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책마을] 800쪽에 눌러 담은 '열하일기의 모든 것' 2022-01-13 18:00:50
이런 열하일기 전체를 하나의 완결된 문예 작품으로 보고, 그 문학적 탁월성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연암은 손과 발을 총동원해 열하일기를 썼다. 중국인과 나눈 필담, 각종 문건과 비문, 서적류에서 발췌한 내용, 그때그때 견문을 적은 메모, 명승고적을 접할 때마다 채록한 비문과 주련을 바탕으로 했다. 만주가 고조선과...
성분부터 패키지까지 완벽한 스킨케어 2021-10-13 17:34:00
열하기. 문제는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 정작 좋은 제품이 출시돼도 소비자로서는 알 길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입소문 위주의 구매는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독으로 다가올 수 있다. 따라서 문제성 피부에 맞춘 집중 성분과 유저를 고려한 패키지로 뉴 스킨케어를 이끄는 아이템들을 통해 피부...
미 캘리포니아 산불 11일째 계속…건물 1만여채 위협 2021-07-26 10:27:15
등 건물 16채를 파괴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 열하루째지만 진화율은 21%에 그치며 여전히 건물 1만700여채를 위협하고 있다. 소방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산불이 난 터라 소방관들이 손에 장비를 들고 걸어서 현장에 접근해야 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더구나 딕시는 전날 다른 산불과 합쳐지면서 세가 더 커졌다....
동양은 계곡, 서양은 바다…피서명소 왜 다를까?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07-23 18:00:48
‘열하일기’에 등장하는 허베이성(河北省) 청더(承德·옛 열하)의 여름 별궁이 유명하다. 로마 황제들의 피서지는 대부분 바닷가였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나폴리는 고대부터 여름 별장으로 이름났다. 소렌토 앞바다의 카프리 섬에 별장지가 아직 남아 있다.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 또한 피서 명소로 꼽힌다. 250년 전...
탄탄한 입지로 주목받는 방화뉴타운 관문 상가,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 2021-05-24 11:51:45
위한 경쟁이치열하다. 아파트에 이어 상가시장에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관문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우선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 고객 유입이 수월하다. 더욱이 입지가 한정되어 있는 만큼 희소성이 높고 상가의 가치 역시 꾸준히 높게 나타난다. 실제로 서울...
성주 양만춘의 지도력과 고구려인의 자유의지, 고립무원 상태의 안시성 '승리의 기적' 이끌어냈다 2021-05-03 09:00:55
치열하게 항전했지만 바람을 이용한 화공에 버티지 못하고 15일 만에 함락됐다. 당 태종은 남쪽으로 이동해 백암성에서 항복을 받았고, 안시성을 공격했다. 90일간의 안시성 공방안시성은 고립무원 상태에서 90일 동안 공방전을 벌였다. 당나라군은 사정거리 1000m의 기계식 활인 교차노(絞車弩), 이동식 투석기인 포차,...
[책마을] 박지원은 '열하일기'로 8촌 형을 구했다 2021-04-01 17:46:53
《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에서 ‘1780년의 열하’를 배경으로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 관계에 관한 역사적 장면을 풀어냈다. 조정의 반청(反淸) 여론에도 불구하고 병자호란 후 140년 만에 건륭제에게 특사를 보낸 정조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 진하 특사를 이끌었던 박명원이 청나라에서 불상을 선물로 받아와...
개항에서 임오군란까지…혼란의 조선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28 05:30:01
『열하일기』의 저자인 박지원의 손자였다. 임오군란 이후 정책 차이로 인해 사대당(수구당)인 온건 개혁파와 독립당(개화당)인 급진 개혁파로 분리됐고, 각각 청나라와 일본을 개혁의 모델로 삼았다.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해 현실에서 실패했고, 후세까지 친일파라고 비판을 받았다. 물론 박영효 등의 반역자도 있지만,...
붕괴하던 조선에 등장한 사상운동, 북학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07 08:34:08
열정을 『열하일기』에서 신분제도, 수취와 조세, 농사방식과 상업 등에 대한 개선안을 표현했다. 또한 『호질전』, 『양반전』등의 패관소설 형식으로 사회비판과 개혁사상들을 과감하게 주장했다. 서얼 차별의 현실을 비판했고, 소중화 의식과 향명사대주의를 배격했으며, 농업보다도 상업과 산업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사명감 갖고 오랑캐의 나라 찾은 사람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2-28 08:00:12
그는 북경을 거쳐 황제의 여름궁정인 열하까지 방문하고 다섯달 만에 귀국했다. 그는 자료를 수집해 3년에 걸쳐 무려 26권에 달하는 기행문인 『연암일기』를 썼다. 그가 죽을 때까지 수정 보완한 그 책은 필사본 때부터 조선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베스트셀러였다. 궁금하다. 왜 이런 반응이 일어났을까? 닫힌 나라에 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