 우리 민생과 국익을 지킬 수 있도록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이번 국회에서 부활시키겠다”고 했다....
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결론에 "검찰, 팩트로 판단" 2024-08-21 15:35:02
수사권 부활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외국의 간첩들은 간첩이 아니고, 북한만 간첩이 되는 것"이라며 "이건 다른 나라랑 비교했을 때 대단히 큰 구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경의 수사는 첩보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간첩을 잡아낼 수 있는 기관은 정보기관"이라며 "우리 대한민국 국정원의 대공...
野 "檢 통신사찰, 박정희·전두환 같은 독재자도 혀 내두를 포악정권" 2024-08-05 11:14:56
정치 사찰"이라고 지적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에서 "수천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검찰이 주가조작과 명품백 사건에서 김건희 통신자료를 조회한 적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며 "수사권으로 보복하고 힘없는 사람만 골라 지독하게 괴롭히는 검찰, 깡패 이상의 범죄조직인지 아니면 김건희 부부의...
한동훈 "민주당만 찬성하면 '적국→외국' 간첩법 신속 개정" 2024-08-01 11:41:38
대공 수사권 기능을 폐지하는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국정원의 방첩 역량을 무너뜨렸다"면서 "수사 업무를 오래 했지만, 대공·정보 수사는 일반적인 검경이 담당할 수 없다. 그건 수사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정보 영역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 법안 통과로 대한민국 대공·정보 역량이 심각하게...
과로·실적압박 스트레스…경찰 '허리'가 쓰러진다 2024-07-29 17:59:54
수사권 조정 후 늘어난 업무와 인력 보강 없이 실적만 압박하는 내부 분위기에 누적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29일 열린 국회인사청문회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희생을 무릅쓴 채 위험에 맞선 경찰관의 처우 개선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거리로 나온 경찰관들…"열흘 새 3명 숨졌다" 무슨 일이 2024-07-29 16:47:21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업무가 과중해 졌다며 이를 살펴봐 달란 목소리를 냈다. 민관기 위원장은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경찰이 수사하는 사건은 크게 늘었으나 인력과 예산이 전혀 충원되지 않았다”며 “조직개편 이후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가 출범하며 현장 인원이 감축된 것도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경찰 갑질이 더 억울해"…녹취 따는 고소인 2024-07-28 17:30:46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오히려 수사관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이 맡는 업무가 배 이상 늘어 제대로 된 수사를 못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일이 일어난 배경”이라며 “기피 신청을 하더라도 같은 팀 수사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