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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춰야 만나는 희귀 야생화…천상의 화원을 걷다 2022-07-14 16:34:47
발아래 놓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발아래를 살펴보다 주황색 꽃잎이 달린 날개하늘나리를 발견했다. 비바람이 자주 몰아치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인 만큼 꽃잎이 얇은 게 특징이다. 약 5m 떨어진 산비탈에서 또 다른 날개하늘나리 개체를 찾아냈다. 이 꽃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11개 종류의 나리 가운데 유일하게...
속살도 드러냈다, 모두의 청와대 2022-05-26 17:13:26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피크닉을 즐긴다. 적막하던 숲길엔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영국 여왕 관저인 버킹엄궁이 런던을 상징하는 명소가 된 것처럼, 청와대도 서울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탈바꿈했다.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는 543만 명, 관람객 수 39만7723명(24일 기준)이란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지난 23일...
진도, '핫'한 카페는 없어도 가슴 뜨거운 이야기 한가득 2022-04-07 16:45:45
이어온 한국 수묵화의 산실진도의 봄은 첨찰산 아래 운림산방에 가장 먼저 찾아온다. 소치 허련의 3대손인 남농 허건이 1982년 할아버지의 생가를 복원한 곳이다. 한국 남종화의 성지이자, 호남 화맥의 뿌리로 불린다. 남농은 조부가 말년의 삶을 보낸 초가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그 앞에 정면 5칸짜리 정갈한 한옥을 지어...
숨겨져 있던 진도(珍島)의 진짜 이야기 2022-04-04 06:00:09
봄은 첨찰산 아래 운림산방에 가장 먼저 찾아온다. 소치 허련의 3대손인 남농 허건이 1982년 할아버지의 생가를 복원한 곳이다. 한국 남종화의 성지이자, 호남 화맥의 뿌리로 불린다. 남농은 조부가 말년의 삶을 보낸 초가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그 앞에 정면 5칸짜리 맞배지붕의 정갈한 한옥을 지어 자신이 기거했다. 집...
머물고 싶은 경남 만든다…2.3조원 투입해 관광 개발 2022-03-17 18:04:35
‘남부권 관광 거점’이라는 비전 아래 체류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선진화된 관광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활용과 명품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창원과 통영, 사천 등 12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창원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은 해양생태 교육장으로, 통영 사량도는 모험의 섬으로 개발하는 등 모두...
500m 앞에서 방어 총력전…금강송 군락지 지켜냈다 2022-03-07 17:49:46
금강소나무는 금강산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아래로 강원 강릉과 삼척, 경북 봉화와 울진 일대에서 자란다. 키가 크고, 줄기는 곧고 단단해 옛날부터 궁궐과 사찰을 지을 때 사용했다. 궁궐 기둥이나 임금의 관을 만들 때는 금강소나무의 안쪽, 색이 짙은 심재만 사용해 ‘황장목(黃腸木)’이라고도 불렀다. 오지에서 벌채된...
한국지역난방공사, 맞춤형 상생 일자리 창출 앞장…행복한 세상 여는 'ESG 공기업' 2022-02-22 15:22:18
사업은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 숲길에 3년간 3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5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또 대관령 숲길 인근에 있는 어흘리마을과 자매결연을 해 마을 특산품인 생강나무꽃, 가지를 강릉의 유명 커피전문점에...
서울시, 2000km '초록길' 만든다 2022-02-20 17:55:17
아우르는 ‘치유의 숲길’을 신규 조성하고, 노원 불암산과 도봉 초안산 치유의 숲길은 연장한다. 도심에는 다채로운 숲길을 만든다. 올해 용산구 반포대교 북부를 시작으로 고가차도 하부에 ‘그린 아트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 녹지공간도 0.12㎞ 이상 확보한다. 지하철과 지하보도를 활용해 ‘서울 아래숲길’을...
장대한 백색 능선따라 자박자박…하늘 맞닿은 雪國이 열린다 2022-01-27 16:31:18
내리면 바로 스카이워크로 이어진다. 아래에서 스카이워크를 올려다보면 허공에 두 개의 기둥을 세우고 길게 길을 낸 것처럼 보인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바닥을 유리로 투명하게 만들어 스릴 넘치게 주변 경관을 내려다보도록 했다. 스카이워크 주변은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다. 드...
동해안 최북단의 '붉은 유혹'…검은 호랑이가 마중 나왔다 2021-12-30 17:04:39
이곳 청간정은 위치가 일품이다. 좁은 숲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낙락장송 굵직한 소나무들이 호위하듯 양옆에 있고, 그 끝에 아름다운 팔작지붕의 중층 누각인 청간정이 있다. 누각 위에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 없이 트여 있는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바닷바람이 불 때마다 기분 좋은 솔향이 실려 온다. 화려한 단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