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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법을 무시하는 사회…법다운 법이란 무엇일까 2022-12-19 10:02:06
호들갑 떨지 않는 민주주의, 즉 숙의민주주의를 달성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NIE포인트1. 칸트가 말한 정언명령의 개념을 알아보자. 2. 법의 지배와 법에 의한 지배의 차이점을 토론해보자. 3. 애덤 스미스가 말한 ‘제3의 공평한 관찰자’가 무엇인지 찾아보자. 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홍영식 칼럼] 민주당, 어쩌다 '사이버 레커' 조롱받는 처지 됐나 2022-11-28 17:43:01
대화와 토론, 숙의 민주주의는 찾기 어렵다. 정치인은 연예인화되고, ‘아니면 말고’ 식 가십성 이슈들만 판을 친다. 상대를 설득할 의지도, 기술도, 품격도, 촌철살인의 재치도 안 보인다.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의 기본은 실종된 지 오래다. 급기야 우리 정치가 ‘사이버 레커’로 조롱받는 처지에 몰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개헌, 지금이 기회…모두 동의하는 내용만 골라 하자" 2022-11-03 15:34:33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있는 민주주의’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이 우리 민주주의가 가야 할 길"이라며 "불가피하게 진영을 규합하는 정치를 하더라도 그 목표는 통합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수의견을 의사 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다당제 도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을 적극적으로...
[독자의 눈] 반복 재해…'지역 건의 댐'이 해법 2022-09-25 17:17:20
게다가 댐 건설로 인한 관광자원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경제적 소득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지역 건의 댐’ 건설은 지자체가 실질적인 의사 결정 주체로 된다. 지자체, 주민, 사회단체 등이 건설과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해 보다 성숙한 숙의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답은 ‘지역 건의 댐’이다. 이중열 물복지...
[홍영식 칼럼] '더불어재명당'에 드리운 그늘 2022-08-29 18:05:32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직접민주주의는 제대로 된 숙의를 거치기 어려워 ‘대중 포퓰리즘’을 부를 수 있다. 이미 증명됐다. 민주당은 강성 당원들 성화로 위성정당을 세워 의회 정치의 왜곡을 불렀고, 지난해 재·보선 땐 자신들에게 귀책 사유가 있으면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고쳐 후보를 내...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 시정 업무보고 마무리하고 '세부공약 확정 작업 돌입' 2022-06-22 16:54:06
조정하고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갈등 조정으로 시의 현안인 89블록, 초지역세권, 63블록, 대부도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당선인과 1차 협의를 마친 인수위는 오는 24일까지 두 차례 협의를 더 진행해 최종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안산=윤상연...
김세연 전 의원 "정치인 팬덤의 테러, 법으로 단속해야" 2022-06-21 17:58:08
양극화의 해결책으로는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참여?숙의?직접 민주주의를 연계하고 언론?시민단체 등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동적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의 정치 참여 통로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조희연 "자사고·교부금, 국교위에서 논의하자" 2022-05-11 15:14:45
직접민주주의 의사결정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중요한 의제는 그때그때 100만명 학부모를 모집단으로 일상적인 전자민주주의적 의견수렴 체계를 만들어보려 한다”며 “현재도 서울시에 운영하는 ‘엠보팅’ 시스템 등이 있지만, 아주 적극적인 사람만 의사 표현을 하는 상황이니 가정통신문 안내 등을...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장과 보수진영 임태회 한경대 총장 '대결로 압축' 2022-05-10 15:30:14
감사관, 송주명 한신대 교수 겸 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 대표, 이한복 전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학장(선관위 예비후보 명단 순) 등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1차 단일화에서는 이 중 일부 후보가 참여하지 않았고, 참여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단일화 절차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실패했다. 이어 모든 후보가...
[백광엽의 창] "우리가 두드리면 法, 무조건 따르라"는 국회…국가 틀이 흔들린다 2022-05-03 17:10:58
사익을 추구하는 행태가 민주주의 최대의 적이라는 지적이다. 지금 한국 상황이 딱 그렇다. 이쯤 되면 국회를 ‘한국 민주주의 파괴의 진앙’으로 불러도 손색없다. 진영의 이익과 스스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싸구려 법을 마구 찍어내는 제왕적 국회가 선진 한국의 최대 걸림돌로 부상했다. ■ 헌법학자 김상겸 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