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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장면은 슬프고, 슬픈 장면은 웃기다…핀란드 로맨스의 이상한 매력 2023-12-28 17:36:58
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제목에서처럼 러브스토리를 다룬 이 영화의 주인공 커플은 안사(알마 포이스트)와 홀라파(주시 바타넨)다. 이들 삶은 나뭇가지에 걸린 마지막 잎새처럼 쓸쓸하고 아슬아슬하다. 홀라파는 술이 유일한 낙인데 공사장에서 일하다 숨겨놓은 술을 적발당하는 바람에 잘렸다. 기분도 더러운데...
한국계 감독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美 골든글로브 5개 후보(종합) 2023-12-12 05:27:41
오브 어 폴',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핀란드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폴른 리브스),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인 '이오 카피타노', 스페인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계 배우와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한국계 감독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美 골든글로브 5개 후보 2023-12-12 04:00:03
오브 인터레스트',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핀란드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폴른 리브스),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인 '이오 카피타노', 스페인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등이 후보에 올랐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힘겨운 현실에도 피어나는 사랑…외로운 두 영혼의 독특한 로맨스 2023-12-10 18:09:25
올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이 작품은 전쟁의 참상, 혹독한 노동 현실과 함께 두 외로운 영혼의 사랑에 대한 갈망, 동료와의 연대 등을 잘 녹여냈다. 후반부에 안사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안사가 청소원으로 일하게 된 공장 관리자가 주워온 유기견이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훌라파가...
고단한 현실에도 사랑은 피어난다···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 2023-12-08 18:44:41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이 작품을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은 ‘올해 최고의 영화’, 미국 타임(TIME)지는 ‘올해 최고의 영화 1위’로 선정했다. 그렇게 꼽힐 만한 영화다. 영화 후반부에 안사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훌라파와의 감정도 이어주는 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안사가 청소원으로 일하게 된 공장의 관리자가...
속을 알 수 없는 까만 눈망울로…'神스틸러' 당나귀가 바라본 세상 2023-10-26 18:26:32
결심’(2022)을 제치고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폴란드 출신인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 감독이 만든 ‘당나귀 EO’(2022)다. 인간 배우들이 등장하긴 해도 극중 당나귀의 여정을 보조하는 역할일 뿐 분량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 배우는 거들 뿐 당나귀는 이 영화에서 그야말로 슈퍼히어로, 아니 슈퍼애니멀이다. (극중...
[이 아침의 소설가] 칸영화제도 반한 소설…코녜티 '여덟 개의 산' 2023-09-24 19:01:57
아버지와 시간을 보낸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류의 오두막에 은거하며 자연 속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글로 썼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여덟 개의 산’이 국내에서 개봉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이다. 어릴 적 산행의 추억, 도시에서 방황하는 청년기, 다시 산으로 돌아와 자기 자리를...
산을 떠난 친구, 산에 남은 친구…누구에게도 평탄한 길은 없었다 2023-09-19 18:40:48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이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건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두 인물의 ‘브로맨스’(남자들의 우정)다. 도시 출신 피에르토는 열한 살의 여름에 방문한 알프스 산마을에서 유일한 또래 브루노를 만난다. 두 사람은 여름마다 산과 초원, 호수를 누비며 순수한 추억을 나누지만 결국 다시 보기...
14세 김서현, 티보르 버르거 바이올린콩쿠르서 우승 2023-09-03 18:00:43
부문 특별상(주니어 심사위원상, 위촉곡 최고 해석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서현은 1위 상금으로 2만프랑(약 2984만원)과 특별상 상금 3500프랑(약 522만원)을 받는다. 1967년 창설된 티보르버르거 국제바이올린콩쿠르는 만 26세 이하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역대 한국인 주요 수상자로 고(故) 김남윤, 박지윤,...
[영화 리뷰] 세상과 담쌓은 '말 없는 소녀'…그에게 행복한 비밀이 생겼다 2023-06-04 18:12:47
구절이다. 코오트는 과연 킨셀라 부부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말 없는 소녀의 침묵, 그리고 영화에서 여백으로 남겨둔 결말이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작품은 콤 베어리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국제심사위원상을 받았고, 3월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