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수묵으로 그린 '별자리'…파리와 서울, 전통과 현대를 잇다 [2024 아트바젤 파리] 2024-10-28 11:15:05
아트 바젤 파리로 프랑스 미술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파리의 마레 지구의 화랑가 한편에 익숙한 한국화 20여 점이 걸렸다. 한지에 천연염료로 찍은 형형색색 얼룩과 이들을 연결하는 굵은 붓질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빛나고 있었다. 파리의 갤러리 아트버스에서 열린 디지털아트 전시 '혜명: 한지에 수놓은...
퐁피두센터 '초현실주의'…루이비통재단은 '팝아트' 2024-10-24 18:44:32
지난 20일 막을 내린 아트 바젤 파리를 행사 기간 내 못 갔더라도 아쉬워할 이유는 없다. 아트페어가 열린 그랑 팔레 행사장 바깥에서도 ‘매머드급’ 전시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내년 초까지 파리를 대표하는 미술 기관들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를 정리했다. (1) 퐁피두센터 ‘초현실주의’ 올해 아트 바젤 파리가 꺼내든...
'이우환의 향기'…그랑팔레를 가득 채우다 2024-10-24 18:37:35
2월 24일까지. (3) 행위예술로 탐구한 신체와 옷의 관계아트 바젤 파리의 공공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로 나선 미우미우는 브랜드의 파리 패션쇼 런웨이장인 팔레 디에나를 무료로 개방했다. 아트 바젤 파리 행사 기간인 16~20일 진행된 ‘테일 앤드 텔러스(Tale & Tellers)’ 전시를 위해서다. 미우미우가 ‘여성과 패션’을...
파리가 가장 사랑한 남자…150년전 '파리지앵'의 우울을 담다 2024-10-24 18:33:03
그의 회고전 ‘카유보트: 페인팅 맨’ 입장이 아트 바젤 파리 주간 내내 조기 마감된 이유다. 카유보트의 타계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주요작 70여 점을 선별해 걸었다. ‘페인팅 맨’이란 전시 제목은 우리말로 ‘남성들을 그리다’로 풀이된다. 작가는 근대화와 여성권 신장 운동이 맞물리며 남성성...
'빛의 도시' 파리…별처럼 많은 걸작, 그랑팔레를 수놓다 2024-10-24 17:28:01
시내 곳곳에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아트 바젤 파리 공식 포스터인 프랑스 가수 달리다의 초상화가 사방에 걸려 있다. 지난 16일부터 5일간 계속된 아트 바젤 파리는 그랑팔레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그랑팔레는 3년간의 복원 공사 후 지난여름 파리 올림픽 기간에 새롭게 문을 열어...
오르세에 걸린 카유보트 역작, 비 오는 날 파리의 그 거리를 가다 [2024 아트바젤 파리] 2024-10-24 14:54:25
그의 회고전 ‘카유보트: 페인팅 맨’ 입장이 아트 바젤 파리 주간 내내 조기 마감된 이유다. 카유보트의 타계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주요작 70여점을 선별해 걸었다. ‘페인팅 맨’이란 전시 제목은 우리말로 ‘남성들을 그리다’로 풀이된다. 작가는 근대화와 여성권 신장 운동이 맞물리며 남성성...
'박물관급 대작' 순식간에 완판…글로벌 슈퍼리치 사로잡은 파리 2024-10-17 17:36:19
신호탄을 날리면서다. 16일(현지시간) 아트바젤 파리가 베일을 벗자 세계 미술계는 “파리가 런던을 턱밑까지 추격했다”고 입 모아 말했다. VIP 개막일인 첫날부터 높게는 100억원대에 이르는 고가 작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프리즈 런던이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작품 위주로 소비자를 공략했다면 아트바젤 파리는 ...
하정우 요즘 뭐하나 했더니…영화 촬영도 접고 '깜짝 변신' 2024-10-16 17:42:27
아트바젤에서 한 큐레이터가 "미술 전문가 말고, 송강호나 BTS에게 전시평을 맡기면 어떠냐"는 제안을 한 것. 당시 우 회장은 '이제 미술의 지평이 넓어질 때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하정우처럼 '정통 작가'의 길을 걷지 않은 작가가 주목받을수록 더욱 한국 미술의 파급력이 커질 것이라는 확신이...
[이 아침의 시인] 초현실주의 창시자…앙드레 브르통 2024-10-08 17:42:36
출간 100주년을 맞아 관련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퐁피두센터는 지난 2월 벨기에 브뤼셀을 시작으로 파리, 합스부르크, 마드리드, 필라델피아에 이르는 ‘초현실주의’ 특별순회전을 열고 있다. 오는 18~20일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 바젤 파리에선 달리, 마그리트, 호안 미로 등 초현실주의 거장의 작품이...
전시장에 미역·가라오케가?…미술의 금기를 흔드는 전시 2024-10-06 19:23:09
열린 국제교류 협력 기획전이다. 스위스 아트 바젤 등 글로벌 아트페어의 고상한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플럭서스 계열이다. 스위스는 1916년 기존 예술 형식의 전복을 표방하며 형성된 다다이즘의 본고장인데, 이들의 실험적인 정신을 계승한 이들이 플럭서스다.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