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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좌초, 악천후 속 도선사 과속지시 등 원인"
상황에서 에버기븐호의 선장은 엄청난 상업적인 압박에 굴복해 악천후에도 운항 통항을 결정했다. 에버기븐호가 홍해 쪽에서 운하에 진입할 당시 바람의 강도가 시속 49마일로 강해졌다. 강한 모래바람으로 시야는 마치 신호가 없는 텔레비전 화면 같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배는 운하에 들어서자마자 갈지자로 방향이...
[사진톡톡] 수에즈 운하서 106일만에 풀려난 에버기븐호 2021-07-07 19:58:49
[사진톡톡] 수에즈 운하서 106일만에 풀려난 에버기븐호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 사고를 일으켰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7일(현지시간) 풀려났습니다. 지난 3월 23일 홍해 쪽에서 운하로 진입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고를 일으킨 지 106일 만입니다....
수에즈운하 좌초 사고 배상 합의…사고선박 7일 압류 해제 2021-07-05 03:20:14
선박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조만간 풀려날 전망이다. 사고 선박의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과 보험사 측은 4일 성명을 통해 SCA 측과의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마무리됐으며 정식 합의서 서명은 절차에 따라 SCA 본부가 있는 (이집트 북동부 도시) 이스마일리아에서...
"수에즈운하 선박 좌초 사고 배상 등 원칙적 합의" 2021-06-24 00:52:07
선박인 에버 기븐(Ever Given)호의 보험사인 영국 선주책임 상호보험조합(UK P&I)은 이날 성명을 통해 "SCA 협상위원회와 지난 2주간의 협의를 통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사고 선박 선주 및 다른 보험사는 가능한 한 빨리 SCA측과 합의서에 서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수에즈 선박좌초는 운전미숙 탓…좌우 비틀댔다" 2021-05-31 09:18:39
에버기븐'(Ever Given)호의 좌초 원인은 선장의 운전 미숙이라고 발표했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 사예드 시샤 고문은 자체 조사 결과 당시 에버기븐호는 좌우로 비틀대다가 좌초됐다면서 "선장이 12분 동안 항로를 바로잡기 위해 여덟 차례에 걸쳐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서 선박 엔진 고장…"통항 영향은 없어" 2021-05-29 01:22:03
운하 부분 확장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수로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통항서비스 업체 레스 에이전시스도 매르스크 에머럴드호가 재부양된 후 운하 통항이 정상적이었다고 보고했다. 앞서 또 다른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가 지난 3월 엿새 동안 운하 남쪽 끝 구간을 가로질러 좌초하는 바람에 양방향 통항이 막혀 글로벌...
이집트 법원 "수에즈운하 좌초 선박 압류는 정당" 2021-05-23 22:50:06
낸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이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을 상대로 제기한 압류 취소 청구를 이날 기각했다. 쇼에이 기센 측 변호사들은 SCA가 악천후에도 에버 기븐호의 수로 진입을 허용한 것이 잘못이라는 주장을 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 참석한 쇼에이 기센 측...
수에즈운하 사고 日선주 "나쁜 날씨에도 진입 허용한 게 잘못" 2021-05-23 11:51:32
3월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막았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의 선주가 22일(현지시간) 재판에서 사고 책임을 수에즈운하 당국에 돌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에버기븐호를 소유한 업체인 일본 '쇼에이 기센' 측 변호사들은 이날 이집트 이스마일리아 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심리에서...
러시아 "2030년 북극해 항로 물동량 1억t 도달" 2021-05-13 10:38:12
'에버 기븐'(Ever Given)호의 좌초로 이집트 수에즈 운하가 마비되자 북극해 항로가 향후 최적의 대체 노선이 될 것이라고 적극 홍보했다. 하지만 물류비용과 안전, 환경오염 등 현실적 제약이 상당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러시아의 북극해 항로는 북극권 카르스키예 해협(Kara Strait)에서 추코트카 자치구의...
수에즈운하 청장 "선박 좌초로 마비됐던 동쪽 구간 확장" 2021-05-11 21:28:24
2년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라비 청장은 덧붙였다. 양방향 통항을 위해 지난 2015년 그레이트 비터호 북쪽에 개통한 제2 수로는 82㎞로 10㎞ 연장하기로 했다. 수에즈운하에서는 지난 3월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좌초 사고를 일으켜 만 엿새간 선박 통항이 전면 중단됐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