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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부활하는 핑크 타이드 2021-12-21 17:19:00
그렇듯이, 칠레도 사회과학 연구의 보고라 할 만큼 다채로운 정치판이 펼쳐졌다. 장기 집권한 피노체트 군부정권은 신자유주의로 남미 부국이 됐지만 빈부격차 문제를 남겼다. 그의 전임 캐비어 좌파 아옌데 때는 국유화 등으로 ‘자본가 파업’ 현상을 유발해냈다. 보리치는 어떨까. 극빈의 베네수엘라 길로 갈까....
칠레 대선에 드리운 독재자 피노체트의 짙은 그림자 2021-12-18 09:40:33
지지자인 아우로라 오비에도(67)는 "난 아옌데 정권도 경험했는데 매우 혼란스러웠다. 먹을 것도 없고 뭐든 구하려면 줄 서서 기다려야 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역시 아옌데 정권에서의 경제난을 기억하는 리카르도 세풀베다(75)는 AFP에 "공산주의는 가난한 이에게도 부자에게도 좋지 않다"며 카스트를 지지하는...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선거는 혁명이 아니다 2021-08-24 17:34:05
예다. 문제는 아옌데 후보의 당시 득표율이 36.6%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이 정도 지지 기반으로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 철폐 등 체제 변혁을 시도했으니 정권이 오래갈 리가 없다. 불행히도 1973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군부 쿠데타로 아옌데 정부는 막을 내렸다. 이를 두고 ‘사회주의 혁명을 너무 서둘러서다’, 거꾸로...
수단 사막 떨어진 운석은 물 가진 대형 소행성서 온 '별종' 2020-12-23 08:31:09
각섬석은 1969년 멕시코에 떨어져 2t가량이 회수된 아옌데 운석에 미량만 존재하는 등 탄소질 콘드라이트(CC) 운석에는 희귀한 성분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각섬석이 중간 정도의 압력과 온도에서 장기간 물에 노출될 때 형성되는 점을 고려할 때 알마하타 시타를 가져온 소행성 2008 TC3의 모체는 지름이 적어도 64...
"태양계 인간으로 치면 40주 임신 아닌 12시간만에 탄생" 2020-11-14 11:31:11
아옌데'(Allende)를 포함해 탄소질 콘드라이트에서 나온 다양한 CAI의 몰리브덴(Mo) 동위원소와 미량원소 성분을 측정했다. 그 결과, CAI의 독특한 몰리브덴 동위원소 구성이 원시행성계 원반에서 형성된 물질을 거의 모두 커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태양이 원시별에서 수소 융합이 시작되는 전(前)...
불평등 향한 칠레 시위대 분노, '피노체트 헌법' 몰아냈다 2020-10-26 11:45:15
피노체트는 1973년 9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살바도르 아옌데 사회주의 정권을 무너뜨린 후 17년간 집권했다. 그의 군부 독재 기간 칠레에서는 3천 명 이상이 정치적인 이유로 살해되거나 실종됐고, 수만 명이 고문과 감금 등 인권 탄압을 당했다. 국민 다수가 피노체트 연임에 반대한 1988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1990...
유엔 인권대표 "브라질 인권상황 후퇴"…NGO 위축에도 우려 2020-02-28 01:56:32
알베르토 바첼레트는 살바도르 아옌데 좌파정권 전복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고문을 당하다 1974년 50세 나이로 옥사했다. 바첼레트 대표 역시 1975년 피노체트 정권 요원들에게 체포돼 고문을 당했다. 한편, 유엔인권이사회는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증가와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영농·광산개발 활동...
멕시코는 좌파 정치인 피난처?…에콰도르 야권 인사 4명 망명 2020-01-10 06:58:06
후 유럽 각국을 머물다 멕시코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주선으로 멕시코에 망명했고, 멕시코에서 암살당해 최후를 맞았다. 1970년대 칠레와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시절에도 살바도르 아옌데 전 칠레 대통령 가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멕시코로 피신했다. 199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과테말라 시민운동가 리고베르타 멘추도...
"빈 냄비처럼 내 배도 텅 비어"…분노·애환의 중남미 냄비 시위 2019-11-28 06:29:22
좌파 정권이던 살바도르 아옌데 전 정권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아 여성을 중심으로 한 칠레 시위대가 '냄비 행진'을 벌였다.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리고 들어선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퇴진을 요구할 때도 시위대는 냄비를 들고나왔다. 아르헨티나에서도 2001년 페르난도 델라 루아 전 대통령의 퇴진 시위에 냄비가...
[칠레시위 한달] 피노체트의 유산, '중남미의 오아시스'를 흔들다 2019-11-18 14:00:12
군부 쿠데타로 살바도르 아옌데 전 대통령을 몰아내고 집권한 피노체트는 이른바 '시카고 보이스'로 불리는 미국 시카고대 출신 경제학자들을 기용해 적극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그 중심에 있었다. 피노체트의 경제 모델 목표는 크게 경제 자유화와 국영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