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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노익장’ 멜랑숑 vs ‘슈트 입은 틱톡왕’ 바르델라…프랑스 총선판 뒤흔들다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2024-07-13 16:17:55
그의 외모와 스타일은 정치적 이념과 깊은 연관이 있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회색 머리는 그에게 진정성과 유연한 카리스마를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단순한 셔츠에 짙은 컬러의 재킷 매치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이러한 패션 선택은 노동 계급과의 연대와 엘리트주의를 거부하는 그의 메시지와...
일단 멈춰선 돌풍…프랑스 극우, 의회 1당의 꿈 문턱서 좌절 2024-07-08 09:18:49
상당 부분 완화했다. 당내 반유대주의나 인종차별 발언을 통제하고, EU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요구한 과거 극단적인 노선에서도 벗어나며 외연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 정책에도 변화를 꾀했다. 세금 감면, 복지 확대, 프랑스 경제 보호 등 포퓰리즘적 정책을 내세워 중산층과 노동 계층의 지지를...
'28세 최연소 총리 예약' 프랑스 극우 돌풍 주역 바르델라 2024-07-02 12:56:29
젊은 감각과 깔끔한 외모, 단정한 옷차림과 세련된 태도, 적극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등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오며 RN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N은 르펜의 아버지이자 '원조 극우' 정치인 장마리 르펜이 설립한 국민전선(FN)을 전신으로 하는 정당으로,...
'1당·총리 예약' 佛 극우…52년 만에 변방에서 권력 중심으로 2024-07-01 09:19:28
않은 유권자가 동질감을 느꼈다. 그의 호감형 외모와 활발한 SNS 활동은 젊은 유권자들의 표를 얻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틱톡 팔로워만 170만 명이 넘는다. 정치학자 실뱅 크레퐁은 최근 웨스트 프랑스와 인터뷰에서 이를 가리켜 "조르당 바르델라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르델라는 젊고 외모도...
佛정가의 수십년 왕따였던 RN, 어떻게 악마화된 이미지를 벗었나 2024-06-26 21:34:59
당대표 바르델라의 역할도 크다. 훤칠한 외모, 세련된 옷차림에 온화한 태도와 언변을 자랑하는 그는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RN의 압승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바르델라는 르펜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부 유권자들에게는 RN의 인종차별적 뿌리를 연상시키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이탈리아 이...
[한경에세이] 조직의 필수 교육, 무의식적 편견 깨기 2024-06-21 18:47:30
75% 이상 높다고 한다. 또한 직원들이 공정하고 차별 없이 존중받을 때 느끼는 안정감은 강한 소속감으로 이어진다. 성별, 학력, 출신, 지역 등에 대한 구별과 차별을 버리고 다양성을 포용하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가 탄생할 수 있다. 월트디즈니는 2022년부터 테마파크에서 직원을 부를 때 성별 구분 없는 호칭(Dear...
"대체 무슨 말?" '배우 예능'도 외모 비하·신조어 홍수 2024-06-06 07:05:00
비교적 나은 방송 언어를 사용하고는 있으나, 외모 비하나 과다한 신조어 사용 등이 시청자와의 소통을 저해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란 지적이 제기됐다. 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위의 '배우 중심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언어 사용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원 사이즈' 옷만 파는데 불티…10대 소녀들 열광한 옷 정체 [이슈+] 2024-05-27 21:02:01
여기게 한다"며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이 외모 차별주의를 가속화한다"고 꼬집었다. 광고 모델이나 가게 점원으로 금발의 마른 백인 여성을 내세우는 마케팅도 논란이다. 실제로 브랜디 멜빌은 외모를 기준으로 한 고용 지침으로 미국에서 차별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 회사 미국 법인에서 근무하던 루카 로톤도는 ...
"범죄자 같다"…다리 붕괴 후 인종차별 시달리는 볼티모어 시장 2024-04-01 15:45:30
외모와 복장을 비하하는 댓글을 적었다. 볼티모어에서 나고 자란 스콧 시장은 WP와 인터뷰에서 30대 흑인 정치인으로서 이러한 인종차별적 비난은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리더 자리에 있는 젊은 흑인이라면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란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시장 재임 기간 많은 인종차별에 시달려왔다고 털어놨다....
"곱슬이든 민머리든 차별 안돼"…프랑스 하원서 법안 통과 2024-03-28 23:42:29
두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카리브해 프랑스령 과들루프 출신 올리비에 세르바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모발의 컷이나 색깔, 길이, 질감 등을 차별 금지 대상에 추가했다. 법안의 주요 목적은 고용주가 흑인 직원에게 곱슬머리를 펴라거나 땋은 머리를 숨기도록 강요하는 걸...